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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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좋은 날"·정의선 "정부에 감사"…관세협상 타결에 '방긋'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0)와의 회동에서 지난 29일 세부 합의된 한미 관세협상을 반기며 정부 관계자들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황 CEO와의 회동 후 관세 협상 세부 합의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좋은 날 아니에요?"라고 반문한 뒤 "관세도 타결되고, 살아보니까 행복이라는 게 별거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황 CEO와의 회동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히며 "좋은 사람들끼리 맛있는 거 먹고 한잔하는 게 그게 행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2025-10-30
    • 관세협상 “엄청난 성과 150점”vs“최악의 결과 -50점”[박영환의 시사1번지]
      어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3,500억 달러 대미투자 방식이 확정됐는데, 일단 2,000억 달러, 우리 돈 약 285조 원은 현금으로 직접 투자하기로 했고, 나머지 1,500억 달러는 미국 조선업 부흥 프로젝트인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고려해 2,000억 달러는 연간 한도가 200억 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나눠서 투자합니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는 그대로 15%로 유지됐고, 가장 큰 걱정이었던 자동차
      2025-10-30
    • 배종찬 "APEC 승부처는 관세협상, 무작정 시간 끌 일 아냐"[박영환의 시사1번지]
      경주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 무역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없다. 잘 되고 있다" 했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마무리 단계지만 복잡한 상황"이라며 신중한 모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할 테지만, 한국에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정도는 아니어야 한다"며 "협상 지연이 반드시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할 수 있다면 정
      2025-10-28
    • 한미정상회담 D-3...李·트럼프 '관세협상' 결단 관심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이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협상장 밖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약 3개월간 진행한 후속 협의에도 핵심 쟁점 합의에 이르지 못한 만큼 단 사흘 만에 간극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양측이 이미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확인한 상태여서 정상회담을 계기로 극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2025-10-26
    • 트럼프 "한미협상, 타결에 매우 가깝다. 韓 준비되면 나도 준비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한국과의 관세·무역 협상에 대해 "타결(being finalized)에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25일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순방길에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 전날 가진 기자들과 문답에서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들이 (타결할) 준비가 된다면, 나는 준비됐다"(If they have it ready, I'm
      2025-10-25
    • 하헌기 "관세협상 한국에 유리한 분위기…美中 틈새 파고들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APEC 정상회의로 잇따라 한국을 찾는 가운데정부는 두 정상 모두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트럼프는 29~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도착해 당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은 30일 도착하는 당일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한미 관세 협상의 최대 현안인 3,500억 달러 현금 투자와 관련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7일 각
      2025-10-17
    • 안도걸 의원 "윤석열 정부 3년은 실패의 시간...이재명 정부는 4개월 만에 경제 대반전"[국정감사]
      윤석열 정부 3년을 "경제와 민생의 실패한 시간"으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이재명 정부는 불과 4개월 만에 '속 빈 정책'을 '알찬 정책'으로, '빈손경제'를 '활력경제'로 전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안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국가가 국민의 삶에 책임지는 경제'로 정의하며, 경제회복·퇴직연금 개혁·디지털자산 제도화·한미 관세협상·민간투자 활성화 등 5대 현안을 중심으
      2025-10-13
    • 국민 80% "관세협상 美 선불요구는 부당"…TK·호남 '한마음'
      국민 10명 중 8명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 미국의 3천500억 달러 선불 요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습니다. 특히 영남과 호남에서 '부당하다'는 응답이 80%로 비슷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8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현안 조사 결과, 미국의 대미 투자 선불 지급 요구에 대해 '부당하다'는 응답은 80.1%에 달했습니다. '매우 부당하다'는 답변은 61.4%, '대체로 부당하다'는 응답은 18.7%인 반면 '수
      2025-10-03
    • "美 관세 불법 판결에 교역국들 혼란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 등이 미국 항소심 법원에서도 불법 판정을 받으면서 글로벌 무역의 혼란이 더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미 구두로 무역 합의를 한 한국과 일본이 자동차 관세를 더 낮추려 시도하며 협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무역 협상 전문가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은 링크트인에 올린 글에서 "우리 교역 파트너들이 틀림없이 멍한 채 혼란스러워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
      2025-09-01
    • 이병훈 전 의원, 한미 자동차 관세 15%...광주 기아차 위기 극복 총력 대응 촉구
      이병훈 전 국회의원이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자동차 관세 15% 확정이 광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중앙정부·광주시·기업이 총력으로 대응할 것을 3일 촉구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한미 FTA에 따른 자동차 무관세 혜택이 종료되면서 미국 수출 시 0% 관세에서 15%를 적용받게 됐습니다. 이는 유럽연합(EU) 및 일본과 같은 수준으로 일본이 2.5% 관세에서 15%로 인상되었음에도 현지 생산 비중과 브랜드 경쟁력을 비교할 때 기아자동차는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을 떠
      2025-08-03
    • 트럼프 "관세 덕 미국 다시 위대"...상호관세 발효시한 앞 자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효일을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관세 덕분에 미국이 다시 위대하고 부유해지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관세는 수십 년간 미국에 불리한 쪽으로 성공적으로 이용돼 왔고 정말 멍청하고 한심하고 부패한 정치인들과 결부돼 우리는 미래와, 심지어 나라의 생존 자체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었다"며 전임자들의 통상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제 조류가 완전히 바뀌었고, 미국은 미국에 불리하게 이용됐던 (외국의) 이런 관세 공세에 성공적으로 맞서고 있다
      2025-07-31
    • 한미 관세협상 타결...철강·자동차 등 수출 경쟁력 '빨간불'
      【 앵커멘트 】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이틀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습니다. 대미 상호관세가 15%로 하향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들의 대미 수출 경쟁력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자, 지역 경제계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일단 반겼습니다. 그러나 업종별 희비는 분명했습니다. 가장 타격이 큰 산업은, 이번 협상에서 제외된 철강입니다. 업계에서는 6월 이전에 적용되던 25% 관세율까지는 감내해 볼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현재 적용되는 50% 관세로
      2025-07-31
    •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광주시장·전남지사 “쌀·소고기 추가 개방 막아…환영”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관세 인하 및 쌀·소고기 추가 개방 차단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단체장은 지역 수출산업과 농축산업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며, 향후 대응 방안 마련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동차의 경우 수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광주 완성차 공장의 차량 생산 및 수출 정상화, 협력 부품업체의 경쟁력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2025-07-31
    • 한미 관세협상 타결…“쌀·소고기 추가개방 없었다” 농민·시민단체 ‘안도’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쌀과 소고기 시장에 대한 추가 개방이 없었다는 정부 발표에 농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다만 협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라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3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옆 농성장에서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과 ‘농민의길’ 등 농민·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정부가 쌀과 쇠고기 시장에 대한
      2025-07-31
    • 협상단 "'마스가' 프로젝트, 韓美 무역 협상 가장 큰 기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통상 협상단이 "1,500억 불 규모 조선 협력인 '마스가 프로젝트'가 오늘 합의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타결 관련 브리핑에서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립,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MRO(유지·보수·정비) 등을 포함해 조선업 전반에 대해 사실상의 우리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스가(MASGA·Make Am
      2025-07-31
    • 대통령실 "車 관세 15%로..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 안 해"
      대통령실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상호 관세만이 아니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도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 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며 "또한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다른 나라에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과 협의 과정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강한
      2025-07-31
    • 이재명 대통령 "관세 협상 타결..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며 "큰 고비를 하나 넘겼다'고 자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SNS에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우리 국민주권 정부의 첫 통상 분야 과제였다"며 "촉박한 기간과 녹록하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2025-07-31
    • 대통령실 "협상단, 트럼프와 만난다..긴급브리핑 할 수도"
      대통령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에 따라 긴급 브리핑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1일 공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협상대표단과 만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서 "오늘 오후 한국 무역대표단과 만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대표단은 이에 현지 시각으로 오후 4시 반(한국 시간 새벽 5시 반)쯤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기 위해 백
      2025-07-31
    • 구윤철, 31일 밤 10시 45분 美 재무장관과 '담판'
      관세 협상 담판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 시간으로 31일 밤 10시 45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통상 협의를 진행합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윤철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 협의는 오는 31일 오전 9시 45분(현지 시각) 미국 재무부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는 상호 관세 유예 종료(8월 1일)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사실상 '최종 담판' 입니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는 전날(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미국 상무부에서
      2025-07-30
    • 상호관세 최종 담판 앞둔 韓...美 상무장관과 통상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8월 1일)이 29일(현지시각)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구윤철 부총리가 김정관 장관, 여한구 본부장과 함께 2시간 동안 러트닉 장관과 통상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1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최종 담판을 앞두고 양국 간 협상안을 조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구 부총리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통보한 25%의 상호관세율을 최대한 낮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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