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사상자 백만 넘어..병력 고갈, 보강 시급"
"러에 이미 무기 제공..군사 교관 파견도, 기술 전수"
"2만 달러 선급, 매달 3천불..'김정은 금고'로 직행"
"북핵 60~80개..러시아, 실전 사용 핵심 기술 전수"
"우리와 무관한 전쟁 아냐..6.25 도움 기억,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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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북한이 특수부대를 파병했다는 뉴스에, 세계 최강대국 대통령 자리를 놓고 트럼프와 해리스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미국 대선 소식, 여기에 오는 27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 등 우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굵직한 국제 뉴스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여의도초대석'은 외교 안보 전문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5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주요 외교 안보 이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윤상현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외교 안보 이슈 얘기 전에 국회 법사위 대검 국감에 명태균 씨랑 한때 같이 일했던 강혜경 씨라는 분이 나와서 이것저것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미래한국연구소 여기와 관련돼 있다는 정치인 27명 명단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근데 보니까 의원님도.
▲윤상현 의원: 저는 미래한국연구소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미래한국연구소라는 것을 이번 사건 나오면서 처음 들었고요. 여야 의원들이 거기에 소위 말해서 여론조사 의뢰를 한 건지 아니면 명태균 씨하고 아는 사람을 얘기하는 건지 포인트를 제대로 모르겠어요. 일단 미래한국연구소라는 데를 모르고요.
△유재광 앵커: 노영희 변호사라고 노 변호사가 지금 강혜경 씨 측 대리하고 있는 모양인데. '여론조사 의뢰하면서 연관됐던 사람이다' 뭐 이렇게 얘기를.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여론조사 의뢰한 적이 없습니다. (명태균 씨랑 뭐 같이 한 적 자체가?) 여론조사 의뢰한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여론조사 해본 걸 보면 금방 아실 거예요. 요새는 여론조사를 하게 되면은 선관위에다가 이제 보고를 하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찾으면 금방 알 텐데. 그래서 여론조사 한 적이 없고 그래서 저는 참 이상하다. 허무맹랑한 얘기다. 이렇게 하도 황당한 얘기를 하니까 뭐라고 얘기를 못 하겠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공개된 명단 보면 윤석열 대통령 포함해서 윤한홍, 김은혜, 이준석, 오세훈, 홍준표 안철수 그다음에 민주당에서도 이언주, 김두관 이런 이름도 있고.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제가 안철수 의원하고 아주 개인적으로 친하고 아주 다 터놓고 얘기하는데. 명태균 이 사람을 아니 전혀 모른답니다. 명태균이라는 사람은 정말 한 번도 본 적이 없대요. 나경원 의원도 똑같은 소리하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이 없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대통령실 포함해서 저렇게 허위사실을 퍼뜨리면 고소 고발하지 왜 가만히 있냐 뭐가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니냐.
▲윤상현 의원: 그래서 아니 그래서 저도 이거 법적 대응을 할까 했는데 그런데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하는 데 그것도 한참 걸립니다.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무려 한 몇 개월 걸립니다. 한 6개월은 걸립니다. 그래서 그때는 다 잊어버리고 지나간 사건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건 정말 허무맹랑한 얘기입니다. 여론조사 의뢰한 적이 없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북한이 특수부대를 보낸다고 하는데 일부는 갔다고 하고. 그런데 지금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어제 현안 브리핑을 했는데 즉각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가 열렸는데 여기 참석한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관계자가 '우리 국가 이미지 더럽히려는 근거 없는 뻔한 소문이다' 이러면서 파병을 부인을 했는데. 이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유엔에 나와 있는 유엔 대표부 북한 대사의 얘기는 이게 정말로 이것도 거짓말이고요. 우리가 인공위성을 통해서 명확하게 찍은 영상 이미지 자료를 다 내보낸 겁니다. 또 그걸 우크라이나에서 확인을 해줬고요.
△유재광 앵커: 우리가 찍은 건가요?
▲윤상현 의원: 우리가 찍었습니다. 우리의 위성 장비로 해서 찍은 겁니다. 내용은 뭐냐 하면 지금 북한 특수부대가 있습니다. 우리로 얘기하면 소위 말해서 특전사 같은 부대인데 이것을 폭풍군단, 11군단이라고 합니다. 거기 4개 여단을 파병하기로 이미 결정을 했고 1차적으로 1,500명 선발대가 블라디보스톡항을 통해서 러시아 수송함을 통해서 이미 러시아 영토에 진입을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건 팩트인 건가요?
▲윤상현 의원: 그건 팩트입니다. 팩트인데. 사실 북한하고 러시아는 이미 여러 병력 이제 병력이라고 하면 이제 소규모 병력이 북한의 소규모 병력이 러시아에 가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을 해서 여러 가지 기술, 군사 기술도 이렇게 전수를 해주고 그런 게 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다가 미사일과 포탄, 포탄도 제가 알기로 1만 3천 컨테이너 박스가 이미 갔습니다. 포탄하고 미사일을 이미 제공해 왔거든요.
△유재광 앵커: 북한이요?
▲윤상현 의원: 북한이요. 심지어 우리 계속 쏘는 오물풍선, 풍선을 띄우는 그걸 가르쳐주는 소위 말해서 북한군 교관도 이미 몇십 명이 나가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북한이 러시아에 가르쳐주는 입장인가요?
▲윤상현 의원: 가르쳐주는 거고요. 또 기술 전수도 받습니다. 지금 전장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이 전쟁이 2022년 2월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벌써 2년 6개월이 넘었는데요. 사상자가 얼마냐면 100만 명이 넘어갑니다. 러시아만. (러시아만.) 러시아만 사상자가 100만 명이 넘어갑니다. 러시아 군대가 상비군이 정식 군대가 한 100만에서 150만 명인데.
△유재광 앵커: 러시아는 침공을, 쳐들어간 입장인데.
▲윤상현 의원: 쳐들어갔는데 쳐들어갔는데 지금 사상자가 100만 명입니다. 죽은 사람이 60만 명이고요. 사상자까지 100만 명인데요. 최근의 통계 자료를 보면요. 하루에 죽는 사람이 평균 1,271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뭐냐면 지금 예비군도 동원하고요. 심지어 죄수들도 동원합니다. 죄수들. 가장 필요로 한 게 병력이 필요하니까 북한이 병력 파병을 한 거고요. 그게 러시아에서 가장 필요한 미사일 포탄 병력을 한 거고요. 북한 입장에서는 뭐냐 하면 북한은 소위 말해서 가장 부족한게 뭡니까? 달러가 궁하지 않습니까. 달러, 돈이 궁합니다. 그래서 달러로 말하자면 이 참전을 하게 되면요. 일단 러시아에서 (참전 수당 비슷한?) 참전 수당이 일단 시작할 때 2만 달러. (한 사람당?) 한 사람당 2만 달러. 그리고 매달 3천 달러 정도가 나옵니다. 일선에는 2천 달러라고, 일선에는 3천에서 5천 달러라고 하는데. 일단 그런 소위 말해서 달러 지원을 받으면 그게 어디로 갑니까? 김정은의 뱃속으로 가죠. 김정은의 금고, 노동당 39호실로 가는 거고요. 두번째.
△유재광 앵커: 근데 쭉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중간에 끊어서 죄송한데. 제가 궁금한 게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9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G7 주요 7개국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해서 파병, 북한군 파병 관련한 질문에 '확인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확인해 줄 수가 없다'가 아니라 '확인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윤상현 의원: 미국 입장에서는 지금 11월 5일날 대선이 있지 않습니까. 대선이 있는데. 러시아하고 북한하고 군사동맹 조약이 올 6월에 부활이 돼서 그거에 따라서 파병을 한다 하면 또 큰 문제거든요. 왜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또 거기에 북한까지 끼어들어. 지금 뭐 합니까. 이스라엘하고 하마스 헤즈볼라 이란 여기도 있죠. 또 중국은 대만에서 최근에 군사 시위를 하죠. 이게 너무 많은 국제적인 여러 분쟁 지역이 있으니까 일단은 확인을 안 해주는 겁니다. 왜? 11월 5일날 대선이 있기 때문에. 대선 이후에 누군가 대처를 해야 된다.
△유재광 앵커: 지금은 골치 아프니까 일단 미뤄 놓는.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일단은. 그래서 명확히 얘기를 안 해주는 거고요. 그리고 일단 또 중요한 게 뭐냐 하면 북한이 필요로 하는 게 왜 저렇게 군사 협력을 하느냐. 북한이 필요로 하는 군사 기술을 러시아로부터 전술을 받고 싶어 하는 겁니다. 왜. 지금 북한이 핵무기가요. 보통 지금 몇 개 있느냐 60개 있다. 80개 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핵무기. 그럼 핵무기만 가지면 뭐 합니까. 투발 수단이 있어야지. 투발 수단이 미사일 아닙니까. 미사일, 단거리 미사일, 중거리 미사일, 장거리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요. 화성 최근에 15형 고체연료를 써서 그 발사 성공했거든요. 그게 1만 5천km 날아갑니다. 평양에서 마이애미 넘어서 남미까지 때립니다. 지금 그 상황까지 왔는데. 그러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서 중요한 게 뭐냐 하면은 소위 말해서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대기권 안으로 재진입을 해야 됩니다. 재진입 기술만 가졌다 하면 정말로 무지막지한 정말로 북핵 국가가 되는 겁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가진. 그런데 지금까지 재진입 기술을 못 가지고 있다고 우리가 평가를 하는데. 재진입 기술까지는 한 2~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 누가 가지고 있느냐. 러시아가 가지고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재진입 기술을 러시아한테 받고 싶어 하죠. 그러면 어느 게 가능하냐 만약에 북한이 한국을 침공합니다. 침공했습니다. 딱 들어옵니다. 이제 2만 8,500명의 우리 주한미군이 참전을 하죠. 그다음에 미국 본토로부터 69만 명이 들어옵니다. 69만 명이 들어올 때 북한이 선포를 하는 겁니다. 야 우리 핵무기 가지고 있어. 우리 너희 때릴 수 있어. (본토를 치겠다.) 너희 한국에 참전하게 되면 우리가 뉴욕, LA 때려. 이렇게 하면 미국이 주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ICBM 기술이 대단히 중요한 거거든요. 그 기술을 러시아로부터 받겠다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그걸 줄까요? 그런 핵심을.
▲윤상현 의원: 그거를 줄 수도 있습니다. 줄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모르는데 일단 가장 중요한 기술이 이런 ICBM 기술도 있고요. 또 중요한 기술이 뭐냐 하면, 미사일을 가지고 잠수함을 타고 다녀야 되지 않습니까. 잠수함을 타고 어디로 가 있냐. 예를 들어서 LA 앞바다까지 몰래 가 있는 겁니다. 거기서 한 3~4개월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핵추진 잠수함이 필요합니다.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받겠다는 겁니다. 그럼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딱 가지고 있고 LA 앞바다에 있다가 북한이 한국을 침공합니다. 그리고 야 우리가 LA 앞바다에 우리가 핵잠수함이 있어 너 여차하면.
△유재광 앵커: 너무 만화나 영화 시나리오 같은.
▲윤상현 의원: 그런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LA 때리겠어. 때릴 거야. (북한이.) 북한이. 그리고 북한이 최근에 실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실전 경험도 쌓고. 이러이러한 목적으로 둘이서 북한과 러시아가 그런 이런 식의 상호 군사적 밀착을 가져오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아무튼 서로 필요한 거 서로 갖고 있다는 것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안보회의 주재하시고 '좌시하지 않겠다. 동맹국이랑 하겠다.' 그런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근데.
▲윤상현 의원: 그래서 지금은 사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침략전쟁이고, 또 소위 말해서 불법 전쟁이고 유엔 결의안 위반입니다. 예를 들어서 북한이 우리를 침공하면 어떻겠습니까? 자유주의 진영에서 도와줘야죠. 우크라이나 저 자유주의 국가를 도와줘야 된다는 게 소위 말해서 미국과 유럽 국제사회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유재광 앵커: 국회 외통위 소속 이재강 민주당 의원이랑 김준형 조교혁신당 의원, 이재강 의원은 경기도 평화부지사였고 김준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립외교원장했는데. 22일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런 얘기를 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고, 동맹인 미국이 공격받는 전쟁도 아니고, 러시아가 우리를 적대시하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는 게 최우선이다. 좌시하는 게 제일 좋다 이런 얘기인데.
▲윤상현 의원: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만약에 거꾸로 우리가 북한에 침략을 당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1950년 김일성이 우리를 쳤죠. 그럼 만약에 그런 민주당 의원분들처럼 그런 입장을 가지면 미국이 왜 참전을 합니까. 참전할 필요 없죠. 그럼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 없어지는 거죠. 지금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싸웁니까. 그들이 싸우는 거 뭐 자유, 민족, 인권을 위해서 싸우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도 소위 말해서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이 마당에 적어도 자유 민주 인권을 위해서 어떤 국제적인 역할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뭔가 해야 됩니다. 국제사회에 자유 민주 인권을 수호하는 자유 대한민국이라면 뭔가 역할을 해야 되고요.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 밀착하고, 소위 말해서 군사동맹 조약을 맺고 저런 것에 대해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실리적으로도 대의명분적으로도 할 거는 해야 된다.
▲윤상현 의원: 할 거는 해야 됩니다.
△유재광 앵커: 일본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취임한 지 7일인가 8일 만에 중의원 해산하고 27일 총선거를 치룬다고 하는데.
▲윤상현 의원: 지난달 9월 27일 총재 선거에서 이기셨죠. 그리고 중의원 해산하고 10월 27일 날 이제 중의원 총선거가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일본은 이렇게 총리가 중의원 해산하고 선거를 다시 이렇게.
▲윤상현 의원: 할 수가 있죠. 의원내각제이기 때문에요. 보통 이제 중의원이 4년마다 임기가 이루어지는데 언제든지 선거를 붙일 수가 있습니다. 사실 지난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부에서 비자금 스캔들도 나오고 그래서 국민적 지지도가 많이 잃었습니다. 지금 지지도가 33%까지 떨어졌습니다. 33%.
△유재광 앵커: 선거에서 단독 과반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윤상현 의원: 단독 과반을 못 하면요. 이게 어떻게 되냐면 야권이 지난번 총선거보다는 많이 약화 단일화 면에 있어서 약화돼 있기 때문에 적어도 자민당하고 공명당하고 합쳐서 한 233개 과반을 넘길 수 있지 않겠나. 이러고는 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연립 과반을 달성한다고 치고, 그럼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요?
▲윤상현 의원: 근데 이시바 시게루가요 대단히 과거사에 전향적인 사람입니다. 과거사. 예를 들어서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가 한일 신시대를 위한 협력 선언을 하거든요. 그게 소위 말해서 한일 관계 발전의 시금석입니다. 그게 뭐냐 하면 이시바 시게루는 뭐라고 얘기하면 '제2의 김대중 오부치 선언이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고요. 일본의 태평양 전쟁을 침략전쟁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고.
△유재광 앵커: 근데 얼마 전에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보내고 그러던데.
▲윤상현 의원: 예. 그러니까 자기는 안 가고 총리대신 명의로 뭔가 공물을 앉혀놓는 겁니다. 그거는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거를 우리가 크게 의미를 두고 볼 건 아니다?
▲윤상현 의원: 이제 그런데 이제 보통 그렇게 해 옵니다. 총리대신들이.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건 일단 선거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시간이 다 돼서 국내 정치 현안 하나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면담에서 '지금 이대로 가면 이탈표 못 막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고 얘기를 했더니 윤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 입장이 바뀌면 어쩔 수 없지'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거 어떻게 될까요? 이제.
▲윤상현 의원: 아니 이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제 사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것을 모든 걸 합쳐서 이제 특검법을 하자는 겁니다. 이제 특검법을 하게 되면 95억 국가 예산이 들어갑니다. 이게 검찰에서 해야 될 건데 검찰에서 안 하고 미루고 하다가 검찰에 대한 불신이 너무 크기 때문에 특검법을 하자는 건데. 그래서 특검법에 대한 국민적인 여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제 사실 정치라는 게 인식의 게임입니다. 진실 말고 진실 바깥에 있는 그 인식의 테두리가 있는데 인식이 너무 안 좋게 돼 있으니까 특검법을 하자는 건데. 특검법 내용이 중요합니다. 내용. 그러니까 뭐 별의 별도 안 되는 거 해가지고 열몇 가지를 갖다 넣어놨습니다. 야당의 특검법이. 그래서 야당의 그런 특검법을 보게 되면 이것은 찌라시 수준을 모아놓은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런 특검법에 대해서는 이제 통과되기는 힘들고요.
△유재광 앵커: '이탈표 막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보면 묵인, 방조할 수도 있다. 이렇게도 들릴 수 있는데.
▲윤상현 의원: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러니까 그런 만큼 시중에 따가운 여론을 들으시고 뭔가 조치를 해달라 이런 거로 보고 있습니다. (통과는 어쨌든 안 될 거다?) 통과는 그게 쉽지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요 만약에 특검법이 통과가 되면요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특검이라는 게 이게 민주당에서 추천한 특검이죠. 그 특검이라는 게 일종의 정치 행위를 하기 시작할 겁니다. 정치 행위. 법적인 행위가 아니라. 맨날 톱 뉴스 때리고요. 피의사실 공표하고 그러면 그걸 가지고 민주당이나 언론에서 막 소위 말해서 증폭을 시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딱 포토라인에 세우고요. 악마화시키고 그다음에 어떻게 하느냐. 여러 가지 수사 중에 인지한 사건도 또 파헤칩니다. 이것저것 다.
△유재광 앵커: 아무튼 그래서 국민의힘 여당에서는 그걸 볼 수가 없다.
▲윤상현 의원: 그거를 파헤치면 이게 그 특검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모릅니다. 그래서 특검의 그 폐해는 한동훈 대표가 너무나 잘 압니다. 본인이 특검 해봤잖아요. 소위 말해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둘 다 특검 해봤잖아요. 특검 하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검.
△유재광 앵커: 아니 근데 본인이 해 봤으니까 우리는 허락하면 안 된다. 이거는 좀 모순 아닌가요?
▲윤상현 의원: 아니요. 특검을 해 봤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특검법의 문제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너무 말도 안 되는 허무맹랑한 얘기도 많습니다. 소위 말해서 예를 들어서 3자 뇌물죄로 얘기했잖아요. 이 3자 뇌물죄라는 게 뭔지 아십니까? 삼성물산 제일모직의 합병 건. 이재용의 그 합병 건을 박근혜 대통령이 들어줬다. 들어주고 그거에 대해서 그 대가를 누가 가졌냐. 최순실이가 가져갔다. 정유라 딸 말 뭐 이런 식으로. 근데 박 대통령은 명시적으로 청탁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묵시적인 청탁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묵시적인 청탁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박근혜, 최순실 경제적 공동체 만들지 않았습니까?
△유재광 앵커: 근데 묵시적 청탁, 경제적 공동체. 이걸 고안을 해 낸게 한동훈 대표 아닌가요?
▲윤상현 의원: 그렇죠. 제가 그래서 말씀을. 그래서 특검법의 폐해를 너무나 잘 알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경제공동체로 엮었죠. 또 소위 말해서 묵시적 청탁으로 엮었죠. 박 대통령은 최순실한테 그 삼성에서 준 내용을 모릅니다. 정유라가 뭐 가진 것도 몰라요. 그런데 3자 뇌물로 처벌이 됐습니다. 그러면 이게 3자 뇌물로 처벌하는 게 말이 됩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청탁도 안 받았는데. 그래서 특검으로 해가지고 결국 이렇게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아무튼 통과 안 될 거다?) 특검의 무서움에 대해서 이게 법조인이기 때문에 특검을 하게 되면 이게 정치적 단계에 올라간다. 그래서 이게 쉽게 이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저는 보지는 않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윤상현 의원: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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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로그아웃이 개 쓰레기 인간아.
군대관련 얘기하기가
안부끄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