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찰청장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국가 시스템 무너졌다"[백운기의 시사1번지]

    작성 : 2022-11-03 16:16:10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거의 2시간이 지나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최초 보고를 받은 것에 대해 국가 시스템이 무너졌단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3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가의 시스템이 무너졌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단적인 예로 강릉 낙탄 사고를 들었습니다.

    장 소장은 "지난 번에 우리가 간과해서 넘긴 부분이 있는데 강릉에서 낙탄 사고가 났을 때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즉각 보고가 안 됐다"며 "다음 날 아침 7시 넘어서나 보고됐다라고 대통령 보고 못 받았다고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이런 것들이 단적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왜 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나. 시스템이 무너졌다. 망가졌다. 왜 그랬을까. 눈치를 본 것이다"라며 "결국에는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눈치를 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소장은 "무슨 말이냐면 경찰들은 어쨌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분들인데 용산경찰서장이나 당시 서울에 있던 많은 기동대들은 대통령실 주위에서 벌어지는 집회와 시위를 막기 위해서 온갖 모든 신경과 안테나가 거기에만 가 있지 않았느냐라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는 대통령실 주위를 지키겠다라는 그런 생각과 판단이 더 강하지 않았느냐 그것이 문제의 시발점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고 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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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이
      거북이 2022-11-03 20:45:10
      잘 보고 갑니다 ㅋㅋ나라가 엉망입니다/주사犬통령의 비속어 망신에 한 말씀;북당국의 "힘 있는" 주장인 주한미군철수와 남부협력을 맞교환하자고 美주둔군이 남한서 철수하(라)면? 지존 犬통"'그XX들'은 어쨔스까$£?"할까? 긍께 애먼사람 고만 잡고 밤일 \도적질 작작하고 친일 돼지야~헌법상 통치권자 의무정도인 좀 평화적 북진 통일을! 지난 대선 때 말 바꾸기로 주특기를 과시했던 칼잽이 검새총장 출신 미친 주사犬통령이 이젠 국제 외교 망신에 거짓말도 능사입니다. 쯧 쩝 쯧 쯧 맛이 간/미 ㅣㅊ ㅣㄴㄴ ㅕㄴ노 ㅁ정치 사기 부부는 당장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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