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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송광사 일주문 ‘보물' 된다...문화재청, 6곳 추가 지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오는 28일 지정 예고합니다. 일주문(一柱門)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첫 번째 건축물입니다. 대부분 다포계의 화려한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선전기에서 후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사찰의 주불전(主佛殿) 위주로 문화유산 지정이 되었고, 기타 건물은 상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여 2021년까지 일주문 중에는 ‘부산 범어사
      2023-08-25
    • "이제야 밝히는 '하얀 돌'의 정체..숨겨진 비밀 무언가 했더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 복원기술연구실과 자연문화재연구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분야의 연구, 보존, 복원 관련 기술을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2023 주니어닥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주니어닥터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나가도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고, 대덕특구의 다양한 과학기관들이 참여하는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복원기술연구실(대전광역시 유성구)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2023-07-25
    •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50년 역사 기록영화 방영
      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약칭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록영화(다큐멘터리) ‘제1부 세계유산의 상속자들’과 ‘제2부 갯벌, 생명의 입구’를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밤 9시 55분에 EBS1에서 방영합니다. 세계유산협약은 1972년 11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1988년에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습니다. 이후
      2023-07-21
    • "듣던 대로 아름다운지.." 시각장애인에 궁궐 관람 서비스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아름다운 궁궐을 이해하고 느껴보는 이색 관람 서비스가 제공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영상해설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풍부한 관람을 위해 상세한 묘사, 방향, 거리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도록 돕는 전문 안내해설 프로그램입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주말, 공휴일, 궁궐별 휴궁일 제외)이며 회당 약 3시간 소요될 예정입니
      2023-07-11
    • “황금빛 신라의 금관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1천 년의 신라 시대 고분에 담긴 이야기와 아름다운 금관총의 역사적 사실에 깃든 숨은 사연들이 현실 속에서 펼쳐집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함께 금관총 북편에 신라고분정보센터를 건립해 6월 30일 오전 11시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일반에 개방합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신라고분정보센터(연면적 576㎡, 지상 1층)는 신라고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검색, 최신형 실감영상 시청 및 고분 문화체험, 전시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2023-06-27
    • 백제의 신비·순천만의 숨결..오감으로 즐기는 세계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연계한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은 7월부터 10월까지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해 순천과 수원, 제주에서 '2023년 세계유산축전'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세계유산축전은 전국 각지에 있는 세계유산을 즐기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지난해 축제에는 54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다음 달 7일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막을 올립니다.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700여 년 동안 존재한 백제의 숨결이 서린 공주
      2023-06-21
    •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립니다"
      악기장, 조각장, 소목장, 궁시장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묵묵히 지키며 계승 발전시키는 장인들을 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생겼습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함께 오늘(12일) 오후 2시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대전 유성구)에서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한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지원 후원약정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20년 11월 신협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협약에 따라 2021년에는 궁궐, 왕릉에 전통전주한지를
      2023-06-12
    • 도난 당한 불교문화유산, 제자리로 돌아간다
      도난당했다가 회수돼 원래 소장하고 있던 사찰 등으로 반환된 불교문화유물에 대한 환수 고불식이 개최됩니다. 문화재청은 ‘포항 보경사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구례 천은사 제석천상(帝釋天像)과 나한상(羅漢像)’등 지난 1988년~2004년 사이 전국 14개 사찰에서 도난됐다가 되찾은 불교문화유산 32점(불화 11점, 불상 21점)을 지난달 대한불교조계종에 반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의 조계종 총무원 1층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수
      2023-05-22
    • “궁궐의 밤을 수놓는 궁중무용 함께 보시죠?”
      궁궐에서 한 밤중에 치러지는 왕을 위한 잔치무대에서는 어떤 춤을 선보였을까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4시에 창경궁 문정전(서울 종로구)에서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을 기념하여 ‘순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 궁중무용 재현 행사를 개최합니다. ‘야진찬’은 궁중에서 밤에 하는 진찬, 즉 궁중잔치입니다. ‘순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은 1829년(기축년) 순조의 40세 생일과 그의 재위
      2023-05-18
    • "전통 음악 흐르는 왕릉 산책 오세요”
      고즈넉한 왕릉을 거닐며 역사 이야기도 듣고 아름다운 우리 음악에 흠뻑 취해보면 어떨까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5월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황제릉인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홍유릉(고종·순종의 능) 능역과 재실을 탐방하며 역사 해설과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가 들려주는 왕릉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 출입이 제한되어 있던 능침에 올라 조선왕릉과 석물을 가까이 볼 수 있는
      2023-05-14
    • 조선시대 왕비의 '생활 공간’ 어떻게 생겼을까
      "왕과 함께 사는 왕비의 생활공간은 어떻게 꾸며졌을까?"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생활하며 지냈던 내부공간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오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창덕궁 깊이보기, 희정당'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평소 관람이 제한돼 있는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깊이 있는 해설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운영 시간은 화·수·목 10:00, 14:00, 금·토 14:00이며 관람 소요시간은 약 60분입니다. 대조전과 더불어
      2023-05-11
    • 어린이의 눈으로 보고 그린 해양문화유산
      어린이들의 눈으로 본 해양문화유산이 다시 그림으로 태어나 한자리에서 선보입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5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제2회 어린이 해양문화유산 그리기 대회'의 우수작 108점을 전시하는 특별전 '반짝반짝 해양유물, 알록달록 전시관'을 개최합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작년부터 어린이들이 해양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 해양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내가 그린 해양유물전시관'을 주제로 지난달 8일과 1
      2023-05-05
    • 1,500년 만에 다시 보는 황금빛 '천마도'
      신라시대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도'가 황금빛 장식으로 되살아납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천마총 발굴 50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와 협업하여 천마총을 주제로 한 2종의 기념상품을 제작하고 오늘(4일)부터 한국조폐공사쇼핑몰에서 공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념상품은 신라 문화의 상징인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하고 신라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출시일은 문화유산 발굴현장에서의 성과와 발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1973, 천마를 깨우다' 비전선포식(경주 대릉원) 행사날
      2023-05-04
    • [김옥조 칼럼]‘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의 의미
      관심을 모았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전남 영암에 새롭게 들어서게 되었다. 이 센터는 고대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연구하는 국가 문화재 기관이다.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연구, 복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또한 역사의 베일 속에 있었던 ‘마한’을 21세기의 세상 밖으로 다시 복원하여 그것이 갖는 역사적·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국가적 정책 사업으로써 가치가 있다. 당연히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위치를
      2023-04-27
    • “이젠 ‘문화재’를 ‘문화유산’으로 불러주세요”
      지금까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란 명칭을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 변경키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지난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변화된 문화재 정책 환경을 반영하고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제정 추진한 ‘국가유산기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세부 분류해 국제기준인 유네스코 체계와 부합하도록 하고, 이를 통틀어 &
      2023-04-27
    • 마한역사문화센터 후보지로 전남 영암 선정
      마한의 역사 문화를 복원하고 연구할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후보지로 전남 영암이 선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20일)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영암군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한역사문화센터는 그동안 고대사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마한 역사문화권 연구를 위한 기관으로 아카이브와 교육 전시 시설 등을 갖춰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 산하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마한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설 후보지의 입지 여건을 분석하고, 운영 기본 계획
      2023-04-20
    • 지역민 소통공간으로 변신한 ‘문화유산 사랑방'
      코로나로 중단됐던 국민 대상 문화유산 특강이 다시 문을 열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소통 사랑방으로 거듭납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방인아)는 오는 29일부터 연구소 내 연구교류동 1층에 있는 지역민들과의 소통 공간 ‘문화유산 사랑방’에서 문화유산 학술특강을 총 4회(△3.29 △5.31 △9.20 △11.29)에 걸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직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발굴 현장 설명회, 문화유산의 발견과 신
      2023-03-24
    • 해양 민속신앙과 바닷사람들의 삶 엿봐요..기획 전시
      우리나라 전통 해양민속신앙과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기획 전시회가 열립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과 오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부산 영도구)에서 공동기획전 ‘별별 바다신(神)’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풍어와 재난이 공존하는 바다에서 선조들의 삶을 지탱해 준 전통 해양 민속신앙을 이해하고, 그 간절한 삶과 애환 속에서 탄생한 ‘바다신(神)’과 ‘무사안녕’
      2023-03-23
    • 전남도, 문화재 활용사업 7개 분야서 70억 원 확보
      전라남도가 문화재청의 2023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7개 분야에서 7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관광 산업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분야별로 생생문화재 15건, 향교서원 문화재 11건, 전통산사 문화재 8건, 문화재 야행사업 3건, 정보통신기술(ICT) 실감콘텐츠 활용사업 1건, 세계유산축전 1건, 세계유산 활용사업 3건 등 42건이 선정됐습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2022-10-03
    • 거문도, '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여수 거문도 일대가 '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문화재청은 전국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여수 거문도를 선정했습니다. 거문도는 근대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내항을 중심으로 한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가 높고 의사당 건물을 비롯한 지역 근대 유산이 잘 보존돼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부터 5년 동안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60억 원입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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