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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미사역 살인 예고글 올린 중학생, 경찰에 "장난이었다"
      경기도 하남 미사역 일대 살인 예고글 올린 중학생이 경찰 조사에 "장난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협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중학생 14살 A군은 5일 조사에서 "사람들이 흉기 난동을 보고 많이 놀라니까, 실제로 사람을 살해할 마음은 없었고 심심해서 장난으로 게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군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토요일 12시에 미사역 시계탑 앞에서 다 죽여줄게"라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게시물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특정, 동선을 탐문해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인 같
      2023-08-05
    • 흉기 들고 용인 길거리 배회 40대 경찰이 제압...정신질환 앓아
      밤에 흉기를 들고 경기 용인시의 길거리를 배회하던 40대가 방검 장갑을 낀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8분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도로에서 식칼을 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다수 접수됐습니다. 흉기를 든 남성은 인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집에서부터 흉기를 든 채 거리로 나온 A씨는 행인들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건물 출입문을 두들기고,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등 이상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
      2023-08-05
    • 서울서 살인 예고 미성년 포함 3명 체포...경찰 엄벌 방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살인 예고를 하고 서울시내 범행 장소를 지목한 작성자 5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살인 예고글을 작성한 혐의로 미성년자를 포함해 3명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오늘 16시 왕십리역 다 죽여버린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을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 이어 서울 용산경찰서도 같은 날 저녁 7시쯤 특정 학교를 거론하며 정문에서 5명을 죽이겠다는 글을 작성한 미성년자를 자택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쯤에는 '내일 밤 1
      2023-08-05
    • 경찰, 분당 흉기 난동범에 '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난동사건 수사전담팀은 4일 살인미수 혐의로 22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3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의 범행으로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최 씨는 흉기 난동 직전 가족의 모닝 승용차를 몰고 백화점 2층 앞으로 이어지는
      2023-08-04
    • 광주광역시 등 전국 오락실 대상 '칼부림' 예고..경찰 조사
      광주를 포함한 전국의 오락실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4일 저녁 7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황금동의 한 오락실을 순찰하고 영업 종료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일 전국에 위치한 오락실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광주를 포함해 서울 등에 위치한 9개 오락실이 지목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칼부림 #오락실 #경찰
      2023-08-04
    • "4천만원 상당 금품 뿌렸다"...여수시청 허가 부서 '발칵'
      【 앵커멘트 】 국내 중견 건설사가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각종 특혜와 비리로 이미 여러 차례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던 여수시청 허가 부서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이 건설회사 임원이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발인은 아파트 신축 인허가 편의를 위해 공무원들에게 4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해당 건
      2023-08-04
    • [단독]중견 건설사 임원이 여수시에 금품 살포 의혹...경찰 수사 착수
      국내 중견 건설사가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국내 모 중견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건넸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을 불러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과 건네진 경위, 대가성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조만간 특정된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발인은 경찰 조사에서 임원이 여수시 로비자금으로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2023-08-03
    • 서이초 교사 유족 "개인 문제로 몰아간 경찰..본질 흐렸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유족 측은 29일 경찰이 초기에 개인 신상 문제로 몰아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서이초 교사의 유족 측이 "왜 경찰은 학교에서의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개인 신상 문제로 방향을 몰아 언론사 등에 흘렸는가"라면서 "(경찰은) 심지어 유족들에게도 개인 신상 문제로 몰아 유족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빈소도 제대로 마련 못 하고 부랴부랴 장례를 치렀는데 숨진 교사의 부모님들이 경찰의 말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2023-07-29
    • "승진 시켜줄게"...금품수수 혐의 순천농협 전 조합장 가족 수사
      순천농협 전 조합장 가족이 승진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순천농협 전 조합장인 A씨의 가족이 직원들에게 승진을 대가로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A씨의 가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월간지에 공약과 이력을 실어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순천농협 현 조합장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지난 1972년 창립한 순천농협은 2021
      2023-07-28
    • "술값은 냈지만 성매매는 안했다"...93년생 최연소 도의원의 몰락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5개월 만에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는 제주 최연소 도의원이 결국 자진사퇴했습니다. 강경흠 제주도의원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제주도민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다"며 "스스로 참담한 심정이고 오롯이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걸 내려놓고 앞으로 도민 한 사람으로서 공인이 아닌 위치에서 수사에 진심으로 임하며 이 일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외국인 여성 4명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제주의 한 유흥업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 의
      2023-07-28
    • '총경회의' 주도 류삼영 경남청 112 상황팀장 전보
      경찰청이 총경 344명의 보직을 옮기는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경찰청 치안지도관 인사를 놓고 '망신주기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류삼영 울산경찰청 치안지도관이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의 경찰대 3년 선배이자 총경 8년 차인 류삼영 총경이 112 상황팀장에 전보되자, 경찰 안팎에서는 '망신주기 인사'가 아
      2023-07-27
    • 경찰-지자체간 오송지하차도 통제 책임 논란 '점입가경'
      14명의 희생자를 낸 충북 청주의 오송 지하차도 교통통제 책임에 대한 경찰과 지자체 간 책임공방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25일 재난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4분 미호천교 범람으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우려 신고가 112에 접수됐고, 7시 58분에 2차 접수가 이뤄졌습니다. 각각 침수발생 1시간 40분 전과 40분 전의 시점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1차와 2차 모두 피해가 난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엉뚱한 곳을 통제했고, 24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
      2023-07-25
    • '지구대 집단도주' 경찰 관계자 4명 경징계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된 외국인들이 지구대에서 집단 탈주한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경찰관 4명이 경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광산경찰서 112 상황실 관리자에게 '감봉', 집단 도주가 이뤄졌던 지구대 팀장 등 3명에게는 '견책'을 결정했습니다. 광주청은 책임이 큰 지구대 팀장에게 내려진 '견책'은 가볍다며 경찰청 본청에 재심사를 요청했지만, 해당 팀장이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라 이대로 확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3-07-24
    • 외국인 지구대 집단탈주 사건 관계자 4명 '경징계'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된 외국인들이 지구대에서 집단 탈주한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경찰관 4명이 경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광산경찰서 112 상황실 관리자에게 '감봉', 집단 도주가 이뤄졌던 지구대 팀장 등 3명에게는 '견책'을 결정했습니다. 견책과 감봉은 공무원 징계 종류(견책·감봉·정직·강등·해임·파면) 중 약한 처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광주청은 피의자 관리 소홀의 책임이 큰 지구대 팀장에게 '견책' 결정이 내려진 건 양형이 지나치
      2023-07-24
    • '기체 독극물' 의심 우편물 신고..광주·전남만 137건
      광주·전남 지역에 접수된 수상한 국제 우편물 관련 신고가 140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전남경찰청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접수된 의심 우편물 신고가 각각 72건, 65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지역의 경우 신고된 72건 중 28건은 경찰이 수거해 감식 의뢰한 상태고, 8건은 현재 조치 중입니다. 나머지 36건은 오인 신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은 전체 65건 중 19건은 수거해 감식 의뢰했고, 나머진 모두 오인 신고였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
      2023-07-24
    • 광주 광산경찰서장 대기발령..잇따른 기강해이 문책
      광주 광산경찰서의 책임자인 반기수 서장이 대기 발령 조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오는 24일 자로 반 서장을 본청 경무과로 대기발령했습니다. 정확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광주 광산경찰서를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한 자체 사고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불법 도박 혐의로 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에 붙잡혀 온 외국인 23명 중 10명이 경찰 조사 중 집단 탈주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5월에는 광산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
      2023-07-21
    • 음주단속 피해 도망가다 사고 낸 현직 경찰관, 강등 처분
      음주 운전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단속 현장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강등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한 20대 A 순경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강등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지난 6일 밤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당시 그는 휴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이를 피하려다 지하철역 인근에 세워진 교통량 조사 제어기를 들이받기도 했습니
      2023-07-21
    • 경찰, 무안 '남악 지하차도' 선제적 첫 차량통제
      무안 남악 지하차도의 차량 진입이 처음으로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3시 30분쯤 무안 남악신도시일대에 시야를 가릴 정도의 폭우가 10여분 이상 쏟아지자 차량의 지하차도 진입을 1시간가량 통제했습니다. 경찰은 남악 지하차도가 침수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선제적으로 차량 통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2023-07-17
    • 윤희근 경찰청장 "'국가적 비상상황'..집중호우 총력대응" 지시
      윤희근 경찰청장이 전국적 집중호우에 대해 총력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15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적 비상상황'으로 판단된다"며 "24시간 순찰하며 선제적으로 위험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을 즉시 대피시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청장의 지시에 따라 경찰은 전국의 모든 경찰인력을 재난상황 대응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낮 1시까지 경찰관 6,687명을 전국의 재난현장 곳곳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교통 통제, 예방순찰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상
      2023-07-15
    • 경기 용인서 여성ㆍ어린이 등 3명 추락사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 여성과 어린이 2명 등 3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1시 3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신원 미상의 성인 여성 1명과 5살에서 6살로 보이는 어린이 2명으로, 상층부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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