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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물류시설 첫 출근한 60대 야간 노동자 숨져
      인천의 한 쿠팡 물류캠프에서 야간 근무자로 첫 출근한 6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8일) 새벽 5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한 쿠팡물류 캠프에서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쿠팡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오늘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물품 분류작업을 하던 중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조퇴 의사를 밝힌 뒤,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져 동료에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류캠프 측은 A씨가 해당 시설에 처음 출근했다고 설
      2023-01-08
    • 2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10명 중 3명 "산업 재해 불안"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2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산업 재해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 노동센터가 지역 2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4백명을 대상으로 노동 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2.8%는 "산업 재해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반복되는 작업으로 근골격계에 부담을 느껴서'라는 응답이 39.4%로 가장 높았고, '육체적으로 위험한 일에 노출돼 있어서'라는 의견도 33.1%나 됐습니다. 산업 재해가 발생했을 때 노동자들은 '
      2022-12-28
    • 일용직 등 비정규직노동자 가장 큰 고민은 '임금'
      광주광역시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가장 큰 고민은 '임금'이었습니다.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오늘(19일) 발표한 '2022 비정규직 노동상담 사례집'을 보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39.63%는 '임금'과 관련된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4.51%와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겁니다. 고용형태별로는 특히 일용직과 단시간제 노동자의 '임금' 관련 상담이 각각 75%, 60%로 매우 높았습니다. 임금에 이어 '4대 보험'이 11.7%, '휴가' 11.2%, '징계·해고' 7.7%, '근로시간' 6.
      2022-12-19
    • 하남산단 배터리 제조업체서 일하던 노동자, 기계 끼어 '중상'
      하남산단 내 배터리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15일) 광주시 하남산업단지 내 한 배터리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40대 남성 노동자가 일하던 기계에 팔이 끼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사고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제조업체 과장급 직원이 제품 품질을 확인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안전조치 의무 이행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16
    • 배터리 제조업체서 일하던 노동자 기계에 끼여 중상
      하남산단 내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기계 끼임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가 다쳤습니다. 15일 오전 10시 5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내 한 배터리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4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기계에 팔이 끼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한 제조업체의 과장급 직원으로, 제품 품질을 확인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안전조치 의무 이행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16
    • 시민사회단체 "청년 노동자 사망에 분노..대책 절실"
      광주광역시의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시민·사회 단체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등 22개 시민사회 단체들은 오늘(9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제조업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노동자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지만 정부와 기업이 손 놓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당 기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 2,152억 원에 직원 773명을 두고 있지만, 노동자들은 최저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노동부가 강조하는 '기업의
      2022-11-09
    • 90년대생 호남 여성 노동자 절반 이상 비정규직..대책 절실
      【 앵커멘트 】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90년대생 여성 노동자들이 경험한 일자리 중 약 60%가 비정규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균 임금 등 노동 조건 역시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했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를 조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한국여성노동자회가 90년대생 여성노동자 4,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요. 호남 지역민들만 별도로 분석해 봤습니다. 호남지역 여성들의 3개월 간 월 평균 수입은 200만원에서 250만원 사이가 35%로 가장 많았 습니다. 그 뒤로 150만원에서 20
      2022-11-04
    • 이재명 "당사 청소노동자 휴게실 지하에서 지상 이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의 청소노동자 편의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겼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당사 지하에 있던 청소노동자와 관리직원분들의 휴게실 등 편의 시설을 지상 3층으로 새롭게 이전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일하는 분들의 노동 환경이 조금이나마 쾌적해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또한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휴게시설, 샤워실 등 편의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지상으로 이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며 "파악한 현황과 지상
      2022-10-08
    • 직장갑질119 "신고 급증, 근로감독 실시 31.9% 불과"
      노동자가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청원해도 실제 근로감독이 이뤄지는 건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고된 근로감독 청원 건수 2,740건 가운데 874건(31.9%)에 대해서만 근로감독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10건 중 3건 꼴인 셈입니다. 근로감독 신청 건수 대비 실시 비율은 지난 2016년 69.2%, 2017년 74%까지 높아졌다가 2018년 70.8%, 2019년 51.6%, 2020년 33.1%
      2022-09-12
    • '쉴 곳 없다' 폭염 속 고통받는 건설 노동자들
      【 앵커멘트 】 오늘(20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장시간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건설 노동자들에겐 폭염은 그야말로 지옥과 같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현장 노동자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의 한 주택 공사현장. 그늘 하나 없는 뙤악볕 아래 건설 노동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 싱크 : 건설 노동자 - "아 뜨거워! 살 다 타겠네 " 100여 명이 일하는 이 현장에서 쉴 수 있는 곳은 그늘막 텐트 하나 뿐입니다. 식사도, 잠깐의 휴식도
      2022-07-20
    • 광주ㆍ전남 온열질환자 10명 중 4명은 '현장직 근로자'
      광주ㆍ전남에서 올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 10명 가운데 4명은 현장 노동직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집계한 온열질환자 66명 가운데 29명이 건설과 농수산업 등 현장직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집계된 온열 질환자는 광주 5명, 전남 61명이며, 이 중 현장직 근로자의 비율은 4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를 '폭염 대비 특별 대응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내·외 사업장을 대상으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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