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천년고찰 구례 화엄사에서 사흘째 열리고 있는 화엄문화제에서 평화방생 순례가 진행됐습니다.
화엄문화제 마지막 날인 오늘(2일) 스님과 재가불자 등은 화엄사에서 천은사까지 8km 순례길을 걷는 '화엄사 상월결사 평화방생 순례'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순례에 참여한 스님과 재가불자, 일반인 등은 3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30일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개막한 화엄문화제는 '화엄, 길'을 주제로 사흘 동안 진행됐습니다.
문화제 최대 행사인 화엄음악제를 비롯해 불교 전통의식인 영산제, 어머니의길 걷기대회 등이 성황리에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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