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여수산단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서둘러야"

    작성 : 2024-12-24 09:33:52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동남을)

    안도걸 "여수산단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서둘러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여수국가산단이 고환율과 중국의 덤핑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철강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여수산단에서 LG화학, 롯데케미컬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매출 급감과 영업적자, 순손실을 잇따라 기록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산단은 세계 단일 최대 석유화학단지로, 국내 제조업 생산의 6.1%, 수출의 7.9% 를 차지하는 5대 핵심 기반 산업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국가 경제 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기획재정부 전 차관인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동남을)은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민주당 민생경제회복 점검단 회의에서 "여수산단 일대를 산업위기대응지역과 고용위기대응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도걸 의원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긴급 정책자금 지원, 고부가가치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R&D 자금 지원,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 재직자 대상 직업훈련 제공 등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지역화폐 발행 지원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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