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여부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관련 얘기를 좀 자세히 묻고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일단 전대 얘기하기 전에 지난 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저출산 대책 관련해서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꼭 필요한 정책은 과감하게 도입하겠다 이렇게 강조를 하셨는데. 구체적인 안 같은 게 나온 게 있나요.
▲나경원 부위원장: 저희가 이제 몇 가지는 이미 부처와 협의를 한 것이 있고요. 이제는 저희 자체 안은 준비되어 있는데 아직 부처와 조율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연말 28일에는 차관회의를 열어서 실질적으로 4대 분야 6대 핵심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저희가 이제 출산과 관련해서 사실은 그동안 출산을 강요하는 정책으로는 극복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결혼을 할 수 있게 하고. 또 두 번째, 아이를 낳고 싶은 사람은 아이를 낳게 해 주고. 그다음에 아이를 기르기 편하게 하는 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종합적으로 움직여져야 된다. 그래서 이런 부분 다 종합해서 좀 더 생애 첫 출발을 하는 사람들 결혼을 해서 첫 출발을 하는 사람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이자나 원금이 또 아이의 출산에 따라서 조금씩 탕감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저희가 지금 검토하고 있고요. (헝가리 모델이요?) 제가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런 모델을 조금 참고해서 준비하고 있고요. (대출 원금 탕감은 셋째를 낳으면 전액 탕감해주는 건가요?) 아니 그건 ‘헝가리 모델’이고요. 저희는 이제 조금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좀 재정 부담이 큰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몇 가지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결국 문제는 돈, 예산인데. (그렇죠.) 어떻게 충당을 할 수 있을까요.
▲나경원 부위원장: 예산이 이제 원금을 국가가 보전하기 시작해 주면 그때부터는 예산이 좀 많이 들어가죠. 12조 정도. (연간 12조? 예, 적지 않은 돈이죠. 그렇다면 이제 어디서 이것을 줄일 것이냐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의 중이고요. 그래서 저희가 안을 마련했지만 이것을 좀 더 구체화하는 데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의원님 페이스북 보니까 새해 인사로 ‘이청득심’의 자세로 하나에서 100까지 늘 널리 듣고 실천하겠다. 이런 각오를 밝히셨던데. 이청득심. 이건 어떤 취지 말씀인가요.
▲나경원 부위원장: 널리 듣겠다는 말씀이죠. 우리가 정치를 하든 어떤 자리에 있든 사실 듣는 것만큼 강한 리더십이 없지 않습니까. 저는 늘 현장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그래서. 늘 제가 탁상에서의 좋은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현장에 항상 답이 있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 늘 항상 어떤 일을 하든 듣는 자세로 하겠다. 이런 뜻입니다.
△유재광 앵커: 듣는 쪽 말씀을 하셨는데. 이청, 들음으로써. 득심, 마음을 얻겠다는 건데. 누구의 어떤 마음을 얻겠다는 건가요.
▲나경원 부위원장: 국민의 마음 제일 중요하지 않겠어요.
△유재광 앵커: 국민의 마음인가요, 국민의힘 당원들의 마음인가요.
▲나경원 부위원장: 국민의 마음과 당원들의 마음은 결국은 일치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 마음 따로 있고 당원 마음 따로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물론 이제 국민 마음에서 저희를 절대 지지하지 않는 분들까지도 다 포함해서 하기는 어렵겠죠. 국민 마음과 당원 마음은 결국은 일치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에둘러서 물어봤는데. 당심 여론조사에서 지금 차기 당대표 계속 1등을 하고 계시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나오시는 거죠.
▲나경원 부위원장: 여론조사 1등을 한다고 꼭 나오는 것은 아니겠죠. 저는 사실은 여론조사 1등은 지난 가을부터 시작된 여러 가지 여론조사에서 사실 국민의 지지층에서는 거의 제가 한 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사실은 당을 좀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었고요. 저희가 뭐 ‘윤심’ ‘윤심’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윤 대통령 성공을 위한 마음이어야 된다는 점에서 ‘윤심’이라는 것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윤 대통령 성공을 위한 마음이, 저도 아마 우리 당원 누구나 다 똑같이 가장 강하게 다들 강하게 있다고 생각을 하고.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이기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전당대회도 하나의 어떻게 보면 우리의 퍼포먼스고 거기서 국민들의 마음을 더 얻어야 되는데. 전당대회 모양이 좀 어떻게 진행되느냐를 조금은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전당대회 모습을 보면서 ‘관전만 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요. 그래서 좀 더 조금 마음을 조금 굳혀가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관전만 해서 되겠느냐’는 거는 플레이어로 뛰시겠다는 말씀인 거네요.
▲나경원 부위원장: 조금 더 마음을 굳혀가고 있다. 이런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내년 총선 얘기 말씀을 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이쪽이 의석수도 제일 많고 거기가 제일 중요한데 여론조사 같은 거 보면.
▲나경원 부위원장: 저는 지금 ‘수도권 후보론’ 이런 거 갖고 이제 다들 이렇게 한바탕 굉장히 극한 단어까지 쓰면서 충돌들을 하셨는데요. 사실 우리 총선의 승부처는 역시 수도권이거든요. 저희가 지난번에 대패한 이유도 수도권에서 대패했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수도권의 민심을 얻는 후보를 얻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총선의 필요조건이다, 충분조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다음 총선을 이끌 당 대표는 당연히 수도권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당 대표여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수도권 출신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수도권의 마음을 얻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저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수도권의 마음을 얻는 당 대표’라는 측면에서 위원장님의 강점 경쟁력 그런 게 어떤 게 어떤 게 있을까요, 그러면.
▲나경원 부위원장: 저야 뭐 수도권에서 정치를 계속해 왔죠. 사실 수도권의 험지라는 곳에서 늘 당이 명령하면 제가 그 명령을 받들어서 출마를 했었고. (나가서 살아서 돌아오시고.) 그런데 사실 이제 수도권에서 정치하려면 정말 더 ‘이청득심’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늘 훈련되었고 ‘수도권의 정서를 가장 잘 안다’ 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출마 선언을 하시려면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께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도 주시고 기후변화대사도 임명을 하시고 했는데, 동의 이런 게 약간 필요할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나경원 부위원장: 아시다시피 제 자리가 굉장히 중요한 업무에 관련된 것이지만 사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직원 19명의 예산 20억짜리 위원회입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제 최선을 다했고요. 사실은 이 자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서, 이제 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건데. 힘이라는 게 있어야지 하고 싶은 정책을, 맞다고 하는 것을 추진 할 수 있을 텐데요. 인구 문제나 기후 문제에 아마 당 대표가 관심을 가지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겸직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그게 아니라 그 자리라는 게 컨트롤타워. 한마디로 부처 간의 협업과 조율이 필요한 것인데, 그 자리를 제가 당대표에 출마하게 된다면 당연히 사의를 표명해야 될 것이고요. 제 말씀은 그 두 가지 어젠다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는 당 대표라는 자리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른바 ‘윤심’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안철수 의원을 관저로,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부를 것이다. 이게 대통령실에서 밝힌 게 아니라 안철수 의원 측에서 그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셨나요.
▲나경원 부위원장: 관저에서 식사를 하는 관저 정치가 맞네 틀리네 하는 얘기가 있는데. 대통령께서 당연히 관저에서 여러 사람하고 식사를 하셔야 될 거고요. 안철수 의원한테 그날 초청을 정식으로 하시는 걸로 저도 얼핏 들었었습니다. 신년 인사회 때 1월 2일 날. 우리 청와대 영빈관에서 했었던 신년 인사에서. 그래서 아마 뭐 가서 하시면서 이런 말씀 저런 말씀 나누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큰 의미를 둘 건 그냥 아니라는 말씀이네요?) 이제 그거야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유재광 앵커: 권성동 의원은 그동안 출마할 것처럼 행보를 하다가 어떻게 보면 좀 느닷없다시피 안 나간다. 당원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내가 나가는 게 적절치가 않다이렇게 했는데. 일각에서는 ‘친윤’ 후보 ‘김장연대’ 김기현 후보로 교통정리가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이거는.
▲나경원 부위원장: 제가 뭐 특별히 뭐라고 말씀을 안 드리겠지만... 그냥 미루어 짐작이 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아까 여론조사 얘기 잠깐 했는데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보면 여기는 거의 압도적인데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 30% 중반쯤 나오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스스로.
▲나경원 부위원장: 사실은 대구 경북 당원들이 가장 우리 당의 핵심 세력이셨죠. 저는 사실 고마운 게 그동안 당이 어려울 때 우리 당이 문 닫을 뻔할 때 당을 지켜주신 분들이거든요. 물론 또 우리 정말 험지에서 고생하시는 호남 당원 여러분들도 또 더 깊은 감사도 드립니다. 사실 호남 쪽은 워낙 우리 당 당세가 약하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당 활동하시는 게 굉장히 힘드셨는데. 그래도 그분들이 또 계셨기 때문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느 지역 하나 고맙지 않은 부분 들은 없지만. 또 이제 특히 TK쪽 당원들은 저희가 문 닫을 뻔 했을 때 당을 지켜준 동력이 됐다. 그런 면에서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요. 아마 그분들의 제 지지가 높은 것은 다른 게 아니라 당 문 닫을 뻔할 때 저도 같이 그분들과 함께 동지였다. 이런 부분을 잘 기억하시고 그래서 저한테 지지를 보내주시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유재광 앵커: 대구경북 얘기가 나와서 하나 더 말씀을 드리면 페이스북 보니까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 하례회에 참석하셔서 막 주먹도 불끈 쥐고 열변을 토하시고 반응이 엄청 뜨겁던데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신 건가요.▲나경원 부위원장: 아니, 뭐 다른 게 아니라 이제 우리 정말 총선 승리를 위해서 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하자. 저는 사실 올해가 좀 개혁의 원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개혁. 대통령께서 지금 하시고자 하는 것이 노동 교육 연금 개혁이 저는 이게 또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가장 핵심입니다. 노동 개혁에 있어서 뭐 계속 고용이라든지 재고용이라든지 정년 연장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해결이 돼야지 고령사회 문제도 좀 해결이 되고. 또 젊은 분들에게는 육아휴직이라든지 근로시간 단축이라든지 노동의 유연화가 확보돼야지 또 아이와 일이 양립이 될 수 있고요. 그래서 이 노동 개혁이 저출산 문제도,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의 핵심이고. 교육 개혁도 마찬가지잖아요. 다들 왜 아이를 안 낳느냐 그러면 교육비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교육 개혁, 연금 개혁은 두 말 할 것도 없고요. 그래서 사실은 이런 개혁을 성공적으로 해야지만 총선에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당이 그것을 뒷받침해줘야 된다. 그럼 당은 어떤 모습이 되어야 되느냐. 저는 올해는 또 정당 개혁의 원년이 되어야 된다. 그래서 정당 개혁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될 것이고요. 그래서 어찌 됐든 정부든 정당이든 올해는 좀 개혁의 원년이 되어야 되지 않나.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좀 하면서 주먹을 번쩍 쥐어봤습니다. 개혁이라는 것은 힘과 강한 의지, 신념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제가 의원님 페이스북 얘기를 자꾸 하니까 약간 스토커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재밌는 걸 봤는데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에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영상도 며칠 전에 올려놓으셨던데. 이게 벌써 햇수로 4년 전이고 야당 원내대표 시절 영상인데. 이거를 올려놓은 이유가 있을까요.▲나경원 부위원장: 그날 제가 올린 글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안보 불안’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제가 좀 비판을 했습니다. 사실 문 대통령께서는 이제 퇴임한 대통령이시니까 좀 좋은 덕담만 하시는 게 어떨까 하는 저는 좀 생각이 들어요. 근데 사실 최근에 이제 무인기가 지금 용산까지 날아왔다는 건데요. 지금 현재 국방부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되지만. 우리가 왜 이렇게 지금 무장해제 되다시피 안보가 망가졌느냐를 보면. 결국 제가 4년 전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 주십시오’ 라는 말씀을 해서 그 당시에 여당인 민주당이 ‘국가원수 모독죄’라고 그러면서 저한테 엄청 항의를 했던 그 연설 장면입니다. 사실은 그때 제가 우려한 바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5년 간 판문점 선언, 9.19 남북 군사합의 이런 것으로 인해서 사실 우리한테 남아 있는 것은 무장 해제하고 한미 군사훈련이나 군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저희가 비행기가 뜨다 떨어지지 않나. 이런 걸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문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을 하실 거는 아닌 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제가 2019년에 정말 그때 엄혹한 시절이었죠. 제가 그 이야기를 한 것이 아마 ‘공포 사회’에서 처음으로 크게 입을 연 때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유재광 앵커: 쭉 말씀을 들었는데 출마 하시는 걸로 제가 이해를 하고, 새해 인사 겸 각오 한 말씀 마지막으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 당대표 출마에 많이 마음을 굳히고 있는 과정이고요. 정말 새해에 쉬운 게 하나도 없는 새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 외교 뭐 쉬운 게 하나도 없는 그런 상황인데.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을 중심으로, 대통령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우리가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야당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야당이 불필요한 공격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또 불필요한 발목 잡기를 하는 부분에서는 단호해야 되지만, 야당과 지금 거대 야당과 함께 가지 않으면 국정이 한 단계도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야당과의 관계를 잘 설정해 가면서 우리가 좀 더 성과를 낼 수 있는 새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과정에서 제가 늘 미래 어젠다인 인구나 기후 문제 더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 제가 어느 자리에 있든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것을 다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협치 관련해서 그런 측면에서 만약에 대표가 되신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를 국정의 파트너 동반자로 같이 갈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나경원 부위원장: 사실 대통령께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둘이 만나시면 이재명 대표는 사실 지금 수사 대상자고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억측도 있을 수 있어서 저는 만약에 당 대표가 된다면 이게 좀 가정이라도 제가 대답하기가 아직.. 그런 거는 좀 다른 문제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 고맙습니다.
△유재광 앵커: 방송 중 언급된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은 SBS 홈페이지나 넥스트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역방송센터에서 나경원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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