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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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 위기 속 광주광역시 영산강 하천수 확보..3만 톤 통수 시작
      가뭄 위기 속에 대체 수원 확보에 나선 광주시가 오늘(2일)부터 용연정수장에 영산강 덕흥보 하천수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산강 하천수를 용연정수장으로 공급하는 비상도수관로 연결공사를 착공 2개월 만에 조기 완료해 오늘(2일)부터 하루 3만 톤 규모의 통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극심한 가뭄 장기화로 부족해진 식수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교동교(광주 동구 선교동 소재)에서 방류되는 영산강 하천유지용수를 용연정수장으로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대체 수원 확보에 이어 4월 말 동구 소태동에
      2023-03-02
    • 광주광역시, 가뭄 위기 속 물 낭비 사태 '특정감사' 벌인다
      광주광역시가 정수장 유출밸브 고장에 따른 물 낭비 사태와 관련해 감사에 착수합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열흘간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장을 설치하고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위는 수돗물 사고 원인 파악과 노후관 등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안전 문자 발송과 긴급 복구, 사고 행동 매뉴얼 이행 과정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감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강기정 시장도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독립된 감사기구에 '감사하라, 하지마라' 요구하지 않더라도 감사위원회가 문제를 인지했다면 감사
      2023-02-27
    • 광주·전남 가뭄, 4월 이후 완화..동복댐 저수율 22.11%
      광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뭄이 4월 이후엔 완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정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전남·북, 경남·북 등 5개 시·도와 '긴급 관계기관 가뭄대책 점검 및 대응 강화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 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평년 52.7mm 보다 많은 양의 비(79.5mm)가 내리면서, 가뭄 완화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후 내릴 비의 양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이후엔 가뭄이 점차 해소
      2023-02-22
    • 광주 상수원 동복호 저수율 22.58%..5mm 내외 비 '아쉬움'
      광주 지역 상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이 22%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18일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은 22.5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24.95%에서 이달 들어 2.5%p 가량이 떨어진 겁니다. 광주와 전남에는 오늘(18일)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강수량은 5밀리미터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시는 앞서 동복호 고갈시기가 동복댐 고갈시기가 6월 초, 제한급수 예정일은 5월 초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내릴 강수량과 시민들의 절수 운동 동참률에 따라 이번
      2023-02-18
    • "완도를 도와줘서 감사합니다"..물 지원 4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완도군이 가뭄에 먹을 물조차 바닥난 섬에 병물을 지원해 준 자매·우호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완도군은 병물을 기부하고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자매·우호 도시인 전북 김제시, 경남 밀양시, 충남 천안시, 경기도 양평군 등 4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냈습니다. 고향사랑기부금과 병물을 보내준 이들 지자체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신 군수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신 군수는 "완도의 어려움을 헤아려주고 병물을 지원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매&midd
      2023-02-14
    • 광주 도시철도 공사 현장서 상수도관 파손..또 수돗물 '콸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수도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파일을 박는 작업을 하던 중 상수도관이 파손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파열로 단수가 예정된 지역은 없지만 광주 남구 주월동, 진월동 일부 지역에 흐린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2일 정수남 밸브 고장으로 5만 7천톤 가량의 수돗물이
      2023-02-14
    • 가뭄 위기에 덮친 정수장 사고..광주 30년 상수도 행정 도마 위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 처럼 이번 수돗물 사고의 원인은 30년이 지나도록 교체나 관리없이 쓰이던 밸브였습니다. 노후화 된 장비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상수도관부터 정수장 시설, 수원지 확보까지. 지난 30여년간 사실상 멈춰있었던 광주 상수도 행정 전반이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상수도를 책임지는 정수장은 단 두 곳입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덕남정수장은 지난 1994년, 용연정수장은 1985년 만들어졌습니다. 고장을 일으킨 덕남정수장 밸브는 설치 뒤 단 한번의 교체도
      2023-02-13
    • 광주 정수장 밸브 고장에 5만 7천 톤 수돗물 허비
      광주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낭비된 수돗물이 5만 7천 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덕남정수장 물 넘침으로 3만 7천 톤이 사라졌고, 송·배수관 이물질 제거 작업으로 2만 톤 등 모두 5만 7천 톤의 수돗물이 허비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관련 민원 접수만 300건을 넘어섰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 북구 일대까지 단수가 예고됐지만, 실제는 남구와 광산구 2만 8천여 세대가 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은 덕남정수장 수돗물 유출 밸브 고장으
      2023-02-13
    • [영상] 최악의 가뭄에 정수장 고장, 아까운 물 수만톤 유실
      최악의 가뭄으로 시민들의 절수운동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 광주시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수돗물 수만 톤이 유실됐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12일 새벽 4시 20분쯤 남구 덕남정수장의 상수도 밸브가 고장 났습니다. 정화된 물이 배수관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정수장 바깥으로 흘러넘쳐, 주변 편도 1차로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잠긴 밸브가 풀리지 않으면서 오후 1시부터는 배수지인 서·남·광산구에 급수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을 투입해
      2023-02-12
    • 광주·전남 최근 1년 강수량, 역대 두 번째로 적어
      광주와 전남 지역의 최근 1년 누적 강수량이 기상 기록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내놓은 2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광주·전남의 누적 강수량은 896.2mm로, 기상 기록이 작성된 지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강수량은 평년의 64.6%에 불과합니다. 역대 가장 강수량이 적었던 시기는 1995년 2월부터 1년간으로, 848mm, 평년 대비 60.7%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6개월로 따져보더라도 전국의 누적
      2023-02-09
    • 환경부, 남부 가뭄 지속..섬진강댐 6월 초 저수위 예상
      환경부가 남부지방에 가뭄이 아직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섬진강댐의 경우 지속적으로 비가 적게 내리면 오는 6월 초 수위가 '정상적인 용수 공급 한계선'인 저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6일) 이 같은 상반기 댐 가뭄 전망을 내놨습니다. 전망에 따르면 현재 가뭄대응단계가 '주의'와 '관심'인 합천댐과 안동·임하·영천댐은 6월쯤 '경계'까지 가뭄단계가 올라갈 전망입니다. 댐 가뭄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뉩니다. 낙동강 운문댐과 금강 보령댐은 내달 가
      2023-02-06
    • 광주 제한급수 예정일 2달 연장.."아직 안심은 일러"
      【 앵커멘트 】 가뭄이 심각한 광주시의 제한급수 예상 시기가 5월 초로 늦춰졌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수 참여와 폭설에 이은 겨울비로 인해 이번 가뭄 위기를 제한급수 없이 넘길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민 주요 상수원인 동복호의 고갈시점이 6월 초. 제한급수 예정일은 5월 초로 미뤄졌습니다 광주 시민들의 수돗물 절감 덕분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수돗물 사용 절감율이 매달 8.1% ~ 6.7% 수준을 보이고 있고, 많게는 주 단위로 9%까지 절수율을 보였던
      2023-01-31
    • 전남 12개 시군 '가뭄 극복 위해 자율절수 참여'
      장기화하는 가뭄 극복을 위해 전남 12개 시군이 '자율절수 수요조정'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고흥, 광양 나주, 담양, 목포, 보성, 순천, 여수, 영광, 장성, 함평, 화순 등과 '광역상수도 자율절수 수요조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12개 시군은 주암댐 광역상수도를 이용하는 지역입니다. 자율절수 수요조정은 수돗물 절감 목표를 달성하면 절약한 용수의 최대 2배까지 절수지원금을 주는 제도입니다. 가장 높은 가뭄 대응 단계인 '심각'에서는 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2023-01-31
    • 전라남도, 가뭄 중장기 대책..물 공급에 151억 긴급 투입
      전라남도는 50년 만의 기록적인 가뭄에 대응해 용수 공급 예산 15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시급한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인 물 공급계획을 추진합니다. 전남지역 지난해 총강수량은 846㎜로 평년(1,390㎜)의 60% 수준에 그쳤고, 올해 들어서도 1월 말 현재까지 52㎜의 강수량을 기록해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남지역 생활용수 저수율은 광역상수도(광역댐 4곳) 33.5%, 지방상수도(60곳) 45% 수준으로, 농업용수 저수율은 나주·담양·광주·장성 4대호 36.
      2023-01-31
    • 목마른 완도에 전국서 병물 70만 병 지원 릴레이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강수량을 기록하며 제한급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자매결연 지자체와 기업, 사회단체서 병물 기부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70만 4,800병을 기부 받았습니다. 완도군에 병물을 보낸 곳은 김제시, 천안시, 양평군, 사랑의 열매, GS리테일(광주전남본부), 아이쿱자연드림, 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호협회, 세이브더칠드런, 농협중앙회 등입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 중인 '가뭄 극복 생수 지원 릴레이'에 서울시와
      2023-01-30
    • '상습 가뭄' 전남 서남해안에 영산강 물 댄다
      【 앵커멘트 】 가뜩이나 가뭄 피해를 자주 입는 전남 서남부 지역 농민들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영농철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가 무안 영산강 본류의 물을 끌어올려 36km 떨어진 영광까지 보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넓게 펼쳐진 농경지 옆 배수지에 양수관이 얼기설기 얽혀있습니다. 가뭄이 잦은 이 지역에서는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 물을 끌어와야만 겨우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 일대에 농업용수를 흘려보내야 하는 옥실저수지
      2023-01-18
    • 남부지방 가뭄, 반세기 내 가장 길었다..무려 227일
      지난해 남부 지방이 반세기 내 가장 긴 가뭄을 겪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남부지방의 기상가뭄 일수가 227.3일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꾸려진 이후인 지난 1974년 이래 가장 길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앞선 기록은 지난 2017년의 162.3일인데, 이보다 무려 63일 많은 겁니다. 전국적으로도 기상가뭄 일수는 156.8일로 지난 2015년 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습니다. 실제로 우기인 지난해 6~8월 강수량을 보면, 중부지방의 경우 941.3㎜로 평년 강수량(759.6㎜) 보다 많았지만
      2023-01-18
    • 반가운 단비에 숨통 트인 농민들..주말까지 비
      【 앵커멘트 】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광주에 20mm 넘는 비가 내렸고, 광주시민의 상수원이 있는 동복댐과 주암댐이 있는 화순과 순천에도 각각 30mm와 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여수와 보성 등은 1월 기준 최대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긴 가뭄에 애가 타던 지역민들에게는 단비는 꿀맛과 같았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무안군 해제면의 한 양파밭. 기다란 양파 줄기에 빗물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메말라가던 땅도 오랜만
      2023-01-13
    • 광주·전남 최대 80mm 비..가뭄 해갈 도움될까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80mm의 비가 예보되면서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2일) 저녁부터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20~60mm이며,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30~80mm 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차차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
      2023-01-12
    • 전남도, 환경부에 완도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거듭 요청
      전라남도가 가뭄 장기화로 제한급수를 하는 완도 보길도를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11일) "완도는 지난해 5월부터 노화도·보길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섬(금일도·노화도·보길도·소안도·넙도)에서 제한급수를 하고 있어 주민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광역상수도 공급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가 요청한 광역상수도 공급은 광역상수원(국가관리)인 장흥댐(옛 탐진댐) 물을 완도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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