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6%로 전주보다 2.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2.9%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3주 조사 이후 최저치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월 1주째 조사에서 42.9%를 기록한 뒤, 3월 5주째에 한 차례 소폭 반등(3월 4주째 36% → 3월 5주째 36.7%) 한 것을 제외하곤 줄곧 하락세를 그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4%p 오른 63.4%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1%p 내린 33.9%,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2.9%p 오른 48.8%였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지난주 8.9%p에서 14.9%p로 크게 벌어지며, 5주째 오차 범위 밖이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0%입니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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