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역 공약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정밀 검증에 나서겠다는 방침이 나오면서 시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CG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사업 등 12개 공약에 15조 9백억 원의 필요 예산을 정했습니다.
CG
전남도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무안공항 활성화 등 10개 공약에 16조 3천6백억 원의 필요 예산을 확정해 국자위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자위는 지역공약 TF를 통해 사업을 정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박광온/국정기획자문위 대변인(5월 30일)
- "굉장히 재정 수요가 많아서 당장 이 공약은 이행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겁니다. 철저하게 검증을 하겠다"
공약을 정밀 검토하고 우선 순위를 전하겠다는 방침이 전해지자 시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순위에서 밀리거나 아예 빠져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전라남도 관계자
- "지역 공약이 빠지거나 이렇게 하면 지역에서는 곤혹스럽고 지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공약 사업들이 대부분 담당하고 있는 경제2분과를 상대로 차질 없는 공약 사업 이행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 위원장
- "전남은 호남선 KTX 2차 사업 조기 추진, 광주는 친환경자동차와 광주형 일자리 관련된 공약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고요"
대통령의 지역 공약은 전국적으로 모두 140개,
이중 광주전남 공약은 20여 개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만큼 지역 공약 검증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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