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회담 도쿄서 열려…'국군-자위대 간 교류협력 추진'

    작성 : 2024-07-28 10:33:47 수정 : 2024-07-28 10:35:16
    ▲ 샹그릴라 대화 계기 양자회담하는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왼쪽)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오른쪽)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이 국방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28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한일 국방교류 연간계획을 수립해 한국 국군과 일본 자위대 간 교류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 국방부 장관과 일본 방위상 간 상호 방문 활성화, 육해공 참모총장과 막료장 간 상호 방문 재개에도 합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양측이 보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지역 및 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국 국방부 장관의 방위성 방문은 2009년 4월 이상희 당시 장관 이후 15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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