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지역 '50년만 최악 가뭄'..저수율 6~8%

    작성 : 2022-11-06 21:03:46 수정 : 2022-11-06 21:07:10

    완도 섬지역이 지난 1973년 이후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완도 노화 넙도의 경우 수원지 저수율이 6%에 불과해 지난 5월부터 하루 급수 엿새 단수를 시행하고 있고, 2,3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소안도는 미라제 저수율이 8%에 불과해 지난 1일부터 이틀 급수, 닷새 단수에 들어갔습니다.

    완도 금일도도 내일(7일)부터 이틀 급수, 나흘 단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계속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제한 급수 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