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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2주 안에 이란 군사공격 여부 결정..협상 가능성 상당"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안에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9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앞으로 2주 안에 (공격을)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을 향해 핵포기 결단 최종 시한을 통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2025-06-20
    • 이란 하메네이 "미국에 결코 굴복하지 않아"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IRNA, 타스님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과 이란인, 그리고 이란의 역사를 아는 똑똑한 사람들은 절대로 이란인에게 위협적인 언어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 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
      2025-06-18
    • "트럼프, 이란에 '무조건 항복' 촉구"..이스라엘, 대규모 폭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자마자 이스라엘이 18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 엿새째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날이 밝기 전 이른 새벽부터 크고 작은 폭발음이 울렸으며 새벽 5시쯤에는 도시 전체에 큰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50대가 넘는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지난 몇 시간에 걸쳐 테헤란에서 공습을 수행했다"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부로 테헤란에 원심분리기 생산
      2025-06-18
    • 트럼프, 백악관서 80분간 안보회의..미국 개입 논의 한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과 관련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미국이 직접 개입할지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G7 정상회의 일정을 하루 단축하고 급거 귀국길에 올라 이날 새벽 백악관으로 복귀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는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 상황에서 미군을 동원해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하거나 이스라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미국이 분쟁에 직접 개입하는
      2025-06-18
    • "68억 내면 美 영주권 산다"..신청자 7만 명 육박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 미국의 영주권을 살 수 있는 '골드카드' 신청자가 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각 16일 미국 상무부가 개설한 골드카드 신청 인터넷 사이트에 대기 등록한 외국인이 6만 8,70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기존의 투자이민(EB-5) 제도를 없애고 500만 달러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정책을 지휘했고, 지난주 골드카드 구매신청을 접수하는 인터
      2025-06-17
    • 네타냐후 "이란 핵무기 막기 위한 선제공격..정권 교체도 가능성"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은 핵 위협 제거를 위한 정당한 조치였으며, 그 결과 이란 정권의 교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다"며 "군사적 대응의 결과로 정권이 바뀔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이라는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행동했다"며 "이란이 핵을 보유하게 둔다면 두 번째 홀로코스트를 막지 못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최대 9개
      2025-06-16
    • 트럼프 "이란, 우리 공격하면 전례없는 수준 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전쟁하고 있는 이란을 겨냥해 미국에 일절 보복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새벽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이란으로부터 어떤 방식, 형식이나 형태로든 공격받는다면 미군의 완전한 힘과 완력이 예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수준들로 내리 닥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오늘 밤 이란에 대한 공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란에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미국은 개입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 가
      2025-06-15
    • '이스라엘 공습 영향' 미국·이란 15일 핵협상 결국 취소..확전되나
      현지시간 15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협상이 취소됐습니다. 협상을 중재하는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15일로 잡혔던 이란과 미국의 대화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외교와 대화는 여전히 평화를 지속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적었습니다. 13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촉발된 양국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결국 핵협상이 취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이번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에 미국이 동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025-06-15
    • "왕은 없다" 트럼프 생일에 美전역서 '反트럼프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는 '반(反)트럼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앞서 인디비저블(Indivisible),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 진보성향 단체로 구성된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집회 주최 측은 이날 미국 전체 50개 주(州)와 해외 각지의 약 2천 곳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저항 시위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 생일과 맞물린 워싱턴의 미 육군 250주년 기념 군 퍼레이드(열병
      2025-06-15
    • 트럼프, 지난해 8천2백억 벌었다.."재산 2조 1,900억 이상 추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부동산 수입 등으로 지난해 6억달러(8,200억원) 상당의 소득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정부윤리청(OGE)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골프클럽, 라이선스 사업, 기타 벤처 사업 등으로 벌어들인 소득을 나열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지난해 9월 설립한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의 토큰(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5,735만달
      2025-06-14
    • 美 해병대 LA 시위 현장 투입..민간인 추격 제압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 해병대 병력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해병대를 지휘하는 '태스크포스 51' 사령관 스콧 셔먼 미 육군 소장은 이날 "약 200명의 해병대원이 이미 현장에 배치된 주방위군과 합동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 병력은) 해당 지역의 보안 업무를 넘겨받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LA 윌셔 연방청사(Wilshire Federal Building) 등 LA의 연방 건물을 보호하게 된다고 셔면 소장
      2025-06-14
    • 美·日 6차 관세협상..4주 연속 만남에도 미묘한 입장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양자 회담을 하기로 한 가운데 양국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6차 장관급 관세협상을 벌였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일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측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각각 만나 협상을 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협상후 취재진에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중요한 타이밍"이라며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 실현을 위해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누며 합의
      2025-06-14
    • 美 LA 시위 1주일째, 또다시 수십 명 체포..텍사스도 軍 5천 명 배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1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수십 명이 경찰에 또 체포됐습니다. LA 경찰은 12일(현지시간) "어제(11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과 관련한 시위와 그에 따른 범죄 행위로 8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인 71명은 해산 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7명은 통행금지를 위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관에 대한 무기 사용 폭행과 공무집행 방해로도 각각 2명과 1명이 체포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시위가 계속되면서
      2025-06-13
    • '창당'까지 주장하던 머스크, 트럼프와 가까스로 화해하나
      정치적 동맹관계에서 극단적인 대결 구도로 치닫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이의 갈등이 일단락되는 모양새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일론(머스크)이 오늘 아침 발표한 성명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머스크와 갈등이 고조되던 와중에 머스크의 사업과 관련된 연방 정부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를 실행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진행 중이지
      2025-06-12
    • 트럼프 "중국과 합의 완성..희토류 선지급 형식 공급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미중 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에 관한 합의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완성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구 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대학을 이용하는 중국 학생들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합의 사항을 중국
      2025-06-11
    • 잭슨 폴록·로스코 등 美 현대미술 거장 작품 광주로..ACC재단 '뉴욕의 거장들' 특별전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등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7월 광주에 찾아옵니다.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로 뉴욕 유대인박물관의 명작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유럽으로 대표되는 서양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한 뉴욕화파 작가들에 의해 추
      2025-06-11
    • '트럼프 불법 이민자 단속반발' 시위..美 LA에 '야간 통금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확산하면서 일부 도심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LA 다운타운 지구 내 주요 시위 지역인 1제곱마일(약 2.6㎢)을 대상으로 이날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금령은 수일간 검토된 것"이라며 "지난밤 23개 사업장이 약탈당하고 반달리즘의 속성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우리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필요한 기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
      2025-06-11
    • 김민석 "反美 아니다..美 헌법 존중, 한미 관계 기여하겠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을 향한 '반미주의자'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미국 헌법과 형사사법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히려 한미 관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에서 공부했고, 하버드대에서 전임 총리와 같은 과정을 밟았다"며 "미국 헌법에 대한 관심으로 미국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미국의 가장 위대한 수출품이 헌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미국 헌법이 구현된 형사소송 절차에 큰
      2025-06-10
    • 미국, LA 시위에 해병대 투입 결정..연방시설 보호 명분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 작전에 대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 해병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미 북부사령부는 현지시간 9일 발표한 성명에서 제1 해병사단 산하 제7 해병연대 제2대대 소속 700여 명 규모의 병력을 LA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미 배치된 '태스크포스 51' 병력과 통합돼 연방 인력과 재산 보호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태스크포스 51은 미 육군의 북부 비상 지휘소 역할을 하며, 국토 안보 작전에서 민간 당국과 국방부 기관 간 협력 및
      2025-06-10
    • 트럼프와 갈라선 머스크에 美정치인.."신당 창당 협력하자"
      미국 정치권에서 '제3정당' 운동을 해 온 정치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신당 창당에 협력하자'고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 속에서 신당 필요성을 언급하자 곧바로 우군 확보를 위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출신 대만계 정치인으로 2022년 '전진당'(Forward Party)을 창당한 앤드루 양은 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당을 만들거나 전진당과 협력하는 것과 관련해 머스크에게 직접 연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답변을 받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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