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간 10조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따기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6곳을 선정하는 재생사업에는 무려 28곳이 뛰어들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근대유산이 밀집돼 있는 목포 구도심입니다.
목포시는 이 구역이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되면 문화역사의 거리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 싱크 : 목포시 관계자
- "저희가 (근대 유산이) 군산보다도 더 많이 있습니다. 아직 조명이 안 되어가지고.. 5년 동안 체계적으로 사업을 하면 가치가 재발견될 것 같습니다."
사업 지구당 백억 원에서 5백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따기 위한 시군구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CG
광주시와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사업지구는 6곳,
사업 신청 예상지는 28곳에 달합니다. 경쟁률이 5:1에 이릅니다 .
여기에 국토부가 선정하는 중심시가지형과 경제기반형 사업 지구 신청 지역도 6곳입니다.
광주전남 시도는 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24일 이후 본격 심사에 들어갑니다.
▶ 인터뷰 : 김홍남 / 전남도 지역계획과장
- "(정부가 광역)지역별로 배분을 3개소씩 했습니다. 저희들이 평가위를 구성해서 공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방비 부담 비율을 줄여달라는 지자체들의 요구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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