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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북한군 우크라 전선 투입 예상보다 빠를 수도"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 협력은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
      2024-10-28
    • 대통령실, 尹 최저 지지율에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지지율 관련 질문에 "엄중한 상황 인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도 70%로 나타났으며,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2024-10-25
    • 대통령실, 한동훈 '면담 각색' 주장에 "어떤부분이 왜곡이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실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 내용이 '각색됐다'고 말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23일 "어떤 부분에 왜곡이 있다는 것인지 말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 다음 날인 22일, 윤 대통령이 회동에서 한 말들을 정리해 공개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에 대해 "용산은 지금 말의 각색을 할 때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 관련 3대 제안에 대해 '예스'냐, '노'냐를 말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희
      2024-10-23
    • 만남 뒤 커지는 '윤한 갈등' "일정 성과 있었다".."루비콘강 건너는 중"[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회동에 대한 성과와 전망에 대해 엇갈린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2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완전히 빈손 회동이라고는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한동훈 대표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며 "대통령 입장에서도 솔직하게 답을 했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당장의 결과는 없어도 빈손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 문제도 지금 대외 활동을 중단한다는 공식 선언을 하는 것도 이상하다"며 "해외
      2024-10-23
    • 尹 "여러 힘든 상황 있지만 업보로 생각, 좌고우면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방문해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범어사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대웅전에서 향로에 헌향한 뒤 "20여년 전 부산에 근무했고, 떠나서도 금정산을 등산하며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직접 우산을 들고 이동한 뒤 주지 정오 스님, 방장 정여 스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오 스님은 직접 쓴 '무구무애(無垢無碍, 인생
      2024-10-22
    • 尹대통령-韓, 용산서 면담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면담에 들어갔습니다. 21일 대통령실은 오후 4시 54분 알림 문자를 통해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이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인그라스는 대통령실의 야외 정원입니다. 지난 7월 24일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면담은 예정됐던 오후 4시 30분에서 20분가량 늦게 시작됐으며, 면담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면담에서 김건희
      2024-10-21
    • 보름 남은 美 대선 "트럼프 승리 확률 52%..해리스 42%"
      미국 대선을 보름 남겨 놓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승리할 확률이 과반을 넘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20일(현지시각)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의 자체 예측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해리스 부통령 42%를 앞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당 분석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제친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8월 말 기준으로는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54~56%에 육박했으며,
      2024-10-21
    • 尹-韓 회동 성사 "성과 없이 끝나면 한 대표 대응이 궁금".."빈손회동은 안돼 성과 있을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이 성사된 가운데 회동 성과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2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공식 활동 자제와 대국민 사과에 해당하는 입장 표명은 지금 분위기라면 선제적으로 대통령실이 해야 했던 데 그조차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오히려 주가조작 사건을 불기소하면서 여론의 불을 지피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지금 사과나 활동 제한으로 여론이 개선되거나 호전될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보다는 훨씬
      2024-10-21
    • 尹대통령, 日재계에 "한일기업 제3국 공동진출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경제인들을 만나 양국 기업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8일 한일재계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3분기까지 일본의 한국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제3국 공동 진출 같은 성공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일본 경제계의 지속적인 한국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10-18
    • 대통령 거부권, 헌재연구원의 의견은?.. "국회 존중·거부권 신중해야"
      대통령의 거부권 즉 재의요구권과 관련해 국회를 존중하고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의 헌법상 권리인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더라도 국회를 존중하고 신중히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헌법재판소 산하 연구기관 보고서 내용이어서 주목됩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효훈 헌법재판연구원 책임 연구관은 지난달 12일 발간된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의 역사와 행사 사유'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헌법 53조에서는 국회가 의결한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
      2024-10-13
    • 尹 대통령, 3개국 순방 마무리 귀국..韓 대표 등 공항서 맞이
      윤석열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손을 잡고 공군 1호기에서 내렸습니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호기에서 내리자마자 고기동 차관과 악수하고 30초가량 대화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 대표와
      2024-10-11
    • '尹 지지율' 비상 "김건희 여사 사과로 끝날 문제 아냐".."사과는 더 큰 정치적 리스크"[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개월째 20%대에 갇혀 있는 것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사과는 잘못을 상대에게 알리고 행동을 수정하겠다는 표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이라면 사과를 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부동산 정책으로 사과를 했을 때는 너무 이념에 매몰돼서 이렇게 됐는데 앞으로 경로를 수정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김건희 여사와 관
      2024-10-11
    • 홍준표 "대통령 가족 일이 국사가 되는 희한한 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부터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대통령 가족 일이 가십에 그치지 않고 국사(國事)가 되는 희한한 나라"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욕먹을 줄도 아는 리더쉽이 필요한 때인데 모양만 추구하고 이미지 정치만 난무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얄팍한 짓만 골라해도 레밍처럼 맹종하는 집단만 있으면 되는 팬덤정치 시대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좌우 진영논리의 폐해가 극에 달했고 갈등정치가 세계 1위인 나라가 되었다. 국정감사장에는 국사(國事)는 간데없고
      2024-10-08
    • 尹대통령과 與원내지도부 만찬.."우리는 하나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추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여당 상임위원장, 간사 등 26명이 자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야당하고 싸우는 국감이 아닌 국익 우선의 민생 국정감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야당의 부당한 공세에 맞서 싸우겠지만 민생 국회를 만들어야 하고, 여
      2024-10-03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사 사기 친, 경호처 직원 구속
      지난 대선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고 공사 브로커를 협박해 경호처 시설 공사비용을 대납하게 한 경호처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일 경호처 시설 담당 공무원 정모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방탄창호 공사 브로커 김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테리어 공사업자인 A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정씨는 2022년 5월부터 두 달간 이어진 대통령실 건물의 경호처 사무공간 개선 공사를
      2024-10-03
    • 개혁신당, 대통령 배우자 지위 규정 '김건희법' 제정 제안
      개혁신당은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지위를 법률에 규정하는 이른바 '김건희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은아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부인 문제를 뿌리부터 고치지 않으면 제2, 제3의 김건희는 언제든 등장할 것이고 그때마다 특검 정국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배우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통령 배우자법, 일명 '김건희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김건희법'은 대통령 배우자의 공적 역할 정의하고 대통령 배우자에게 투입되는 예산의 투명성 확보, 대통령
      2024-10-02
    •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생일 맞아..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초
      미국의 제39대 대통령(1977∼1981년 재임)이었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100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1924년 10월 1일생으로, 이날까지 정확히 100년을 산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가족의 축하 속에 10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피부암과 합병증으로 작년 2월부터 연명 치료를 중단한 채 호스피스 케어(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살핌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작년 11월
      2024-10-02
    • 한동훈 독대 요청 "의정 갈등이라도 해결하려는 의지".."무산되면 관계는 더 최악"[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신임 지도부 만찬 전 독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의정 갈등이라도 해소하고자 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2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지금 용산과 한동훈 대표 사이에 핫 채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서 용산의 뜻대로 움직여 준 것 같다"며 "하지만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이 이야기
      2024-09-23
    • 조규홍 장관, "2025년도 의대 정원 변경 어려워, 2026년은 가능"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는다면 2026학년도 입학 정원은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5학년도 정원은 조정할 수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2025년도 입학 정원은 이미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2026년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계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가 의료계에
      2024-09-22
    • 푸틴 '해리스 지지' 발언은 농담?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스카이뉴스 아랍과 인터뷰에서 최근 푸틴 대통령이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말한 것은 농담이었다"라며 "푸틴 대통령은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종종 연설과 인터뷰 등에서 농담을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본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선호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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