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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사가 명품백 받은 건 잘못"이라는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벌금형
      정치 관련 대화 중 견해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운행 중인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 승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65살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3일 오후 10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시 66살 B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탑승한 A씨는 정치 관련 대화를 나누다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이 잘못된 것 같다'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여러
      2024-06-29
    • "썩은 살에 구더기 들끓어" 목줄 묶여 버려진 리트리버
      심각한 상처를 입고 버려진 리트리버가 처참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강릉 동물보호소 '미소 사랑'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대관령휴게소 상행선에서 발견된 리트리버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주차장 한편에는 목줄을 찬 리트리버 한 마리가 누워있습니다. 숨을 헐떡이고 있고 엉덩이와 등에는 구더기들이 들끓어 살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미소 사랑은 "휴게소 뒤편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엉덩이와 등 쪽에 구더기가 바글거린 채 숨만 겨우 쉬면서 버티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로 응급처치 후 입원 치료에
      2024-06-19
    • '훈련병 사망' 중대장 구속영장..과실치사·가혹행위 혐의
      육군 12사단에서 훈련병이 얼차려 중 사망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대상자들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18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은 사건 발생 26일이 지나 이뤄졌고, 지난 13일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지 닷새 만입니다. 피의자들은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규정을 위반해 군기 훈련을 실시했고 사고 방지 의무를 게을리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2024-06-18
    • "5월 중순인데.." 설악산 40cm 눈 폭탄 '첫 대설특보'
      5월 중순 강원 산간 지역에 때늦은 폭설이 내렸습니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 5시 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설악산 소청대피소에 40cm, 중청대피소에는 2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향로봉에는 최대 14.9㎝의 눈이 쌓였고,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 10㎝ 이상의 많은 눈인 쌓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지역에 내려진 대설 특보는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1~5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5
      2024-05-16
    • 5월 중순인데 대설특보?..강원 산지 최대 7cm 이상 적설
      강원북부산지에 15일 저녁 7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기압골과 동해상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영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 기온이 낮은 해발고도 1천 m 이상 강원북부산지 고지대에는 눈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 7시쯤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은 현재 1cm 미만이지만 16일 아침까지 1~5cm 더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지대는 적설량이 7cm를 넘기도 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첫날, 강원북부산지와 강원중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적은 있지만 5월 중순에 대
      2024-05-15
    • 때아닌 폭설..'34.8cm' 쌓인 강원에 15cm 더 내린다
      지난 주말 전국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3월도 어느새 며칠 남지 않아, 이번 봄도 중반부에 다가서는 가운데 강원 지역에 때아닌 '대설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 지역 곳곳이 계속되는 눈으로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 아침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원 향로봉이 34.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구룡령 32.2㎝, 평창 용산 22.5㎝, 진부령 18.9㎝, 대관령 17㎝의 눈이 쌓이는 등 강원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경보
      2024-03-26
    • 설악산 향로봉, 적설량 측정 불가 '얼마나 내렸길래'..피해 속출
      나흘간 강원 지역에 70cm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20일 새벽 4시부터 23일 아침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성산 70.5㎝를 최고로 조침령 69.6㎝, 양양 영덕 59.5㎝, 강릉 왕산 55.9㎝, 대관령 49.7㎝ 등입니다. 특히 설악산 향로봉에는 기상청이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기록적인 눈이 내렸습니다. 향로봉 측정소 적설계 높이가 160㎝인데 기존에 쌓였던 눈 위로 나흘간 70㎝ 가까운 눈이 더해지며 이를 넘긴 겁니다. 나흘간 이어진 폭설로 곳곳에서 고립, 붕괴 등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2024-02-23
    • '70cm 눈폭탄' 강원..고립·사고 등 피해 속출
      강원 지역에 70cm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2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향로봉 67.7㎝를 최고로 강릉 성산 63.6㎝, 조침령 59.4㎝, 삽당령 56.7㎝, 대관령 43.9㎝ 등입니다. 밤새 내린 폭설로 강릉과 홍천 등 도내 곳곳에서 고립, 낙상 등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전날 밤 10시 반쯤 정선군 고한읍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오후 2시 50분쯤에는 강릉시 왕산면 대관령4터널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져 2명이 부상을 입고
      2024-02-22
    • '43cm 눈폭탄' 내린 강원도에 비상 2단계..대회도 차질 곳곳 잇따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이틀째인 20일 강원 산간에 43㎝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왕산면 43.6㎝, 삼척 도계 36.3㎝, 강릉 성산면 26.7㎝, 삽당령 38㎝, 미시령 31.9㎝, 진부령 25.6㎝, 대관령 15㎝ 등에 달합니다. 강릉의 산간 도로 1곳이 통제되고 마을버스 4개 노선이 단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강릉 왕산면 안반데기길 4.64㎞ 구간은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왕산면과 성산면 각 2곳씩 모두 4곳의
      2024-01-21
    • "강원 원주~서울 강남, 40분 시대"..복선전철 공사 첫 삽
      강원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에 도달할 수 있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공사가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원주시 서원주역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지자체,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 원이 투입됩니다. 오는 2028년 개통이 목
      2024-01-11
    • 강원 휘닉스파크 곤돌라 40분 정지..이용객 60여 명 무사 구조
      강원도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멈추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일 오전 10시 15분쯤 강원 평창군 봉평면 휘닉스파크에서 이용객을 태운 곤돌라가 공중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곤돌라에 탑승해 있던 스키장 이용객 64명이 40분 가량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습니다. 멈춰버린 곤돌라의 최대 높이는 20~25m로 알려졌습니다. 곤돌라는 오전 10시 53분부터 다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서며, 일부 캐빈끼리 충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01-07
    • [날씨]강원 평창 등 영하권.. 일교차 크고 추운 날씨 계속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평창 영하 3도로 가장 낮았고, 서울 5도, 제주 15도, 전남 순천 3도 등 -3~11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구 19도 등 14~20도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일요일인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분포를 보이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전남도 대체
      2023-10-21
    • [날씨]맑고 일교차 큰 '가을날씨'..산지엔 서리도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0도, 제주 17도 등 7~16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 23도, 전주 24도, 서울 23도 등 21~24도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10~15도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내륙과 산지 아침 기온은 5도를 밑돌며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동해중부 먼바다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2023-10-12
    • 추락사 한 경찰관 일행 8명 추가 확인..모두 15명 출국금지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경찰관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일행 8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파트 CCTV와 이미 입건한 일행 7명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일행 8명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확인됐으며 총 15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확인된 8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 15명과 숨진 경찰관 등 모두 16명은 A경장이 숨진 채 발견되기 하루 전인 26일 오후 10시쯤부터 일행 중 한
      2023-08-31
    • "맛있게 먹고 추운 겨울 버틸게요" 한파 속 산양 가족 포착
      혹독한 한파와 폭설 속에서도 똘똘 뭉쳐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산양 가족의 모습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19일) 강원 삼척에 설치한 야생동물 먹이 공급대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산양 3마리가 무리를 지어 먹이 활동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강원 삼척은 경북 울진과 더불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1급인 국내 산양의 주 서식지 중 한 곳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2006년부터 이 일대에 먹이 공급대를 설치해 산양의 먹이를 주기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겨울은 한파가 기승을 부릴
      2023-01-19
    • 오전 이륙 비행 80분 만에 추락…최근 초속 15∼20m강풍
      강원 양양에서 추락한 임차 헬기는 최근 동해안 지역 강풍으로 산불이 잇따르자 예방감시 차원의 계도 비행 임무 수행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산불방지센터는 어제(26일) 오전 11시 29분께 동해안 각 시군에 계도 비행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최근 동해안 지역에 초당 15∼20m의 강풍이 불어 산불 우려가 커진 것에 따른 조처였습니다. 이에 속초시 역시 지난 26일 오후 2시께 사고 헬기 업체에 계도 비행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이륙 당시 사고 지역의 바람은 초속 2∼3m의 남동풍이 약하게 불었던
      2022-11-27
    • 양양서 헬기 추락..시신 5구 수습·신원 확인 중
      27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S-58T 기종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장 A(71살)씨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헬기 추락 현장에서 인명 수색 작업을 벌여 시신 5구를 수습하고 현재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2022-11-27
    • 강원에서도 태풍 '힌남노' 피해 잇따라..44가구 63명 대피
      강원에서도 태풍 '힌남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강원도 삼척과 강릉, 횡성, 인제 등 4개 시 재해 우려 지역에서 44가구 63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지난 5일 밤 11시쯤 춘천시 교동의 한 주택 담장이 무너져 60대 남성이 대피했고, 비슷한 시각 영월군 영월읍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져 20대 남성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6일) 새벽 4시 반쯤 삼천시 근덕면의 한 민박집 마당이 침수되고, 춘천의 한 숙박업소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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