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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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비대위,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지 촉구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지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비대위는 내년도 정원과 관련한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비대위 차원에서도 어떤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선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22일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열린 1차 비대위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비대위는 "정부의 의료 농단에 맞서 싸워 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m
      2024-11-22
    • 의협 비대위 출범 "의대증원 문책해야..변화 없으면 투쟁"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18일 비대위 출범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 증원 책임자 문책과 '시한폭탄 의료정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박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된 이번 비대위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전공의 3명과 의대생단체 추천 위원 3명이 포함됐습니다. 전체 15명 중 40%인 6명이 이번 의정갈등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전공의와 의대생들로 꾸려지면서 이들의 대정부 발언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2024-11-18
    • 의협 비대위에 전공의 20%ㆍ의대생 20% 참여키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가 대폭 보장됩니다. 의료계는 최근 박형욱 비대위원장 선출 이후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체 15명 비대위원 중 전공의와 의대생을 각 3명씩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9명은 박 위원장을 제외하고 운영위원 2명, 시도의사회 추천 2명,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추천 3명, 사무총장 1명으로 구성할 방침입니다. 전체 비대위원중 40%가 의정갈등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으로 채워지면서 이들이 정부와의 협상에서 강하게 발언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공의 모임의
      2024-11-17
    • 조계종 총무원장 "종교 지도자들 의정 중재안 낼 것"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의정 갈등에 대한 중재안을 내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진우스님은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의료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진우스님은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입장 차이가 있는 부분을 검토해 여야의정 협의체에 종교지도자협의회의 중재안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종교계 어르신들이 정부와 중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신다면 의료계도 더 이상 국민이 걱정하시
      2024-10-22
    • 의협, 9일 '집단휴진' 선포..정부 대응책 발표
      대한의사협회가 9일 집단 휴진 계획을 발표합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의대교수,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지난 4~7일 실시한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휴진에는 의대교수 단체들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계속 이어진 의료현장의 혼란이 한층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의대교수비대위도 지난 7일 총회를 열고 "의협,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뜻을 함께한다"며 이번 집단행동 움직임에 동참할 것을 밝혔습니다.
      2024-06-09
    • 대한의사협회 20일 집단휴진 강행할까? 찬반 투표 결과 내일 발표
      대한의사협회가 휴진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마무리 한 가운데 내일 발표 예정인 투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의협은 오는 20일을 집단휴진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집단휴진일을 예고한 17일과 같은 주입니다. 지난 4일 시작해 7일 마감된 의협의 휴진 찬반 투표는 54.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의협은 이번 투표율이 2014년과 2020년 집단행동 때보다 투표율이 높다며 강경투쟁에 대한 동력을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9일 열리는
      2024-06-08
    • 의료수가 협상 결렬..의협 "향후 발생할 혼란 모두 정부 책임"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투쟁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25년도 의료수가 협상이 결렬된 뒤 "향후 발생할 의료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의협은 1일 "무늬만 협상일 뿐 수가를 통보하는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수가 협상 거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수가 10% 인상,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철회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 조건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협상 타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
      2024-06-01
    • 27년 만에 늘어난 의대 입학정원, 30일 세부 내용 공개
      27년 만에 늘어난 의대 입학정원 세부 내용이 30일 공개됩니다. 하루 뒤 각 대학이 입시 모집 요강을 발표하면 내년도 증원은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증원에 반발해 온 의사들은 이날 저녁 전국에서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각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 세부 내용을 발표합니다. 앞서 대교협은 지난 24일 전국 39개 의대 모집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승인해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확정됐습니다.
      2024-05-30
    • 경찰, 임현택 의협 회장 추가 압수수색..의협 "명백한 보복"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해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6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임현택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가 예전에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임 당선인이 회장을 맡았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마포구 사
      2024-04-26
    • 정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개혁 멈춤 없을 것"
      정부가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료계 여러분은 이제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보다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난 금요일 의료 현장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국립대학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격적으로 수용하기로
      2024-04-22
    • 조규홍 장관, "의료개혁특위 다양한 논의..의료계 참여해달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번 주에 출범하는 의료개혁특위에 의사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특위에서 다양한 의료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의료계에서도 꼭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의료개혁특위에 대해 공급자 단체와 수요자 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다양하게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와 필수의료 투자방향, 의료인력 주기적 검토 방향
      2024-04-21
    • 박단 전공의 대표 "의협과 합동 기자회견 합의한 적 없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김창수 회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행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의협이 여러 의료계 단체를 모아 정부와의 창구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전혀 다른 견해를 표출한 겁니다. 의협은 "그동안 (의
      2024-04-08
    • 전 의협회장 "이과 국민이 부흥시킨 나라, 문과 지도자가 나라 말아먹어"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정부를 향해 "이과 국민이 나서서 부흥시킨 나라를 문과 지도자가 나서서 말아먹는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노환규 전 회장은 6일 자신의 SNS에 "갈라치기 해서 매우 죄송하다. 문재인-변호사 출신, 윤석열-검사 출신, 이재명-변호사 출신, 한동훈-검사 출신 등 지금 눈에 보이는 리더들만 보아도 그렇다"고 적었습니다. 노 전 회장은 성원용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의 글을 공유하며 "지난 2월 6일 의료농단 사태가 일어난 이후, 문제점을 가장 핵심적으로 요약한 명문이라고 생각되는
      2024-04-07
    • 의협 "정부, 이성 상실 수준 탄압..직업 선택 자유 존중받아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대응에 대해 "이성을 상실한 수준의 탄압"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서울시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정례 브리핑에서 주수호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의사들은 대한민국이 무리한 법 적용 남용이 가능한 독재국가인 줄 몰랐다"고 비난하며 "국민의 생명권은 당연히 소중하지만 의사의 직업 선택 자유 역시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복지부가 의협에 보낸 성금 모금 중단 요청 공문과 병무청이 전공의들에게 보낸 국외여행 유의사항 공문을 문제 삼았습
      2024-02-21
    • '의사 출신' 전북 보건국장 "의협회원임을 부끄럽게 생각..회비 거부"
      의사 출신인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국장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추진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를 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강영석 국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때론 정권과 정책에 불만족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집단행동도 가능하지만 수단과 방법이 우리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등지는 것이라면 절대 정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만약 지금과 같은 방법이라면 저는 의사협회원임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더는 회비납부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국장은 지난 2022년, 남
      2024-02-19
    • '빅5 병원ㆍ원광대' 수련의 집단 사직..정부는 강경 대응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두고 의사들과 정부의 대치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빅5 병원이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합니다. 대전협과 이들 병원 대표들은 15일 밤11시부터 16일 새벽 2시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긴급하게
      2024-02-16
    •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의사들 격한 발언 잇따라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사들 사이에서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는 등 격한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자신의 SNS에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 의사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어이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전 회장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혼란이 재현될 수 있다며 "재앙적 결과가 국민의 몫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협은 지난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전환 방침을 정하며 "정부가 싫증 난 개 주인처럼 목줄을 내던지
      2024-02-12
    • '빅5 중 4곳 파업 가결'..복지부 "집단행동에 동요하지 말길"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에 반발한 의사단체가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면서, 보건복지부가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일부 집단행동 움직임에 동요하지 마시고, 지금과 같이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제2차관은 "정부는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대화해 나가겠다"며 "의료인께서 집단행동이 아닌 정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02-08
    • 의협, '의대정원 확대 반대' 총궐기 예고..복지부 "불법 집단행동 대응"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투표에 이어 총궐기대회를 예고하면서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반대하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날부터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했습니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이 중 '관심'은 보건의료 재난
      2023-12-11
    • 輿 "의대 정원 확대 불가피..정부-의료계, 대화로 해결해야"
      국민의힘이 의대 정원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현재 의료서비스 상황이나 미래 의료 수요 추세를 보나, (의대) 정원 확대가 문제 해결의 대전제라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3천58명으로 무려 19년간 묶여 있었다"면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고가 반복되고 지방 의료는 붕괴 위기에 처했다. 노인 인구도 크게 늘어나 의료 수요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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