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가 483억 원 규모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 개인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의원은 오늘(8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용노동부 고용안전선제대응패키지 사업 수행 기관이 신생 업체로 정해졌다"며 "타 지자체는 산하 출연기관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신생업체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6개월 동안 광주테크노파크에 근무하면서 해당 업무를 담당해왔고 퇴사 한 달 뒤 공모 추진단에 참여하며 법인 설립을 준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공모 사업 선정 전까지 총괄 기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경제고용진흥원이 직원 채용이 어렵다며 돌연 사업을 포기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용안전선제대응패키지 사업은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광주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2025년까지 총 483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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