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대학교가 '빗길 통학버스 과속 논란'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쯤 나주시 노안터널 부근에서 나라고속관광 소속 통학버스가 빗속에 규정 속도를 위반해 달리는 영상이 일부 언론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학 측은 다음 날 제보를 받고 운행 업체에 사실 확인을 의뢰했고, 나라고속관광은 규정 속도를 위반한 기사와 차량에 대해 운행 중단 조처를 취했습니다.
대학은 교통법규 준수, 통학 차량 정비 등 안전 운행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나라고속관광에 요구하고, 교통법규 위반 등 안전 규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 해지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광주, 나주, 목포, 해남 등으로 학기 중 43편(왕복)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 중 32편은 조달청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나라고속관광과 용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통학버스#과속#운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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