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尹, 김정은 관저에 무인기...전쟁 일으키려 별짓 다 해, 성공했으면 진짜 끔찍"[뉴스메이커]

    작성 : 2025-08-19 17:22:56
    "윤석열 비상계엄, 내가 가장 먼저 경고...징후 읽으면 보여"
    "이건 전쟁 상황...손자병법 적용, 이재명 대표와 내란 극복"
    "尹, 김건희와 장기집권 독재 꿈꿔...구속, 엄벌, 사필귀정"
    "'주블리 김병주' 유튜브로 소통...국민이 평화로운 나라 꿈"

    ▲배종호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뉴스 피플을 직접 만나서 정국의 주요 현안을 알아보는 배종호의 뉴스메이커. 오늘은 4성 장군 출신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모셨는데요. 12·3 비상계엄 직후 곽종근 육군 특수전 사령관 그리고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사실상의 자백 그리고 양심 고백을 받아내서 내란을 진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12·3 비상계엄을 둘러싼 비사와 정국 현안 등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최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병주 의원: 네. 안녕하세요.

    ▲배종호 앵커: 우리 최고위원님이 4성 장군 출신이죠

    △김병주 의원: 네. 그렇습니다.

    ▲배종호 앵커: 얼굴을 보면 완전히 무인의 그런 인상은 없어요.

    △김병주 의원: 네. 감사합니다.

    ▲배종호 앵커: 그런 얘기를 많이 평소에 들으시죠?

    △김병주 의원: 네 많이 듣고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그런데 이제 4성 장군까지 가시려면 정말로 군에서 신망이 높았을 텐데 주로 어디 어디에 근무하셨나요?

    △김병주 의원: 저는 포병 장교 출신이라서 주로 강원도와 경기도 접경 지역에 주로 많이 근무했고 특히 경기도 지역에 저의 군대 생활의 한 3분의 2, 한 20년 이상 근무한 것 같아요.

    ▲배종호 앵커: 군 생활하실 때 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일화 이런 건 없을까요?

    △김병주 의원: 뭐 너무 많죠.

    ▲배종호 앵커: 한 가지만 얘기해 주세요.

    △김병주 의원: 2 포병 여단장 시절에 공간 관사가 너무 아름다운 지역에 있었어요. 춘천댐 가까이에. 그래서 이 아름다운 관사를 나 혼자 쓰기에 저 혼자 쓰기에는 너무 그렇다. 그래서 지금 같이 여름에 피서를 해야 되는데 장병들이 제가 개방을 해서 간사 공간에 가서 쉬어라 하고 그런 여건을 마련해 줬을 때 우리 장병들이 너무 좋아한 기억이 납니다. 여름이라서 특별히 피서철인데 멀리 가지 말고 그래서 호숫가에서 관사에 제가 그 냉장고에 음료수 가득 넣어 놓고 하루 거기서 쉴 수 있게 그렇게 배려를 했었는데 좋아했던 기억이 나죠.

    ▲배종호 앵커: 그리고 우리 최고위원님은 보니까 유튜브가 엄청나게 인기더라고요. 구독자가 50만 명이 넘어요.

    △김병주 의원: 네. 지금 51만 5천이 되고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그 비결이 뭘까요?

    △김병주 의원: 이게 저는 정치인의 핵심은 소통이라고 보기 때문에 유튜브는 소통의 수단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하루에 2개 내지 3개 정도는 올리고 또 메인 메시지도 올리지만 재미있게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르지 않는 콘텐츠 마르지 않게 계속 올려야 되고, 그리고 재미도 있어야 구독자들이 많이 사랑해 주고 계속 구독해 주시고. (그렇군요.) 봐주시죠. 고마울 따름입니다.

    ▲배종호 앵커: 의미와 재미가 함께 있는 그런 유튜브 채널이라는 말씀인데. 보니까 상당히 좀 재미가 있는 게 제목이 '주블리 김병주', '무인 김병주'가 아니고 이 '주블리 김병주'는 왜 이런 이름을 붙였나요?

    △김병주 의원: 네. 제가 사실 '주블리 김병주'를 우리 막내 비서관이 지었거든요. 처음에 유튜브 채널을 저는 '김병주 의원 TV'나 뭐 '김병주 TV'로 하려고 했는데 '주블리 김병주'로 해야 된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얼굴이 좀 뜨거웠거든요. 무슨 주블리냐 그러니까 아니다. 4성 장군 출신이 딱딱한 이미지니까 그걸 넣자. 근데 의미는 주 자는 김병주의 주 자를 땄고, 블리는 러블리가 아니라 국회를 뜻하는 어셈블리 어셈블리 블리 근데 이제 러블리처럼 보이잖아요. 그래서 그때 얼굴이 약간 뜨거워서 '야 그거 쓰기에 적절하지 않느냐' 했더니 '아 이렇게 해야 된다' 해서 제가 받아들였는데. 지금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배종호 앵커: 그러네요. 50만 구독자가 넘는 이유가 다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 최고위원님은 보니까 손자병법 전문가더라고요. 책도 여러 권 내셨죠?

    △김병주 의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번에 네 번째 '민주주의 손자병법' 책을 한 3주 전에 출간을 했고요. 지금은 다행스럽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정치 사회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배종호 앵커: 이번에 이제 내신 '민주주의 손자병법' 이 책의 핵심은 뭡니까? 메시지가.

    △김병주 의원: 핵심은 사실 조금 전에 앵커님이 말씀하셨듯이 12·3 내란을 겪으면서 극복하는 과정을 적었습니다. 왜 그러면 손자병법이 들어갔느냐. 사실 정확한 의미는 민주주의를 지킨 손자병법인데 12·3 내란이 일어나서 마치 전쟁과 같은 상황이었잖아요. 12·3 내란을 일으키고 제2, 제3의 비상계엄을 하려고 의도하는 윤석열 내란 수괴와 우리 민주당이 같이 싸워서 이겨야 되지 않습니까. 국민과 함께. 그때 제가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그 당시 대표님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토의를 하면서 이건 전쟁 상황과 같습니다. 전쟁의 원칙 특히 손자병법의 원칙은 이럴 때는 이렇게 적용하면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지금 전략을 이렇게 합시다라고 건의드리면은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아 그거 그렇습니까 하고 받아들이고 하셨죠. 그래서 12·3 내란의 극복 과정에도 손자병법이 도움이 됐습니다.

    ▲배종호 앵커: 12·3 비상계엄 얘기를 좀 가보면요. 넉 달 전에 우리 최고위원님께서 사전에 경고를 했잖아요. 뭘 근거로 사전에 넉 달 전에 경고를 하셨는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김병주 의원: 네. 사실 12·3 내란을 제일 처음으로 경고한 것이 저인데. 그 경고하면서 엄청 욕을 많이 먹었죠. 음모론자로 (음모론자.)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내란이냐 비상계엄이냐 하고 저 엄청 욕을 먹었는데. 그것은 손자병법의 지혜 속에서 나와 있었어요. 징후에 집중하라라는. 모든 것은 갑자기 전쟁도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징후가 있다. 사전 징후를 잘 파악하면 적의 의도를 읽을 수가 있고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거거든요. 12·3 비상계엄은 이미 많은 징후가 있었습니다. 그 징후의 조각 조각을 보고 한 것이죠. 예를 들면 윤석열이가 대통령 당선되자마자 첫 번째 한 것이 국방부 건물을 뺏어서 대통령실을 옮기는 거였어요. 그것은 군을 무시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유지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리고 좀 이따 반국가 세력을 외쳤어요. 자기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은 다 반국가 세력으로 몰아서 척결하겠다는 메시지가 많이 나왔어요. 그러면 척결을 민주적인 절차로 할 수 있나요? 비상계엄 수단으로 할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그 당시 경호처장 숙소에 특전사령관이나 또는 수방사령관, 방첩사령관이 모여서 모임을 한다? 이런 건 있을 수 없는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방첩사령관 충암파를 방첩사령관으로 임명을 하고 이런 징후들. 마지막 퍼즐은 이제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딱 임명하는 순간에 아 이제는 진짜 비상계엄을 하려고 하는구나. 그래서 비상계엄 한다. 이걸 내가 막겠다. 이렇게 메시지를 냈었죠. 그래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는 순간에 이제는 비상계엄을 쉽게 할 수 있는 구조가 돼버린 겁니다. 그래서 비상계엄이 일어나는 순간에 모든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회로 가서 빨리 해제해야 된다는 생각을 다 할 수 있었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예방주사가 사전에 잘 경고를 했다라고 지금 결과론적으로 보면 너무 잘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배종호 앵커: 말씀하신 대로 예방적인 차원에서 가장 먼저 하셨지만 막상 12·3 계엄이 터진 이후에 이걸 즉각적으로 분쇄하는 데도 우리 최고위원님께서 제일 먼저 앞장 서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는 뭐 보니까 육군 특수전 사령관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낸다라든지 또는 뭐 우리 이진우죠. 수도방위사령관 이분에게도 또 답변을 받았잖아요.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까요?

    △김병주 의원: 이 비상계엄은 윤석열 대통령 그 당시 국군 통수권자의 지시에 의해서 됐고, 실시간 대통령의 지시가 계속 있었다. 이런 연관성을 찾아내는 거잖아요. 그런 연관성을 찾아내는 거였는데. 그래서 항의 방문을 갔고 불시에 간 거기 때문에 부대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면회실에서 정식 면회를 신청을 해서 특전사령관이 다행히 나와서 이 세 가지뿐만 아니라 자세히 12·3 내란 과정을 설명을 해줬죠. 그때 사실은 저는 두려워서 그대로 가다 보면 혹시 저를 억류시키든가 무슨 짓을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 '주블리 김병주' 유튜브 라이브를 도착과 동시에 틀면서 전 국민이 보게 한 거죠. 그런데 그래서 생방송으로 나갈 수가 있었고, 그럼으로써 실제 특전사령관의 그 얘기가 국민들에게 여과 없이 그대로 전달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놀라운 일이 하나 있었죠. 그다음 수방사로 가려고 하고 있었는데 수방사에서 전화가 온 겁니다. 참모한테 우리 수방사도 방문해 달라. 수방사령관도 특전사령관 유튜브 인터뷰 내용을 봤다. 본인도 하겠다 한 거예요.

    ▲배종호 앵커: 그쪽에서 먼저 요청을 한 건가요?

    △김병주 의원: 특전사가 무너지니 이제 수방사도 무너지는 그런 형국이 있잖아요. 그래서 수방사령관을 방문을 해서 거기서도 또 이러한 내용들을 밝혀냈던 거죠. 그리고 그때 큰 틀에서 12·3 내란의 전모가 거의 한 80%로 밝혀졌던 겁니다. 결과론적으로 그때 12월 6일 날이 제2의 비상계엄을 막아내고 그쪽 윤석열 진영이 무너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구나 하는 결과론적으로 돌아보니 그렇게 되네요.

    ▲배종호 앵커: 그런데 궁금한 게요. 12·3 비상계엄 일으킨 진짜 이유는 뭘까요?

    △김병주 의원: 저는 윤석열의 장기 집권이라고 봅니다. 윤석열이가 노상원 수첩에 보면 삼선 개헌도 나오고 뭐 삼선 개헌이니 뭐 여러 가지 나오지 않습니까? 비상계엄을 통해서 반대 세력을 싹 쓸어버리고 장기 집권해야 되겠다라는 독재 이런 꿈에 의해서 하지 않았나 싶고, 지금도 이제 나오는 증언들을 보면 그런 것들의 속내가 읽혀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배종호 앵커: 그리고 이제 우리 최고위원님께서는 외환 이 혐의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문제 제기를 했잖아요. 북한에 이제 드론 무인기를 보냈다라고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문제 제기를 했는데. 이 외환 이 혐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병주 의원: 외환죄에 대해서 내란 특검에서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데. 꼭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사전에 별짓을 다 했던 것 같아요. 지금 보니까 그중에 하나가 이제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서 실제 북한의 핵심부인 15호 관저 김정은이가 숙소로 쓴다고 하는 그런 알려진 그런 지역에다 김정은 일가를 욕하는 전단을 뿌려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다든가. 그럼 도발을 유도하면 예전 같으면 북한은 당연히 군사적인 도발로 대응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북한 군부가 그런데 다행히 그때 그런 수사적인 위협만 해서 그렇지 이렇게 도발을 하면 우리가 또 역대응하고 그런 과정에서 국지전이 일어나고 확전으로 갈 때 비상계엄의 조건이 되잖아요. 아마 그런 조건을 만들고 비상계엄을 일으켰다면 군인들은 따를 수밖에 없었고 비상계엄은 성공했을 겁니다. 그럼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끔찍한 상황에 처해 있겠죠.

    ▲배종호 앵커: 네. 그리고 윤석열에 이어서 김건희까지 구속이 되는 헌정 사상 초유의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최고위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주 의원: 너무 불행한 사건이지 않습니까. 우리 헌정사상에 전직 대통령 부부가 구속되는 이런 사건 너무나 불행한 사건인데. 저는 진짜 늦었지만 사필귀정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사실 권력형 비리잖아요. 김건희 사건이 16건이 지금 김건희 특검의 혐의로 돼 있는데, 그 하나하나가 진짜로 중요한 권력형 비리들입니다. 이 권력형 비리는 단순 범죄하고 또 다릅니다. 파장이 너무 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김건희 특검에서 여기에 대해서 엄격히 수사를 해서 일벌백계해야 된다고 봅니다.

    ▲배종호 앵커: 그리고 조국 전 대표가 8월 15일 특별 사면이 됐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문제 제기를 하면서 지금 뭐 국민 임명식에도 불참하는 그런 무리한 수를 두고 있는데.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해서 우리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병주 의원: 사면은 사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시잖아요. 특히 조국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사실 12·3 내란을 겪으면서 같이 동지로 싸웠지 않습니까. 12·3 내란을 경고하고 그 가운데서도 조국 전 대표도 국방위였어요. 그래서 같이 윤석열 정권과 싸우고 또 12·3 내란이 났을 때도 조국 대표가 같이 싸워서 극복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동지애적인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조국 부부는 정치 검찰에 의해서 많은 부분에서 희생된 부분이 많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바로 세워야 된다는 취지로 아마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면을 한 걸로 알고 있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아주 존중하고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잠깐 얘기를 해 보려고 하는데요. 한일 정상회담을 먼저 갖고, 그리고 또 그다음에 이어서 한미 정상회담 하는데. 지금 미국 같은 경우 동맹의 현대화를 가지고 주한미군의 규모 역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조정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최고 위원님께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병주 의원: 아마 그런 것들을 요구할 수 있을 겁니다. 주한미군의 역할은 지금까지는 북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목적으로 늘 명시를 하고 그렇게 국한을 우리가 지으려고 노력을 해온 것 사실인데. 이미 20년 전부터 미국은 줄기차게 주한미군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북한의 위협뿐만 아니라 좀 더 전략적 유연성을 가져서 다른 임무를 확대해야 된다. 중국 견제라든가 또는 동북아 지역에서의 안정에도 기여해야 된다. 그런 요구들을 하는 것은 사실이고요. 거기에 따라서 우리는 잘 설명을 해서 중국 견제 이런 단어는 쓰면 안 될 것 같고요. 북한 위협에 국한해야 된다 설득을 시키고. 정 안 될 때는 거기에 플러스해서 동북아 안전에 같이 기여한다. 그런 정도로까지는 할 수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그것은 이제 좀 더 두고 봐야 될 문제고 미국을 끊임없이 우리가 좀 설득시켜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배종호 앵커: 네.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 환수 문제 이것도 테이블에 올라올지가 좀 궁금한데. 우리 최고위원님께서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까지 하셨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보이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병주 의원: 전작권 전환은 지금도 계속 논의는 해 오고 있습니다. 실무선에서 두 달에 한 번씩이나 세 달에 한 번씩 전작권 전환을 위한 평가 회의를 하고 있어요. 큰 방향은 한미 전작권 전환을 하는데. 한미 간에 잘 합의를 해서 원만히 진행하려고 지금 이재명 정부도 노력하고 있고, 이번에 정상회담에서는 뭐 그 정도까지는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큰 틀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처음 만나잖아요. 또 12·3 내란을 극복하고 비정상의 정상화가 된 상태에서 처음 만나는 거기 때문에 저는 큰 틀에서 한미 동맹이 공고하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우애를 다지는 자리가 되고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관심이 대단히 많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리셉션장에서 주한미군 사령관과 화상으로 이렇게 한 적이 있었는데. 제일 먼저 질문이 "김정은 잘 있냐"는 질문이었고 이번에 관세 협상을 위한 협상단 만났을 때도 "김정은 잘 있냐" 물었다고 해요. 그래서 아마 트럼프 대통령 머릿속에는 전에 트럼프 1기 때 남북한 문제에서 북한을 평화의 물꼬를 트고 평화 체계를 만들기 직전까지 갔다 왔잖아요. 하노이 노딜로 다시 원위치가 됐지만 그런 아마 향수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북한 문제를 풀고자 하는 그런 욕심과 욕망이 있고 또 그런 정책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런 것들을 우리가 좀 의제 속에 넣어서 한국 우리 대한민국과 미국이 공통으로 북한을 이제 평화의 물꼬를 트고 또 평화 체제를 만드는 이런 것에 대한 컨센서스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좀 이루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귀한 말씀 듣다 보니까 벌써 마무리할 시간이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요. 지금 우리 최고위원님께서는 4성 장군으로 계시다가 정계에 입문해서 지금 재선해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앞으로 정치인 우리 김병주 의원의 목표, 꿈은 뭐가 있으십니까?

    △김병주 의원: 저는 뭐 평생 저의 비전은 있습니다. 꿈이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의 평화를 만들어서 우리 국민들이 전쟁의 위협이 없는 나라,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서 생업에 마음껏 종사하게 하는 것이 그런 비전이 있어서 제가 군인이 됐고 군인 이후에도 저는 그런 비전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광복 이후에 우리 대한민국이 6·25 전쟁도 거치고 또 12·3 비상계엄 같은 내란도 겪었지만 극복하고 세계 선진국 수준에 올라선 것은 우리 국민들의 힘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단 현실은 그대로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빨리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평화 체계를 만들어서 좀 평화로운 나라, 전쟁의 위협이 없는 나라 그리고 더불어 우리 국민들의 삶이 향상되는 나라 만드는 것이 저희 정치의 목적이고 꿈입니다.

    ▲배종호 앵커: 네. 평화로운 나라, 전쟁의 위험이 없는 나라 꼭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병주 의원: 네. 감사합니다.

    ▲배종호 앵커: KBC 뉴스메이커 오늘은 12·3 비상계엄을 진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4성 장군 출신의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을 모시고 12·3 비상계엄을 둘러싼 여러 가지 비화 그리고 정국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김병주 최고위원님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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