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24일) 오후 3시 50분쯤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당과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귀국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 시민 등이 몰려들었으며 송 전 대표는 공항 보안 요원들의 안내 속에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돈 살포 사실을 알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으며 공항 앞에 준비된 흰색 승합차를 타고 공항을 떠났습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귀국길에 오르기 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한국에 도착해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는 송 전 대표와 귀국 직후 만날지에 대해 현재 논의된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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