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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강 토막살인' 軍 장교..'피해 여성과 내연관계'
      함께 근무하던 여자 군무원을 살해한 뒤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현역 육군 장교가 피해자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부남에 자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피해자와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우발 범행'을 주장했지만, 살인 전 '위조 차량 번호판'을 검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12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38살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인 A씨는 지난달 25일 낮
      2024-11-12
    • '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공개 결정에 "이의 신청"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해 경찰이 신상 공개를 결정했으나 피의자가 거부하면서 즉시 공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강원경찰청은 7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38살 A씨의 이름,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심의위는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공개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례는 A씨가 처
      2024-11-07
    • 북한강에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구속영장 신청
      북한강에 떠오른 여성 사체 훼손 살인사건의 범인이 현역 군 장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피의자가 '완전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혐의 피의자인 30대 후반 군 장교 A씨는 지난달 26일 피해자 B씨의 시신을 유기한 뒤인 27일께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남은 근무 일수에 대해 "휴가 처리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임기제로 10월 말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B씨에게는 사나흘가량 근무 일수가 남아 있었는데, 무단결근 시 범행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한 A씨가 B씨 행세를 하며 메시
      2024-11-04
    • 북한강 토막 살해 피의자는 軍 장교..피해여성은 군무원
      북한강에서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30대 여성은 피의자와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던 군무원으로 밝혀졌습니다. 4일 강원경찰청은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현역 군 장교인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으로 지난달 28일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습니다. 훼손된 시신 상태로 발견된 피해 여성 B씨는 A씨가 발령받기 전까지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024-11-04
    • '블랙요원 정보까지' 정보사 해외요원 정보 유출..용의자는 군무원
      군의 대북 첩보활동 최전선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해외 요원 정보가 다수 유출돼 사건 경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정보사 요원 신상과 개인정보 등 기밀 사항이 약 한 달 전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출 정보는 최대 수천 건에 달하며, 외교관 등의 신분으로 활동하는 '화이트 요원' 정보는 물론 해외에서 한국 정부기관과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신분을 위장하는 '블랙 요원'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요원 중 다수가 북한 관련 첩보 업무에 종사하며 유출 정보가 북한으로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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