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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새 근로시간 연 200시간 줄어..첫 1,800시간대 기록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이 지난 10년 사이 월평균 16시간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으로는 200시간 가까이 감소한 셈이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국들보다는 150시간 이상 많습니다. 3일 고용노동부의 고용노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들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56.2시간으로, 2022년은 158.7시간보다 2.5시간 줄었습니다. 연으로 환산하면 1,874시간으로, 처음으로 연 1,800시간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연간 근로일수가 전년 대비 하루 줄어든 데다 상대적으
      2024-03-03
    • OECD, 한국 성장전망 2.3→2.2%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2%로 0.1%p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종전의 2.7%를 유지했습니다. OECD는 이날 '중간 경제전망'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경제전망보다 0.1%p 낮춰 발표했습니다.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9%로 상향 조정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성장률은 소폭 내린 겁니다. 우리의 양대 교역국인 중국의 성장률로는 기존의 4.7%를 유지하고, 미국 성장률은 1.5%에서 2.1%로 0.6%p 높여 잡았습니다.
      2024-02-05
    • 노인 빈곤율 OECD 1위, 유일하게 40% 넘긴 한국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19일 OECD가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나타났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OECD 가입국 중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40%를 넘긴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일본(20.2%)과 미국(22.8%)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2023-12-19
    • 한국 의사 연간 6천여 명 환자 진료..OECD 회원국 중 최다
      우리나라 의사 1명이 한 해 동안 진료하는 환자의 수가 경제협력개발기부(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CED가 최근 공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Health at a Glance 2023)을 보면, 2021년 국내 의사 1명이 1년 동안 진료한 환자의 수는 6,11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OECD 평균인 1,788명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로, 두 번째로 많은 일본(4,288명)보다도 1,800여 명이 더 많았습니다. 1인당 진료 건수가 가장 적은 그리스(428명)의 의사보다는 14.3배
      2023-11-16
    • 여성 임금 남성의 60% 수준..27년째 OECD 내 가장 큰 격차
      여성 근로자의 급여가 남성의 60% 수준으로 연평균 2천만 원 가까이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근로소득자 1,995만 9천명이 신고한 총급여는 803조2,08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남성 근로소득자 1,112만 명의 총급여는 543조 1,903억 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의 67.6%를 차지했습니다. 여성 근로소득자 883만 4천명의 총급여는 259조9,735억원으로 전체의 32.4%로 집계됐습니다
      2023-08-08
    • OECD, 우크라 EU가입 개혁과 재건·복원 돕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개혁과 재건, 복원을 돕는 4년짜리 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7일 파리에서 개막한 각료이사회에 화상으로 참가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함께 이러한 프로그램에 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복원에 초점을 맞추면서 제도와 거버넌스를 손보고, 부패를 척결하며,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국민을 위한 장기적인 복지의 토대를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OECD 회원국이 될 수 있는
      2023-06-07
    • "한국,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성공적인 국가" OECD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을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성공적인 국가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OECD는 23일(현지시각) 발간한 보건 정책 연구보고서 '다음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됐는가? 보건 시스템 복원력에 투자하기'에서 인구 100만 명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회원국의 등급을 A~D까지 4개 군으로 분류했습니다 한국은 이중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낮은 A군에 속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검사(testing), 추적(tracing), 격
      2023-02-25
    • 연 221시간 줄었지만..韓근로시간, 중남미 이어 OECD 5위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지난 10년간 10%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00시간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시간은 연간 1,915시간으로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5번째로 많았습니다. OECD 평균은 연 1,716시간으로, 우리나라 근로시간은 평균보다 연 199시간 길었습니다. 멕시코가 연 2,128시간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였고, 코스타리카(2,073시간), 콜롬비아(1,964시간), 칠레(1,916시간) 등 중남미 4개국만 우리나라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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