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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사 명품백 보도' 서울의소리 기자 9시간 조사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방을 선물하고 보도하는 데 관여한 기자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30일 오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기자가 최재영 목사를 만난 과정과 명품 가방·화장품을 준비해 취재와 보도가 이뤄진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자는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최 목사가 램프·책 등을 선물하면서 본인 스스로 한 청탁은 저는 모르고 상의한
      2024-05-31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모두 유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의혹 관련 형사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모든 혐의에 유죄로 평결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심리를 마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34개 범죄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직 성인영화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 7천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4-05-31
    • 尹, 맥주 돌리며 "지나간 것 다 잊고..우리는 가족"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처음 모인 워크숍에 참석해 당정 간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0일 저녁 6시 35분쯤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108명 중 107명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원들의 '윤석열 화이팅' 삼창과 함께 마이크를 건네받은 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 보니까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
      2024-05-30
    • 이종섭 전 장관, 尹과 통화.."수사 은폐 중대 변곡점" vs "민주당 지나치게 정쟁화"[박영환의 시사1번지]
      해병대 수사단이 채 해병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한 당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세 차례 통화한 사실을 두고 여야간의 거친 정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3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통화 자체가 뭐가 문제냐라고 여권에서 반응하는 것은 논점 흐리기 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이 전 국방장관의 통화 날짜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난해 8월 2일은 채 해병 순직과 과련해 박정훈 수사단장이 경찰에 서류를 넘긴 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05-30
    • 박찬대 "尹,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200번째 거부권도 행사하실 건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민주유공자예우관련법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한 법안들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총선 민심을 정면으로 거역하는 국민 배신행위이자 반민주적 폭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본회의 표결에도 불참하는 여당, 무조건 거부권을 건의하는 장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통령, 이게 제정신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14번째 거부권 행사까지 나왔는데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 아닌가. 100번째
      2024-05-30
    • 권성동 "총선 이겼다고 대통령 임기 단축? 이기면 늘려도 되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론이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여권에서도 나경원 당선인이 언급해 논란이 커져왔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현재 야당발 개헌론은 오직 현직 대통령을 흔들어보겠다는 정략적 암수로 점철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5년 단임제로 선출한 대통령이다.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했다고 대통령 임기를 단축시키겠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나"며 "이런 식이면 여당이 총선에서 이
      2024-05-29
    • 윤석열 대통령,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만찬..."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친교 일정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먼저 첫 친교 일정으로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창덕궁 후원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양 정상은 환영의 의미를 담은 '학연화대무(鶴蓮花臺舞)'를 관람했습니다. 학연화대무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전해 내려온 학무(학춤)와 연화무(연꽃춤)를 차례로 추는 전통 궁중 무용입니다. 공연을 관람한 후 양 정상은 친밀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2024-05-28
    • 윤석열 대통령,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3차례 통화...내용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해병대 수사단이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기록을 경찰에 이첩한 당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의 과실치사 혐의를 담은 조사 결과가 경찰에 이첩됐다가 회수된 날이라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사이에 이뤄진 통화가 기록 회수 과정 등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28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이 항명 혐의 군 재판에서 확보한 통신사실 조회 결과에 따르면
      2024-05-28
    • 현직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론에 국민의힘 "절대 동의 못해"
      여권 내부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론이 제기된 데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한 개헌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현직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는 식의 문제 제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은 2022년 대선으로 5년간 국정을 운영하라고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고, 임기는 5년"이라며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의원 개인의 의견이고
      2024-05-28
    • 돌풍에 멕시코 대선후보 유세 중 무대 붕괴..9명 사망
      멕시코 대통령 후보 유세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에서 열린 시민운동당 소속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스 후보의 선거 유세 도중 강풍이 몰아쳐 무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성인 8명, 아동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도 최소 63명 나와, 현재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NS에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현장을 뛰쳐나오는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날 유세 현장은 대형 스크린과 금속 구조물 등이 무
      2024-05-24
    • 테헤란에 모인 추모객들...대통령 사망에 이란 사회 충격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불의의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하자 이란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수도 테헤란 곳곳에서 시민들은 신문 가판대에서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 사실을 타전하는 호외를 사 들고 망연자실했습니다. 식당 주인과 손님들은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생방송으로 전하는 TV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헬기 사고 소식이 타전된 직후부터 각기 광장이나 모스크로 모여들어 탑승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도했던 시민들은 깊은 충격과 실의에 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4-05-21
    • '히잡 시위 강경 진압'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생사 불확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이란 내무부는 이날 오후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 중부 바르즈건 인근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추락한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2024-05-20
    • 재선도 안 치른 트럼프, '3연임' 야심 시사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올해 재집권하면 이어 3연임까지도 노리겠다는 '야심'을 또다시 드러냈습니다. 미 헌법은 3연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각) 미 정치전문매체 폴티리코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총기협회(NRA) 연례 회의에 참석, 3연임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FDR(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 전 대통령)은 거의 16년이었다. 그는 4선이었다"며 "우리는 3선으로 여겨질까 아니면 2선으로 여겨질까?"라고
      2024-05-19
    • 윤석열 "5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토대"..헌법 수록은 빠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3년 연속 광주를 찾아 민주 영령들 앞에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자유'를 10번, '민주'를 9번 언급하며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에 오월 정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선 공약이었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언급은 올해도 없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양쪽에 오월어머니들과 5·18 유공자 후손들의 손을 잡고 민주의문을 들어섰습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윤
      2024-05-18
    • "尹 5.18 기념사, 실망을 넘어 분노" 비판 잇따라
      5월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언급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의 5·18 44주년 기념사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연 3년 (5·18) 기념식에 참석하시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시는 것은 평가한다"면서도 "오늘 기념사는 맹탕으로 실망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헌법전문 수록을 재차 강조하시던지 발포자 특정 등 진상규명, 실종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라도 포함되었어야 했다
      2024-05-18
    • 尹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 가장 심정"..R&D 예타 전면 폐지
      윤석열 대통령이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 가장처럼 답답한 심정"이라며 전임 정부에서 국가부채가 늘어난 것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뜰한 나라 살림, 민생을 따뜻하게'를 주제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총사업비가 500억 원(국비 300억 원) 이상 재정사업은 수개월간 예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과학기술계에서는 빠른 기술 변화에 맞춰
      2024-05-17
    • 검사장 인사 '김건희 여사 방탄'? "홍준표도 도망간다"vs "수사와는 별개"[박영환의 시사1번지]
      최근 갑작스러운 검찰 인사가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에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에 대해 야권에서는 "대통령 보호에 앞장섰던 홍준표 시장도 도망가는 형국"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같은 경우도 지금 탄핵을 이야기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채 상병 특검법 경우도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 행사가 사실시 되지만 재의결을 하면 기각이 될지 통과가 될지 변곡점에 서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현실적으로 20명 이상이 이
      2024-05-16
    • 윤석열 대통령, SNS에 "선생님들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저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고마우신 선생님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서 "오늘은 선생님의 헌신과 사랑을 생각하는 스승의 날"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 저를 길러주신 선생님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던 선생님, 회초리를 들고 꾸짖어 주셨던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제게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가르쳐주셨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길러주셨고, 사회에 대한
      2024-05-15
    • 尹 "개혁은 적을 많이 만드는 일, 기득권 뺏기는 쪽서 정권퇴진 운동"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기득권 세력의 정치적 반대 때문에 개혁 과제 추진이 어렵다는 인식을 밝히면서 노동·의료 등 4대 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정부는 추상적인 어떤 무슨 경제 슬로건이 아니고 교육 개혁, 노동 개혁, 연금 개혁, 의료 개혁이라는 이 4가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같은 세상에서는 적을 많이 만드는 일"이라며 "왜냐하면 개혁을 하게 되면 결국
      2024-05-14
    • 尹 대통령 "노동약자보호법 제정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2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노동 약자를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약자보호법에 대해 "미조직 근로자들이 질병, 상해, 실업을 겪었을 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제회 설치를 지원하고 노동약자들이 분쟁을 조속히 해결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분쟁조정협의회 설치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노동약자들을 위한 표준계약서도 이 법의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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