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돌아옵니다.
5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6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계획입니다.
이해진 창업자 복귀는 7일 실적과 함께 공시될 예정입니다.
이 창업자는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주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는데, 이번에 의장으로 복귀하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핵심 사업 부문에 과감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이 의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해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과 만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 의장 복귀와 무관하게 최수연 대표는 무난히 임기를 연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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