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선거운동원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차량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31일 오전 7시 30분경 광주 서구 풍금사거리 월드컵경기장 방향에서 서광주역 방향 사거리로 향하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피해 중앙선 지점의 지하철 공사장 철제펜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고 운전석에 쓰러졌습니다.
이때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광주서구에 출마한 김윤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원 양태승 씨가 사고 차량의 문을 열고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응급처치를 실시했습니다.
양 씨는 "차량통행이 뜸한 일요일 아침 한 두대의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었는데 사고차량이 빠른 속도로 접근하다 앞차와의 추돌을 피하려고 헨들을 중앙선 쪽으로 꺾으며 급브레이크를 밟자 요란한 제동소리를 내며 도로 가운데 부분의 지하철 공사장 철제울타리를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직후 최초로 현장으로 뛰어가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낸 후 호흡과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 운전자를 흉부 압박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5분쯤 경과하자 환자의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평소 심폐소생술 등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받아온 것이 순발력 있게 대처한 것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다행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운동 #심폐소생술 #교통사고 #운전자 #사건사고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