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이 자율주행의 '눈'으로 불리는 '라이다'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과 제품 인증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정부 차원의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국제표준 제정, 시험평가에 대한 절차 확립과 시설 구축, 관련 협의체 지원 등을 주문했습니다.그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자율주행차의 라이다 적용을 공식화하면서 라이다 센서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쏜 뒤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의 위치나 속도, 방향 등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센서 기술로 자율주행의 '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광주 24개 기업을 비롯해 전국 74개 기업이 참여한 '라이다융합산업협의체'가 출범한 지 5년이 됐고, 광주광역시는 광주과기원 등과 협력해 49억 원 규모의 방위사업청 주관 사업에 2021년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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