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올해를 인구 늘리기 원년으로 삼고 4만 명 회복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장흥군은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에서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정책, 지방소멸 대응, 고향 사랑, 청년지원 등 4개 팀으로 구성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합니다.
장흥군은 앞으로 5년간 인구정책 가이드라인이 될 기본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인구 시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 기반 마련,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장려금 확대, 합리적인 주거 지원 등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쓸 예정인데, 장흥군은 2021년 10월 9일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뒤 지난해 75억 원, 올해 13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장흥군 인구는 2017년 4만 명이 무너진 뒤 지속해서 감소해 지난해 말 기준 3만 5,650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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