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 43주기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를 찾아 국립 5ㆍ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역주행하고 있다"며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민주의 문으로 들어선 김 지사는 방명록에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80년 5월 당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경기 출신 유공자들의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최근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오월 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대한민국이 역주행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진보의 틀을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간 상생발전 협약식도 개최됐습니다.
두 지자체는 AI산업 분야 상호 협력,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공동 대응 등 8개 과제에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친환경 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과 같이 공통 관심사는 함께 보조를 맞출, 또 함께 힘을 맞출 생각입니다. "
이후 조선대학교를 찾아 '대한민국 금기깨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습니다.
김 지사는 내일(13일)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하고,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와 면담합니다.
KBC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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