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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트럼프 관세 정책에 인플레이션.."일시적 현상 가능성"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관세 정책의 영향을 부분적으로 받아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같은 '관세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경우 연준이 별도의 통화정책 대응을 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물가 지표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현재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관세에 대한 반응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
      2025-03-20
    • 美, 다음 달 2일부터 국가별 상호관세율 발표..'Dirty 15' 명단 관심
      미국이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다음 달 2일 발표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호관세율은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4월 2일에 우리는 각 국가의 관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숫자를 각 국가에 부여할 것이다. 어떤 국가는 그 숫자가 꽤 낮을 수 있고 어떤 국가는 꽤 높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 어느 정도의 상호관세율이 매겨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2025-03-19
    • '결함 탓' 우주 장기체류 美 우주비행사, 9개월 만에 무사귀환
      지난해 6월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예기치 않은 문제들로 장기간 발이 묶인 우주비행사 2명이 9개월여 만에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ISS에 체류하던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 등을 태운 우주캡슐 드래건이 지구로 돌아오는 모습을 생중계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새벽 1시 5분쯤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ISS를 출발한 드래건 캡슐은 약 17시간 뒤인 오후 5시 58분쯤 플로리다 앞바다에 입수했습니다.
      2025-03-19
    • 트럼프-푸틴 "에너지·인프라부터 휴전"…우크라 "일단 긍정"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 당사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재에 나선 미국 등 3국이 현지시간 18일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30일간 중단하는 부분적 휴전안 추진에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무기 및 정보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부분적 휴전의 세부 사항에 합의함으로써 전면 개전 이후 3년 이상 경과한 전쟁에서 평화를 향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장
      2025-03-19
    • 트럼프 "케네디 암살사건 미공개 파일 8만 쪽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존 F. 케네디(JFK) 전 대통령의 암살 사건과 관련한 미공개 파일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워싱턴DC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내일 모든 케네디 파일을 공개할 것"이라며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DNI)이 지휘하는 여러 사람에게 그렇게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기자단이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엄청난 양을 문서를 갖고 있고 여러분은 많은 양의 자료를 읽어야 한다"며 "우리는 어떤 것
      2025-03-18
    • 트럼프가 밀어 올린 금값 어디까지 오르나..사상 최고치 기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 투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와 그린란드 합병 발언,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파격적인 외교 행보 등 급진적인 정책으로 세계 시장에서 금을 기반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액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대폭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금위원회(WGC) 자료에 따르면 유럽 시장 금 ETF의 금 보유량은 올해 들어 3.6% 늘어 1,334.3t을 기록했습니다
      2025-03-17
    • 美 에그플레이션..멕시코·카나다에서 '계란 밀수' 급증
      미국에서 계란 가격이 급등하는 '에그플레이션'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의 접경지역에서 계란 밀수 적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가격이 급등하면서 여행객들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계란을 사재기해 들여오고 있다가 불법으로 적발돼 압수되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밀반입되는 계란은 질병을 퍼뜨릴 수 있어 금지하고 있습니다. 첫 적발에 300달러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계란 밀수가 36% 증가했습니다. 텍사스주 멕시코 접경 도시 라레도에서는 54%가 늘었습니다.
      2025-03-17
    • 美국무 "현 무역 불공정, 상호관세 후 새 협정"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다음 달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하겠 예고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기준선(baseline)을 재설정하고 이후 국가들과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래야 우리의 무역이 공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음 달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과 공정성과 상호성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럴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한
      2025-03-17
    • 머스크 "내년 말 화성으로 로켓 출발..잘 되면 2029년 인간이 간다"
      미국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026년 말에 화성으로 향하는 스타십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창립 23주년인 이날 소셜미디어 X 게시물에서 "스타십이 내년 말에 옵티머스를 태우고 화성으로 출발한다. 만약 이 때 착륙이 잘 된다면, 유인 착륙이 이르면 2029년에도 시작될 수 있다. 다만 2031년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옵티머스는 머스크가 CEO를 맡고 있는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으로, 작년에 공개됐습니다.
      2025-03-15
    • 美, 그린란드 갈등 관계 덴마크에 "계란 팔아달라"
      심각한 달걀값 폭등을 겪는 미국이 '그린란드 논란'으로 갈등 관계에 있던 덴마크에까지 도움을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지난달 말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의 주요 달걀 생산국들에 미국으로의 수출 가능성과 의향 등을 묻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어 이달 초에는 덴마크 산란계협회에 보낸 서한에서 여전히 미국 정부의 추가 지침을 기다리는 중이라면서도 "수입 조건이 맞는다는 전제하에 미국으로 공급할 수 있는 달걀의 양을 추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03-15
    • "푸틴, '휴전 제안' 트럼프 특사 8시간여 대기시킨 후 접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제안을 들고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를 8시간 넘게 기다리도록 한 후 심야에야 접견해 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스카이TV 방송의 모스크바 특파원인 아이버 베넷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를 태운 차량이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을 오간 시간대를 분석해 위트코프 특사의 모스크바 체류 시간이 12시간 남짓에 불과했다고 14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지적했습니다. 지적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13일 점심시간께 모스크바에 도착했으나 8시간여를 기다려야
      2025-03-15
    • 정부, 美 민감국가에 韓 포함 확인.."적극 교섭할 것"
      정부가 미국 에너지국(DOE)이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들어있다고 확인한 것에 대해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미 정부 관계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5일 외교부 당국자는 14일(현지시간) DOE가 한국을 지난 1월 초 SCL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국가'에 추가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에너지, 과학기술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
      2025-03-15
    • 美 통상 압박 농축산으로 확대되나..업계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농축산업 분야로 확대할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그동안 문제 삼아온 한국의 검역 제도가 통상 쟁점의 하나로 부상해 실제 한미 간 협상으로까지 이어질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 등과 만나 무역 정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은 미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한국의 위생·검역(SPS)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에
      2025-03-15
    • 방미 통상본부장 "한국 관세면제·비차별적 대우 요청"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관세 면제 또는 적어도 주요국들에 비해 비차별적 대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14일 (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특파원간담회에서 방미 중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 대표 등을 면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관세뿐 아니라 미 측이 문제 제기하는 우리의 비관세 조치도 상당 수준으로 해소되거나
      2025-03-15
    • 트럼프 관세 우려..金 선물 종가 처음으로 3천 달러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금 선물에 이어 14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6시께 온스당 3,004.86달러에 고점 거래돼 현물 기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천 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3시 30시께 상승 폭을 반납하고 전장 대비 0.15% 하락한 온스당 2,983.2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선물 가격도 이날 사상 처음으로 온
      2025-03-15
    • 美, 한국 '민감국가' 목록에 추가..4월 15일 발효 전망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포함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올해 1월 초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에너지부(DOE)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DOE는 광범위한 'SCL'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전 정부가 한국을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Other Designated Country)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DOE는 한
      2025-03-15
    • '178명 탑승' 美 덴버공항서 여객기 화재.."날개 위로 탈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에서 여객기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비행기 날개 위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AP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 착륙한 아메리칸항공 1006편 여객기에서 불이 나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에서 이륙해 댈러스 포트워스로 향하던 1006편(보잉 737-800)은 승무원이 엔진의 떨림 현상을 감지한 후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덴버 국제공항으로 회항해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하지만 여객기가 게이트로 이동하던 중
      2025-03-14
    • 주일美대사 지명자 "미군 주둔비용 인상 논의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일미국대사 지명자가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에 미군 주둔 비용을 더 부담하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 글라스 주일미국대사 지명자는 13일(현지시간)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이 연간 14억 달러 정도의 주일미군 주둔 비용을 꾸준히 지원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 때문에 그 비용이 "훨씬 더 비싸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일미군의 주거 비용, 그리고 무기와 지휘통제 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이 "매우 비쌀 것"이라며 "그래서 난 우리가 틀림
      2025-03-14
    • 美법원, 트럼프 정부에 해고된 수습 공무원 복직 명령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대거 해고한 연방 기관 수습 직원들을 복직시키라고 명령했습니다. 13일 AP와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윌리엄 앨서프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여러 연방 기관에서 일괄 해고한 수천 명의 수습직 공무원들을 복직시키라고 명령했습니다. 앨서프 판사는 미 국가보훈부와 농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내무부, 재무부가 인사관리처(OPM) 지침에 따라 지난달 13~14일 해고한 직원들을 즉시 재고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앨서프 판사는 OPM이 각 정
      2025-03-14
    • 美에 맞불 관세 예고 캐나다, 신임 총리 14일 취임
      마크 카니 캐나다 자유당 대표가 오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제24대 총리로 취임합니다. 카니 차기 총리는 지난 1월 사임 의사를 밝힌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자유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캐나다와 미국 간 관세 등을 둘러싼 갈등이 커진 시기 신임 총리로 취임하는 카니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의 주권을 존중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카니 대표는 12일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한 철강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나다의 주권을 존중한다면 적절한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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