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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차례 재투표 끝에 美하원 의사봉 쥔 '親트럼프' 매카시
      15차례의 재투표 끝에 미국 신임 하원의장으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미국 하원은 6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매카시 원내대표가 216표를 얻어 민주당의 하원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212표)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하원 의사봉을 쥐게 된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은 친 트럼프 성향의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력 지지해왔으며, 트
      2023-01-07
    • 美 초등학교 1학년, 언쟁 벌이던 교사 향해 총 쏴
      미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교사를 권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CNN은 지난 6일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 1학년인 6살 남학생이 30대 여성 교사와 언쟁을 벌이다 권총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을 구금하는 한편, 총기를 갖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현장에 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월요일인 오는 9일엔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이
      2023-01-07
    • 美 강타한 혹한ㆍ폭설..최소 30명 사망 등 피해 속출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폭설이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NBC방송은 최근 이어진 겨울폭풍으로 미국에서 최소 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AP통신도 최소 사망자 수를 28명으로 추정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곳 중 하나인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최대 110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버펄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에서는 모두 7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 중 최소 3명은 폭설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심에 최대 3미터의 눈더미가 쌓이면서 주택과 자동차 등이
      2022-12-26
    • 푸틴 '전쟁 표현' 첫 사용에 美, "현실 인정하고 철군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특별 군사작전' 대신 '전쟁'이란 표현을 첫 사용한 데 대해 미국이 현실을 인정하고 철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2월 24일 이래 미국과 전 세계는 푸틴의 특별 군사작전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명분 없고 정당하지 않은 전쟁임을 알고 있었다"며 "(개전) 300일 만에 푸틴이 전쟁을 있는 그대로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실을 인정하는 다음 단계 조치로 우리는 푸틴에게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출수시킴으로써 이 전쟁을 끝낼 것
      2022-12-24
    • 미국 캘리포니아서 규모 6.4 지진..약 7만 세대 정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약 7만 세대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20일 새벽 2시 34분쯤(한국시각 저녁 7시 3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지진은 해안 인근 바다인 펀데일 서남서쪽 12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6.1k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펀데일 다리에서 균열이 발생해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가 차량 통행을 차단시켰습니다. 또 펀데일과 인근 지역에서 가정집과 상가 등 약 7만
      2022-12-21
    • "1857년 난파선에서 발견된 청바지, 1억 5천만원에 팔려"
      세계 최초 청바지로 추정되는 작업용 바지가 1억 5천만원에 팔렸습니다. AP통신은 최근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경매에서 1857년,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에서 침몰한 난파선에 있던 작업용 바지 1벌이 11만 4천 달러(약 1억 4,888만원)에 낙찰됐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단추 5개가 달린 이 흰색 바지는 리바이스가 1873년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제작한 501 청바지보다 적어도 16년 먼저 만들어진 것이라고, 경매사인 홀라버드 웨스턴 아메리칸 컬렉션은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바지가 리바이스 창업자인 리바
      2022-12-10
    • 푸틴 "핵으로 우리 공격하는 나라, 흔적도 안 남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핵무기로 공격하는 나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국이 갖지 못한 극초음속 시스템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핵 능력은 방어 수단일 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과 달리 선제 핵 공격 전략이 없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국방부의 업무는 숨기는 게 없다. 우리는 핵 능력을 정기적으로 시험하고
      2022-12-10
    • [월드컵]16강 진출 실패한 이란 곳곳에서 환호성 터진 이유는?
      이란이 미국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이란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29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 패배하자 이란 반정부 시위대가 폭죽을 터뜨리고 자동차 경적을 올리며 환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졌습니다. 이란 반정부 성향의 온라인 매체 '이란 와이어'는 "이란 축구팀을 상대로 한 미국의 첫 골이 터지자 쿠르디스탄주 사케즈 시민들이 폭죽을 터뜨리며 기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북부에 자리한 도시 쿠르디스탄주 사케즈는 지난 9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
      2022-11-30
    • 美 캘리포니아주 '5·18 기념일 제정' 도운 준비위, 광주 방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에 기여한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5일) 5·18민주화운동의 날 기념일 결의안 제정준비위원회의 김형률 대표와 배석준 부대표와 한국 측 자문위원인 김명진 더연 정치랩 대표 등이 지난 2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5·18묘지 참배 이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오월어머니집, 5·18기념재단 등을 방문하고, 광주시를 찾아 향후 사업에 대해
      2022-11-25
    • 美성소수자클럽에서 총격 사건..최소 5명 사망·18명 부상
      미국 콜로라도 주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19일(현지시각)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Q'로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입니다. 당시 클럽Q에서는 각종 폭력에 희생된 트렌스젠더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으며, 범인은 이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장총을 난사했습니다. 경찰은 20일(현지시각)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이며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소 2명의 영웅이 용의자와 맞서 싸웠다"며
      2022-11-21
    • 김행 비대위원 “유승민, 아직도 대선 경선 불복중?” 강도높게 비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대통령을 겨냥한 유승민 전 의원을 김행 비대위원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와 세계일보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9일 MBC 취재진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다. 왜 자꾸 논란을 키워가는 건지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행 비대위원은 "유승민 전 의원님은 아직도 대선 경선 불복 중?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촛불 세력의 대선 불복보다 더 지독하다"며 유 전 의원을
      2022-11-20
    • 北 ICBM 발사 하루 만에 美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무력시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도발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에 전개, 대응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9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
      2022-11-19
    • "트럼프 트위터 복귀 찬반"..일론 머스크 트위터 투표 부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을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복귀 찬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지난달 트위터 인수를 마친 머스크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 복귀'라는 제목의 찬반 투표 설문조사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표 마감을 22시간 앞두고 230만 명 가량의 트위터 이용자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응답자 중 59%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지난해 1월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
      2022-11-19
    • 美"북한 언제든 핵실험 가능..매번 미사일 발사로 능력 진전
      미국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놓고 매번 발사할 때마다 성공여부와 관계 없이 북한의 (핵 미사일)프로그램은 진전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줌(ZOOM)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선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서 나타났듯이 안전성과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서로 다른 능력을
      2022-11-19
    • 美 하원의장 펠로시, 20년 만에 당 지도부 자리 내려놓는다
      미국 의회 하원에서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을 이끌어온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도부에서 물러납니다. 펠로시 의장은 현지시각 17일 하원 연설에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시간이 왔다"며 내년 1월 개원하는 다음 의회에서 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이 당 지도부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난 2003년부터 20년 동안 맡아온 민주당 하원 최고 지도자 자리를 내놓게 됐습니다. 82살인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2007년 1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하원의장에 올라 지난 2011년
      2022-11-18
    • 트럼프 2024년 대선 출마 공식 선언..세 번째 대권 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밤(현지시각) 플로리다 자택에서 연설을 갖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오늘 밤 나는 미국 대통령 입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권 도전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내가 집권할 때 우린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국가였다"면서 "지금 우린 쇠퇴하고 실패하고 있는 국가다. 수백만
      2022-11-16
    • 폴란드 영토 내 미사일 떨어져 2명 사망..러시아 발사 추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접국가인 폴란드 영토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습니다. 폴란드 라디오방송 ZET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인 프르제워도우에 떨어져 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즉시 긴급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진 이 날은 러시아가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규모 공습을 다시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번 일과 관련
      2022-11-16
    • '기록적 엔저' 엔화, 강세 전환..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기록적인 가치 하락을 보였던 엔화가 강세로 전환됐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0∼11일 이틀 동안 엔·달러 환율이 7엔가량 내려 하락 폭과 하락률 모두 1998년 10월 이후 2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화는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6엔대 초반에서 거래되다가 11일 138엔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틀 만에 7엔 이상 떨어진 것으로 1998년 10월 하루 10엔가량 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지
      2022-11-13
    • 美중간선거, 하원 공화당 승리 예측..상원은 초박빙
      미국 공화당이 하원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9일(현지시각) NBC는 연방 하원선거에서 공화당이 전체 435석 가운데 219석을, 민주당이 216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하면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하원 다수당이 됩니다. 하원 선거에서는 218석을 확보하면 다수당이 되는데, 선거 직전 공화당이 크게 앞설 것이라던 분위기에 비하면 민주당이 예상과 달리 선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NBC 방송 외 다른 미국 언론도 공화당이 하원에서 우세
      2022-11-09
    • 美 수능 SAT 답안지 도로에 떨어져..50여 명 재시험 볼 수도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답안지가 길바닥에 떨어져 분실돼 50여명의 학생이 재시험을 봐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6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SAT 답안지들이 텍사스주 엘파소 도로 한복판에서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영상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답안지 주인은 지난달 27일 시험을 치른 엘파소 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답안지는 미국 물류회사 UPS 트럭 운송자의 실수로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파소 교육 당국은 떨어트린 대부분의 답안지를 찾았지만, 그중 55장은 아직 찾지 못했다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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