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이틀만에 신안의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신안군은 임자면에서 한우 6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주가 31일 소 5마리가 전신에 피부결절 증세를 보인다고 신고해 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햤습니다.
이에 따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장의 한우를 모두 긴급 살처분 조치하는 한편 반경 10킬로미터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2킬로미터 안에 있는 8개 사육농가에 대해 임상검사와 PCR 검사를 실시하고, 백신 접종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럼피스킨병 위험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12만여 마리에 대한 예방 접종을 마쳤으며, 10일까지 67만 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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