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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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에 '설사 가루' 탄 음료 먹인 업체 대표 검거
      설사를 유발하는 가루를 음료에 타서 직원에게 먹인 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 인천 서구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알약을 갈아 음료에 넣고 40대 직원에게 마시도록 한 혐의로 중소기업 대표 30대 A씨와 직원 B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직후 A씨 등은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회사 CCTV를 통해 A씨가 알약을 커피 그라인더로 갈고 음료에 넣는 장면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한 상황입니다. A씨 등은 CCTV 확인 뒤에도 여전히
      2023-09-26
    • 폭행 욕설에 갑질까지...영광군 공직기강 해이 심각
      【 앵커멘트 】 영광군 공무원들의 술자리 폭행과 욕설, 갑질 의혹 등이 잇따르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벌써 7번째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공무원 야구대회에 참가한 영광군 공무원 등 야구동호회원 20여 명. 첫날 밤 술자리에서 불만이 많았던 공무직이 공무원을 폭행해 경찰이 출동까지 했습니다. ▶ 싱크 : 영광군청 관계자 - "기존에 불만이 많이 있었나 봐요. 주무관한테. (주무관이) 일방적인 가
      2023-09-19
    • 건강보험 광주고객센터, 직장 갑질 호소..인권위 진정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중간 관리자로부터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며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상담원 근태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중간관리자가 수년간 불특정 다수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다"며 "징계위원회를 꾸려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인권위 광주사무소에 진정을 접수했습니다.
      2023-09-12
    • “고객님과 식사 한번 할까?”..여직원에 강요했다 적발돼 검찰 송치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직장내 괴롭힘이 문제가 된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중앙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고용노동부는 ‘지역 금융기관(농협, 수협 등)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획감독은 작년 새마을금고, 신협에 대한 감독(60개소, 2022.10.∼2023.1.)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습니다. 이번 기획감독 결과, 113개소의 금융기관에서 직장내 괴
      2023-09-08
    • "앞길 고춧가루 뿌린다" 폭언 공무원에 '감봉 1개월'
      부하 직원에게 야유회 참여를 강요하고 폭언을 한 지자체 간부 공무원에게 경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최근 갑질 의혹이 불거진 북구청 소속 A사무관에 대해 광주시 인사위원회가 감봉 1개월 통보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동장인 A씨는 지난 6월 부하 직원들에게 야유회 동참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야유회 일정 중 자신의 추가 요구에 일부 직원들이 따르지 않자, "앞길에 불이익을 주겠다", "고춧가루를 뿌리겠다"며 보복성 폭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역 축제를 준비한다는
      2023-09-06
    •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진심으로 사과..직급 내세운 적은 없어"
      자녀가 '왕의 DNA'를 가졌다며, 담임교사에게 갑질을 해 논란을 산 교육부 사무관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다만, 해당 표현이 아동 치료기관 자료의 일부이며 담임교사에게 직장과 직급을 내세운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사무관 A씨는 13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사과문에서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 등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담임선생님에게 드린 자료는 제가 임의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 치료기관의 자료 중 일부"였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발달이 느리고 학교 적응이 어려운 아이가
      2023-08-13
    • "별들에게 별 모양의 냅킨 제공"...군부대 복지회관의 갑질
      군 계급에 따라 냅킨의 모양이 바뀌고 반찬 가지 수가 달라집니다. 어느 나라 군부대 이야기일까요? 아프리카 이름 모를 독재 국가나 후진국에서 벌어질 법한 갑질은 불행히도 우리나라 군부대에서 자행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1일 1군단(광개토부대)에서도 갑질이 있었다며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1군단은 최근 복지회관 갑질 논란을 빚은 육군 9사단의 상급부대입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1군단의 광개토제일회관에선 계급에 따라 냅킨 모양에서부터 상차림까지 다르게 하는 등 특혜, 차별 대우가 있었습니다. 장성들에게 새 사기그릇, 별모양 냅킨
      2023-08-01
    • '장병시설에서 백마부대 지휘부 16첩 반상 '황제식사'
      육군 제9보병사단 지휘부가 장병 복지시설에서 16첩 반상 한정식이나 수제 티라미수 등 메뉴판에 없는 특별메뉴를 장기간 제공받는 등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9사단 지휘부는 부대원들의 복지를 위해 설치된 백마회관을 개인 레스토랑처럼 사용하며 온갖 특혜를 받아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9사단 지휘부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올 7월 15일까지 약 9개월 동안 백마회관에서 모두 120차례의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휘부는 특별메뉴 12차례, 특별후식 66차례
      2023-07-26
    • 후배들에게 갑질..여군 부사관 전역 처분
      후배 부사관들에게 지속적으로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여군이 전역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A 전 중사가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지난 2014년 여군 부사관으로 임관한 A 전 중사는 2020년 육군 모 사단에서 근무할 당시 1년 7개월 동안 25차례 늦게 출근했습니다. A 전 중사는 또 후배 여군 부사관들을 상대로 갑질행위를 했습니다. 쓰레기봉투나 음료수를 사다 달라거나 성과 상여금 서류의 대리 작성, 집 술상 치우기 등 온갖 심부름을 시
      2023-07-19
    • 광주광역시 남구자활센터장,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사실로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민간위탁기관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이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오늘(11일) 폭언과 비하 발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남구지역자활센터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A 센터장은 업무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과도한 폭언과 비하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과금 퇴직적립금에 반영하지 않거나 절차 없이 대체 휴무를 부여하는 등 센터 운영과 관련된 법을 준수하지 않은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남구청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센터와 센터장에 대해
      2023-07-11
    • "앞길에 고춧가루 뿌린다"..직장 갑질한 간부 공무원 '징계' 회부
      부하 직원에게 야유회 참여를 강요하고 폭언을 한 지자체 간부 공무원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최근 갑질 의혹이 불거진 북구청 소속의 A사무관에 대해 광주시 인사위원회에 경징계를 요구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광주시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동장인 A씨는 지난달 부하 직원들에게 야유회 동참을 강요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야유회 일정 중 자신의 추가 요구를 따르지 않은 부하 직원들을 따로 불러, "앞길에 불이익을 주겠다", "고춧가루를 뿌리겠다"며 보복성 폭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역 축제를
      2023-07-05
    • '성추행 의혹' 부천시의회, 이번에는 갑질ㆍ폭언 논란
      동료 시의원 사이에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경기도 부천시의회에서 이번에는 공무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박혜숙 의원은 지난 4월 해외연수 중 더불어민주당 임은분 재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갑질과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7명과 공무원 2명은 4월 5∼11일 프랑스 파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지로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박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위원장은 연수 기간 내내 여행사에 대해 불평불만을 했고 일행들을 계속 불편하게 했다
      2023-06-03
    • '갑질ㆍ배임 의혹'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직위해제
      광주시가 갑질과 업무상 배임 논란이 불거진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제기된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의 폭언과 갑질, 비위 의혹 등에 대해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감사를 벌인 결과 해임 요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김 사장을 우선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두 달 동안 특정 업체에 임대료를 받지 않은 채 전시관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등 김 사장이 업무상 배임을 저질렀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23-04-12
    • 경비원들 '뿔났다'..'갑질 책임자 처벌·재발 방지'요구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폭로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노동자단체가 가해자로 지목된 관리책임자의 처벌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오늘(17일) 숨진 경비원이 근무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철저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동료를 잃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처를 부
      2023-03-17
    • "예산팀장 업무만 무려 4년"...여수시, 인사 시스템 구멍
      부하직원 갑질 의혹을 받는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이 해당 업무를 장기간 맡고 있어 인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A팀장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핵심 보직인 예산팀장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내부적으로 2년 순환보직 원칙을 세우고 있지만 A팀장은 이를 예외로 두고 핵심 보직을 4년 동안 맡기고 있어 인사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B공무원은 "A팀장이 예산업무를 오랫동안 담당
      2023-01-04
    • "갑질·성희롱 의혹 공무원이 승진대상에?"...여수시청 인사 논란
      여수시청 정기인사가 조만간 예정된 가운데 부적절한 처신으로 문제를 일으킨 인사가 승진 대상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6일,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갖고, 대대적인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5급 사무관, 과장 승진대상에 갑질과 성희롱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직원들이 포함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6급 공무원 A씨는 과거, 허가 관련 팀장을 맡고 있을 당시 여성 건축설계사 5명을 불러 점심 식사를 하며 술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만취해 자리
      2023-01-03
    • 부하 직원에게 갑질 일삼은 간부급 경찰 '강등' 중징계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은 광주 지역 간부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광주 동부경찰서 A경정에 대해 '강등' 처분을 내렸습니다. A경정은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직원들에게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거나 식사비를 내게 하는 등 갑질을 일삼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자신의 가방을 들게 하는 등 과도한 의전도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경찰은 A경정에 대한 감찰을 실시해, 경찰청 본청에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1계급을 강등하고, 3개월 직무수행을 정지하는 중
      2022-12-15
    • 보조금 제멋대로 주무르는 공무원..떳떳한 '행정 갑질'
      【 앵커멘트 】 공무원이 보조금 지원을 놓고 민원인에게는 엉터리 답변을 하고, 업체에는 보복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지방보조금은 지원 기준 자체가 없어 공무원의 쌈짓돈처럼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6일, 농업인 김모 씨는 농특산물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영광군청 공무원에게 문의 전화를 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박람회 참가자에 대한 지방보조금 지원에 관해 문의했는데 담당 공무원이 해당 사업 자체가 없다며 엉
      2022-12-05
    • 전남도공무원노조, '닮고 싶은 간부' 4명 선정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과 잘못된 관행 타파를 위해 민선7·8기 들어 처음으로 '닮고 싶은 간부', '잘못된 관행문화 간부'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이른바 베스트·웨스트 간부 선정은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전남도청 공무원노조가 여론조사 회사에 의뢰해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6급 이하 조합원 1,7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베스트 간부로는 3급(1명)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 4급(1명) 정광선 인구청년정책관, 5급(2명) 김은희 해양
      2022-12-05
    • 애플·아마존이 갑질?..日정부, 문제행위 개선 요구
      일본 정부가 애플과 아마존 재팬에 문제행위 개선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시행된 '디지털 플랫폼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관련 대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애플과 아마존 재팬에서 문제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앱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15일 만에 가격 인상을 시행해 기업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19일에 "10월 5일부터 앱의 가격을 올린다"고 앱 개발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이에 일본 앱 개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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