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배제 임종석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

4월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뒤 탈당설이 돌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에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 전 비서실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재고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을 결국 받아들이기로 한 겁니다.

앞서 2일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회동하며 탈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임 전 비서실장이 당에 남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또 다른 '친문핵심'이자 공천에서 배제된 홍영표 의원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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