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민의힘 지도부에 국정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만찬 종료 후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 관저 만찬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비상대책위원 6명 등 14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전희경 정무1비서관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은 오후 6시 50분부터 10시 10분쯤까지 약 200분간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만찬 메뉴로 생선과 고기 요리 등 퓨전 한식코스를 대접했고, "맥주 딱 한 잔을 했지만 건배사는 하지 않았다"고 한 참석자가 말했습니다.
만찬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석해 만찬 전 비대위원들을 맞이하며 관저 일부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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