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4·10 총선 후보 등록 결과 광주는 4.5 대1, 전남은 3.6 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1대 총선 경쟁률 광주와 전남 각각 5.25 대1과 4.5대 1과 비교해 두 곳 모두 다소 낮아졌습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광주는 8개 선거구에 36명이 입후보했습니다.
동구·남구갑 2명, 동구·남구을 5명, 서구갑 4명, 서구을 6명, 북구갑 4명, 북구을 5명, 광산구갑 5명, 광산구을 5명이 등록했습니다.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36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목포 6명, 여수갑 2명, 여수을 4명, 순천·광양·곡성·구례갑 4명, 순천·광양·곡성·구례을 3명입니다.
나주·화순 3명, 담양·함평·영광·장성 5명, 고흥·보성·장흥·강진 2명, 해남·완도·진도 2명, 영암·무안·신안 5명이 입후보했습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는 서구을, 전남은 목포로 각각 6명이 출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광주와 전남 지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며 진보당은 광주 7곳과 전남 6곳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새로운 미래와 개혁신당은 광주와 전남에서 3명씩과 1명씩 등록했으며 녹색정의당은 광주 2명, 전남 1명이 출마했습니다.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인 이낙연 후보가 광주 광산을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상태인 송영길 후보는 광주 서구갑에 도전, '옥중 출마'했으며 전남 목포에서도 1명이 소나무당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무소속 후보는 광주 3명, 전남은 목포와 여수을 등에서 5명이 입후보했습니다.
직업별로 전체 출마자 72명 중 정치인이 33명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변호사 4명, 약사·의사와 회사원이 각 2명, 기타가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출마자 중 57명이 대졸이거나 대학원을 나온 것으로 등록했습니다.
성별로 남성이 63명, 여성이 9명으로 집계돼 여성 비율이 10%를 겨우 넘겼으며 50∼70세 미만이 57명을 차지했습니다.
70세 이상도 광주와 전남에서 각 2명씩 4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최고령 출마자는 해남·완도·진도에 입후보한 박지원 후보로 81세, 최연소 후보는 전남 여수을 진보당 여찬 후보로 28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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