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TV토론서 1천원권 흔들며 “안동, 퇴계 선생 고향..한국 정신문화 수도”
“이재명, 인간 됨됨이 보여준 게 있는데..본인도 안 될 것 알아, 절대 안 올 것”
“자기편 아닌 사람 어떻게 죽일까 그것만 고민..민주당, 공동표지 고요함 연상”
송갑석 “민주당 의원들 시신 비유는 아니겠지만..지도부 안일, 뉴스에서 사라져”
“윤석열 정권 심판, 반사이익만으로 선거 못 이겨..태세 전환, 무조건 쇄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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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편 아닌 사람 어떻게 죽일까 그것만 고민..민주당, 공동표지 고요함 연상”
송갑석 “민주당 의원들 시신 비유는 아니겠지만..지도부 안일, 뉴스에서 사라져”
“윤석열 정권 심판, 반사이익만으로 선거 못 이겨..태세 전환, 무조건 쇄신해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경북 안동 출마설에 대해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며 “그런데 형수에게 욕설이나 한 이 대표가 거기 가면 되겠냐”고 냉소했습니다.
오늘(1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한 김재원 최고위원은 토론 도중 1천 원짜리 지폐를 꺼내 들어 보이며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분이 바로 퇴계 이황 선생인데 안동 예안 출신이다. 이재명 대표님 고향이 바로 이 예안인데”라며 이같이 냉소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께서 지금까지 보여준 인간 됨됨이가 있잖아요. 형수님에게 쌍욕을 하고”라며 “나와도 안 된다는 것을 이재명 대표가 모를 리가 없죠. 그래서 저는 절대 가지 않으리라고 본다”고 김 전 최고위원은 거듭 이 대표를 조소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금 조용한데 사실 솔직히 조용한 이유가 딴 게 아니고”라면서 이재명 대표가 자기편을 들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 죽일까 그것만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한 거거든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 뭐 수박 논쟁에 무슨 자객공천이다 뭐다 이렇게 명단 쭉 나오고 있고. 그리고 그 명단에 안 들려고 또 조용히 있고. 그러니까 공동묘지가 평화로워도 평화롭지 않잖아요“라고 민주당의 고요함을 공동묘지에 빗대 거듭 냉소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어 ”그러니 지금은 민주당이 조용해도 앞으로 더 시끄러워질 거라고 본다“고 총선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과 갈등 폭발을 기정사실로 봤습니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설마 민주당 의원들을 시신에 비유하고 이런 말씀을 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어쨌든 이 상태로 조용하게 선거를 준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이어 ”제일 안타까운 것은 강서구 보궐선거이 이후 한 달 가까이 뉴스에서 민주당이 사라졌다“며 ”선거는 상대적인데 상대 당인 국민의힘은 물갈이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데 민주당 지도부가 뭔가 안일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이긴다는 낙관론에 부자 몸조심하고 있다. 안일하다“고 거듭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를 향해 날을 세운 송갑석 의원은.”윤석열 대통령 반사이익을 바라면서 정권 심판으로만 몰고 가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찌 됐든 국민의힘은 상당한 폭의 물갈이가 있을 거고 험지 차출이 있을 거고”라며 “‘지금 이대로’라는 안일함에서 벗어나 빨리 자세 전환을 해야 한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무조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송 의원은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경북 안동 출마에 대해선 “그런 얘기가 있는 건 맞고 대구.경북 지역위원장 중에 또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 분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그러면서 “아예 검토할 수 없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라며 “당이 안일한 자세에서 벗어나 태세 전환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이 대표가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얘기도 자연스럽게 얘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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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안동이 정신문화의 수도이기때문에 안동에서 안된다면 계양은 어째서 되는건가요
계양사람들 무시하는 발언 하지마세요
그리고 안동으로 갸딸들 모이면 될수도 있어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