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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尹 탄핵 기각 시 대구시장 계속..한덕수 탄핵 기각 환영"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산하 기관장 회의에서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 선고가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 선고도 있을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기각 시 대구시장직을 유지하겠다면서도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며 대선 출마 의사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하 기관장들은 이런 상황과 관계없이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2025-03-24
    • 대구 자동차 공장서 큰 '불길'..공장 13개동 소실
      대구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21일 밤 10시쯤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밤 10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밤 11시 17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 전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81대와 인력 1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48분 만인
      2025-03-22
    • '개막전 짜릿한 끝내기' 또 나올까? 2025 정규시즌 D-1, 역대급 흥행 예고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개막전 진기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도 개막전 매진 이어갈까? 지난 시즌 개막전 다섯 경기에 10만 3,841명이 몰렸습니다. 올해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된다면 개막전 관중 10만 9,950명이 예상돼 3년 연속 매진과 함께 또 한 번 10만 명이 넘는 관중을 개막전에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선 시범경기에서 32만 1,763명이 야구장을 찾아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을 기록했기 때문에, 다가오는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
      2025-03-21
    • 대구 찾은 한동훈 "저를 맞아주기 어려울 것..잘 경청하겠다"
      한동훈 전 대표는 18일 "검사는 옛날 직업일 뿐 중요한 순간에 어떤 선택을 했는지 평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청년 토크쇼'에서 '국민이 다시 검사 출신 대통령을 뽑을 거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정치인을 판단할 때 말을 믿지 말고, 그 전의 직업도 믿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그 대신 그 정치인이 정말 중요하고 어려운 정치적 선택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잊지 말고, 그걸 평가하고 거기에 값어치를 매기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2025-03-18
    • 대구 찾은 김문수, 높은 지지율에 "국민 목마름 때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대구를 찾아 최근 자신의 여권 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데 대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이거는 아니지 않나. 다른 사람 없나 찾다 보니 저를 찾는 거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제65주년 2·28민주운동국가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목마름, 안타까움, 희망, 기대 이런 것들을 갖고 여론조사에서 저를 눌러주신 거 아닌가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다만 "대구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2025-02-28
    • 홍준표 "대선 생기면 시장직 사퇴..뒷배 놓고 하진 않아"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대선이 만약 생기면 시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조기 대선이든 정상 대선이든 시장직 유지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내가 집권하면 TK 현안은 모두 해결된다"고 말하고 "마지막 도전에 뒷배 대놓고 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는 "나는 늘 말하지만 정통 보수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수주의가 부끄러워 앞에 각종 사족을 달
      2025-02-24
    • 9억짜리 공중화장실 등장.."스페인 건축가 리모델링 맡아"
      대구 수성구에 9억짜리 공중화장실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20일 수성못에 들어설 관광 자원과 연계해 활용할 상화동산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성구는 수성못 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외부는 곡선 구조와 천연목재 디자인을 접목해 설계했습니다. 또 실내에 곡선 유리창과 원형 세면대 등을 설치해 기존 공중화장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모델링은 스페인 건축가 다니엘 바예가 맡았습니다. 사업비는 건축비 5억 8,800만 원 등 총 9억 원(국비)이 투입됐습니다
      2025-02-20
    • 이마 찢어진 환자, 응급실 3곳 돌았지만 조치 못 받고 '사망'
      이마가 찢어져 응급실을 찾아다니던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진 것과 관련, 의료진 6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9일 대구경찰청은 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 의료진 6명에게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A씨는 지역 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성형외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다른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두 번째로 찾은 종합병원에서도 당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A씨를 또
      2025-02-19
    • 주택거래 아파트 비중 77% '역대 최고'..광주 90%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76.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역전세와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등 비(非)아파트 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아파트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64만 2,576건 이뤄졌습니다. 이 중 아파트 거래량이 49만 2,052건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했습니다. 다세대주택 거래량이 7만 5,943건으로 11.8%를 차지해 아파트 다음으로 많았고, 단독주택 7.5%, 연립주택 2.9%, 다가구
      2025-02-17
    • "사람이 떠 있어" 대구 금호강서 여성 시신 발견
      대구 금호강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창교 인근 금호강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강에 있는 시신을 발견해 "사람이 떠 있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알 수 없지만 검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1
    • 대구서 탄핵 반대 집회..전한길, 또 '계몽령' 주장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가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우파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이날 국가비상기도회에는 경찰 추산 2만 5천여 명이 운집했습니다. 집회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대구·경북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탄핵 반대' 문구가 적힌 팻말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무대에 오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이날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계몽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2025-02-08
    • 같은 병실 80대 때려죽인 60대 '징역 6년'.."정신질환 참작"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17일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6일 경북 포항시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 환자 8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뒤 병원 밖으로 달아났다가 같은 달 13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병실에서 피해자를 비롯한 다른 입원 환자들에게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군기 반장 행세를
      2025-01-17
    • "친구 구하려다"..저수지 얼음 깨지면서 10대 중학생 숨져
      대구 한 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던 중학생 1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14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9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받은 119 구조대 등이 오후 5시 36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물에 빠진 학생 6명 가운데 5명은 물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대는 오후 5시 40분쯤 물에 빠져있던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습니다. A군은 물에 빠진 친구들
      2025-01-14
    • '박정희 동상' 설치한 대구시..시민들 "내란원조 독재자" 반발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를 강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동대구역 광장에 예산 6억 원을 들인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했습니다. 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열립니다. 동상 설치를 두고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 등이 연대한 '박정희 우상화 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전날 동대구역 광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동상은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퇴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 반부터 동대구역 광장으
      2024-12-23
    • 홍준표 "대구시장 졸업 시기 빨라질 수도..조급해진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라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Nomad(유목민) 인생이다.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것이 대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전했습니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자신의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어차피 선출직은
      2024-12-23
    • "아침부터 술?"..남편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 여성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여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20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63살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대구 남구 주거지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하다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저녁에 가족 모임을 앞두고 남편이 아침부터 술을 마시자 말다툼을 하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지병이 있는 남편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2024-12-21
    • 母 식당서 소란 피우고 흉기로 경찰 위협한 40대 집행유예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4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7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단독 정승호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들고 달려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경찰관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잘못을 인정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2024-12-07
    • 비상계엄 선포 여파..전국 광장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회의 요구로 6시간 만에 해제된 4일 전국 주요 도시 광장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촛불집회는 '박근혜 탄핵 정국'이 이어졌던 2016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군사정권의 비상계엄 당시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던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광주시민 총궐기
      2024-12-04
    • 대구 아파트 15층서 부탄가스 폭발.."곰탕 끓이다가"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일 아침 8시 59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센 불길로 한때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57대, 소방관 134명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은 자력 대피를,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9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주민들은 연기 흡입, 두통, 호흡 곤란, 안구 통증 등의 증상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2024-12-02
    • 함께 술 마시던 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男 체포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 40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자신의 주거지에서 친구인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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