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모두 17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현지시간으로 23일 2024 파리올림픽 메달 수상자 전망을 내놨습니다.
해당 언론은 대한민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은 7개 등 모두 17개의 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메달 예상 종목은 양궁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비롯해 배드민턴 남자 복식(서승재·강민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등입니다.
은메달 예상 종목은 전남 나주 출신의 안세영이 나서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이소희·백하나), 혼성 복식(서승재·채유정), 탁구 남자 단체전, 역도 여자 81kg급 이상(박혜정) 등입니다.
양궁 남자 개인전(김우진)과 복싱 여자 60kg급(오연지),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유도 남자 66kg급(안바울), 여자 57kg급(허미미), 태권도 남자 80kg급(서건우), 여자 67kg 초과급(이다빈) 등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 기대 종목인 수영 황선우와 김우민,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은 메달 전망에서 제외됐습니다.
황선우의 주종목인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으며, 김우민이 나서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가 금메달을,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탬베리의 우승을 각각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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