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미국 정보기관의 우리나라 대통령실 도ㆍ감청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주장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11일 부산에서 열린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대통령실 도ㆍ감청 의혹에 대해 "독일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을 때 독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었다"면서 "미국 정부에 항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에 전면적인 감청 방지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조 전 장관은 최근 자신의 마음 상태와 관련해서는 "35일짜리 장관을 했고 대학교수도 조만간 그만두게 될 것인데 모두 받아들이고 다 내려놓자고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 조국, 시민 조국으로 살아가야지 되뇌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날 북 콘서트에는 딸 조민 씨가 방문해 10여 분간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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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중국, 북한이 제집 드나들듯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