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가 암태도 소작쟁의운동 등 그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사' 총서를 발간했습니다.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부터 1928년까지 5년 동안 암태도와 지도, 도초도, 자은도, 매화도, 하의도 지역에서 소작료 인상과 노동착취를 한 일제 및 지주의 탄압에 맞서 싸운 농민운동입니다.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항일농민운동이자 전국적으로 확대된 대규모 소작쟁의의 기폭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출범한 기념사업회는 2년여 동안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을 연구하고 독립유공자를 찾은 성과 등을 토대로 총서를 냈습니다.
총서에는 암태도 등 섬에서 일어난 항일농민운동의 전개 과정과 항일농민운동 주요 인물, 당시 농민운동에 참여한 325명 중 구속 확인된 111명의 판결문 및 수감기록 등이 수록됐습니다.
신안군은 총서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신안군립도서관, 관내 초중고교, 농민단체 등에 배부해 항일농민운동을 재조명하고 정신 계승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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