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달 넘도록 20%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24.6%였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일주일 전 조사보다 0.5%p 오른 겁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6.0%p↑)와 70대 이상(2.6%p↑), 40대(1.2%p↑)에서 상승했고, 60대(3.1%p↓)와 50대(1.5%p↓)에서는 각각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여사 리스크, 의료 대란 등을 놓고 법리적·절차적 정당성을 되풀이하는 정부의 메시지가 지지 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탓"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24∼25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2.6%, 더불어민주당이 43.2%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혁신당 6.8%, 개혁신당 3.7%, 진보당 1.7% 등을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모두 2.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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