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사고 한 해 2천여 건..30세 이하 청년층 집중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2,389건의 사고가 발생해 24명이 사망하고 2,62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전체의 87%를 차지해 2,075건에 달했고 사망자 22명과 부상자 2,271명이 발생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세 이하 및 21~30세의 청년층에서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2023년 기준 각각 1,077건과 576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고 유형으로는 단독 사고와 사람과의 충돌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단독 사고는 1,021건으로,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1,2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679건)와 서울(500건)이 사고 발생 건수에서 상위를 차지했으며, 광주는 광역시 중 3번째로 높은 사고율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에서는 111건의 사고가 발생해 1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준호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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