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간담회’ 윤 대통령 발언, 국군의 날 ‘부대 열중쉬어’ 생략 등 논란
“군기 빠져 실수 반복, 총체적 실패..바보같은 참모들 왜 안 자르는지 이상”
“감사원, 문 전 대통령 서면조사 통보..윤 대통령 승인 있었을 것, 文 정조준”
“비속어 논란, ‘죄송합니다’ 어려우면 ‘쏘리’라도..사과하면 끝날 일을 ‘고집’”
“이제 취임 5개월인데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박근혜·이명박 때도 없었던 일”
“헌정 중단 불행 반복 안돼..윤 대통령, 사과 협치 안하면 험한꼴 당할 수도”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내일 부터 윤석열 정부 첫 국회 정기 국정감사가 진행되는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김건희 특검 등등 도처가 지뢰밭 여야의 강 대 강 충돌이 예상됩니다. 여의도 초대석 정치 읽어주는 남자,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안녕하세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지금 안녕한 국민이 있을까요.
△유재광: 없나요, 안녕한 국민이?
▲박지원: 없는 것 같아요.
△유재광: 일단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서 감사원이 문재인 대통령 전 대통령한테 서면조사를 통보한 것을 두고 개천절인 오늘 여야가 세게 맞붙었던데 이 얘기부터 좀 하겠습니다. 이게 문 전 대통령이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했다고 윤건영 의원이 전했는데 문 전 대통령 평소 쓰는 어법이나 단어를 감안하면 상당히 강하게 격앙된 반응을 보인 건데 이거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결국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칼날을 정조준했다.그러니까 이제 신구 정권이 피 터지게 싸울 수밖에 없다. 그러면 결국 이 나라가 어디로 가겠느냐 하는 것이 참으로 걱정입니다. 싸울 수밖에 없는 거죠.
△유재광: 싸울 수밖에 없다. 이게 지금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인데 감사원이 중간에 어떻게 보면 끼어들어 와서 전직 대통령을 조사하겠다. 이거 조사를 할 만한 사안인가요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박지원: 오늘은 개천절인데 윤석열 정부에서 단군 할아버지까지 조사하러 안 갈까 감사원의 이 작태에 대해서는, 정치 감사에 대해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이미 표명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 측에서도 진검승부를 할 수밖에 없다. 진짜 국민이 어려워진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이게 윤 대통령 의중이 실려 있다고 보는 건가요 재가 같은 게 있었을까요. 어땠을까요
▲박지원: 그렇죠 현 국정원장이 국회에 나와서 박지원 서훈 두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할 때 윤석열 대통령께 보고했고 승인받았다고 했잖아요. 두 전직 국정원장도 이렇게 했는데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윤석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지 않겠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국정감사에서 이런 문제도 강하게 추궁해서 그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알겠습니다. 국감을 좀 지켜보도록 하고 이거는 대통령실하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관련해서 사과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바이든'은 아니고 '날리면'이 확실하고 '이 xx' 그런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이 안 나는 일을 어떻게 사과를 하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뭐 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박지원: 그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국민을 졸로 보는 거예요.
△유재광: 졸로
▲박지원: 졸로 보는 거죠. 아니 어떻게 영상에 녹음에 나오는 것을 그렇게 표현을 하는가 그리고 전 세계 언론이 다 보도를 하고 있고 특히 국제기자협회에서 MBC에 대해서 언론 탄압이다. 이렇게 규정하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정리하면 끝나는 일을 왜 이렇게 가지고 가요? 그래서 저는 그랬어요. 다섯 말씀만 해라, '죄송합니다' 하면 끝나는데 그것도 안 해요. 그래서 어제 그제 제가 다섯 자에서 그러면 두 자로 줄이자 '쏘리' 한마디 하면 끝나지 않냐 그거 안 하는 거죠.
△유재광: 이게 말씀하신
▲박지원: 이걸 총체적으로 이렇게 밀고 가는데 국민이 바보가 아니에요. 졸이 아니에요. 이렇게 대통령께서 이러한 정치를 이러한 국정 수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교 참사도 나고 어제 국군의 날 보십시오.
아니 영상에 왜 중국 장갑차가 나오고 군가의 멸공이 승리로 바뀌고, 자 그런가 하면 대통령께서 '부대 열중쉬어' 라고 해야 되는데 안 하잖아요. 이런 것이 왜 그러냐, 국가 기강이 무너져버린 거예요. 군대 말로 군기가 빠져버린 거예요 군기가 다 빠져버린 거예요. 그래서 이 나라가 이렇게 군기가 빠져서 과연 지금 현재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5개월째가 아니라 임기 5개월 남은 대통령 같이 지금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이게 말씀하신 대로 윤 대통령이 왜 이렇게 사과에 인색할까요. 이게 정말 사과를 할 일이 없다고 생각을 하시는 거 아닐까요?
▲박지원: 아니 당신이 얘기했으니까 당신이 제일 잘 알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은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보십시오. 말씀한 지 15분 만에 1시간 50분 만에 해명을 했다면 별 문제예요. 15시간 만에, 당신이 한 말을 음성 분석하고 그러니까 청와대 참모들이 대통령께 못 물어보는 거예요.
△유재광: 못 물어본다는 게 어떤
▲박지원: 저는 그렇게 생각하죠. 언로가 안 틔어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경제 물가 외교는 하지 않고 저렇게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 이 xx 안 했다. 이거 가지고 되겠어요?
△유재광: 근데 대통령실이랑 뭐 일부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MBC에서 바이든이라고 자막을 먼저 넣어서 일종의 선입견을 심어줘서 바이든으로 들린 거다, 자세히 들어보면 아니다. 계속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박지원: 아니 이미자 선생이 노래에도 자막 넣었잖아요. 요즘은 그전에 안 넣었어요. 유행가 가수가 해도 넣고 송가인이가 해도 자막을 넣었는데 대통령 말씀 자막 넣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국민 모두가 그러는데 대통령 당신만 그냥, 나는 안 했다. 하니까 또 알량한 국민의힘 의원들도 다 그렇게 하잖아요.
△유재광: 이게 지금 임기 5개월 남은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KBS 단독 보도인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한국에 왔을 때 전화 통화를 했는데 그 몇 시간 전에 인플레이션 감축법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만 보조금 지급한다는 법안 관련한 내용을 외교부, 산자부 대통령실에 다 보고를 했는데 이게 전혀 통화에서 언급이 안 됐다고 단독 보도를 했던데, 이 소스가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주미대사관에서 3급 기밀을 얻어서 그거를 소스를 해서 보도를 했는데 이게 통상 정권 말기에나 이런 정보들이 야당에 넘어가고 그러는데 이거 어떻게 보도 내용 자체도 자체지만,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박지원: 저도 깜짝 놀랐어요. 주미 대사관의 외교관이나 상무관이나 국정원 직원들이 다 그걸 보고를 했더라고요 청와대에서 못 챙긴 거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그러한 중요한 것을 놓고 말이죠. 아니 휴가를 하와이로 갔습니까? 제주도로 갔습니까? 서울에 있으면서 펠로시 의장을 안 만나고 지금 이 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총체적으로 지금 현재 실패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대통령 내외분은요 배우입니다. 시나리오 작가가 써주는 대로 말을 하고 감독이 가자는 대로 가고 오자는 대로 오는 거예요. 대통령은 말도 행동도 자기가 할 수 없는 직업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이러한 실수를 가져온 게 참모들 책임 아니에요? 그 참모들이 그렇게 실수를 하는데도 그대로 두고 지금 10월에도 APEC 이런 중대한 다자외교가 있는데 거기 가서 또 실수하면 어떻게 될 거예요. 그러니까 국가 기강이 안 서니까 군대도 군기가 빠져가지고 저 실수를 한다니까요. 이게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야 돼요.
△유재광: 지금 '대통령이 배우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린이집 현장 간담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가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뭐라고 얘기했냐면, "난 아주 어린 영유아들은 집에서만 있는 줄 알았다. 아기들도 여기를 오는구나 두 살 안 되는 애들도"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옆에 있던 보육교사가 "6개월부터 옵니다" 이렇게 설명을 하니까 또 뭐라고 했냐면 "그래도 뭐 걸어는 다니니까"라면서 "그런데 걔들은 여기서 뭐 해요?"라고 이렇게 물어서 지금 이게..
▲박지원: 어디 가셔서 아나바다가 뭐냐 애들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이것도 참모들이 잘못하는 겁니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그러한 것도 몰랐다 하는 것은 검사만 했기 때문에 모를 수 있다고 봐요 그러면 제가 청와대 대통령실에 오랫동안 있어봐서 알지만 그러한 행사를 하려면 행사기획 비서관이 사전 답사를 합니다. 그러니까 아나바다 이게 뭐다 하는 것을 대통령께 설명을 해줘야 되고 또 6개월 미만 애들이 있는 것도 그 말을 해줘야 돼요. 그런 게 안 되고 있는 거예요. 저 바보 같은 참모들을 계속 데리고 있어가지고는 절대 계속 실수를 하기 때문에 몇 사람 콕 집어서 골라내야 된다 하는데 안 하잖아요. 그것도 이상해요.
△유재광: 뭐가 이상하다는..
▲박지원: 그런 사고 치는 참모들을 그대로 데리고 있는 것도 이상해요. 당신이 잘 알든지, 당신이 잘 모르면 김영삼 대통령 말씀만 따라 머리를 빌리든지 빌리지도 않고 당신도 잘 모르고 이러니까 실수만 나오는 거죠. 고쳐나가야죠
△유재광: 지금 여론조사 얘기해 보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걸 보니까 윤 대통령 긍정 평가가 24%까지 떨어졌습니다. 취임 이후 최저치인데 20대에서는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는데, 이건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당분간은 더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지금 주적을 문재인, MBC 딱 잡았잖아요. 그러면 MBC를 싫어하는 사람, 문재인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 자기들의 집토끼를 뭉치게 하는 그런 전략 같아요. 그러면 조금 올라갈 수도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30% 초반에 올라가도 그거 가지고 국정 못합니다. 그 집토끼를 뭉치게 하려고 하는 전략도 있지만 바이든, 날리면 이 사태를 문재인 대통령 이슈로 덮어버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슈를 이슈로 덮어버리죠. 그리고 지금 다음 주 일에 이준석 전 대표의 제명 문제도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대형 사건을 일으켜가지고 외교 참사 대통령이 비속어 쓴 것을 절대 사과하지 않고 국민 머리 속에서 없애버린다 라고 하지만 국민이 요즘 무서운 국민입니다. 다 기억하고 표로 심판합니다.
△유재광: 한국 갤럽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6% 국민의 힘이 31%로 조사 됐는데 오차범위가 플러스마이너스 3.1%p, 오차범위 내에 있는 건데 민주당이 오른다고 올라도 이렇게 윤석열 대통령 부정 평가가 65% 인데 이 여론을 흡수 못하고 계속 국민의힘하고 이렇게 오차범위 내에서 엎지락 뒤치락 하는 건 이거는 왜 그러지
▲박지원: 오늘 여론조사 보니까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도 싫고 민주당이 하는 일도 마음에 안 차는 거예요. 특히 우리 호남에서는 지금 어떤 분들이 그래요. 안철수 신당 나올 때처럼 윤석열 대통령은 싫지만 민주당도 하는 것이 믿을 수가 없다. 좀 똑똑히 해라 이런 것이 나타난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알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이거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국군의 날인 10월 1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촛불 대행진이 열렸는데 주최 측 추산 연 3만 명이 모였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사회를 맡았는데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2016년 10월 29일 박근혜 퇴진 1차 촛불혁명 집회 날 그때 3만 명이 모였는데, 오늘 정확히 1차 시민혁명이 시작된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눈에 띄는 게 참석자들이 무능, 무지, 거짓말 윤석열 퇴진 이런 손팻말들을 들고나왔는데 이게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때도 이렇게 일찍 정권 초기에 대통령 퇴진하라 이런 구호가 나온 적은
▲박지원: 없었죠.
△유재광: 이거 어떻게 봐야 되나요.
▲박지원: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한 정권을 국민들이 벌써 심판하고 있고, 제가 최근에 유튜브에 나가면서 보니까 백몇십만씩이 올라가더라고요.
이건 제가 잘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민심이 떠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한 시위도 매 주말 청계천에서 했는데 지난 토요일은 광화문에서 정식으로 해서 바이든이라고 들은 사람만 모여라 했는데 그렇게 왔더라고요.
그래서 그분들이 얘기를 한 게 박근혜 탄핵 시작할 때 첫 번째가 3만 명 모였는데 백만으로 갔다. 저는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나서는 안 된다, 어떤 경우에도 헌정이 중단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힘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과할 것 사과하고 문제 된 무능한 공무원들은 쳐내고 그리고 대통령은 진짜 민주당과 협치를 위해서 영수회담 하면서
경제, 민생, 물가, 외교로 가라 그렇지 않으면 험한 꼴 당한다, 나라가 망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인터뷰에서 언급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박지원 “실언 구설 반복 尹, 잘 모르면 ‘머리’라도 빌리든지”[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2-10-03 21:43:24
수정 : 2022-10-03 2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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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로그아웃1)윤석열 검총장 국회인사청문회서 지금 여당의원 전원NO 지금야당의원 쌍수들어후원 OK 2)추미애(및 박범계) 윤에 직무배제하고 견책으로 검과 윤에 압박을 심하게 가할수록 점점 윤의 인기도 폭팔 상승하며 나가서 정치하라며 압박,검찰의 보복형 인사 등
결국 타의로 사퇴,꿈에도 생각못한 야당 대선후보 등록,국민은 집값등 많은 정책의 실정에 정권교체를 부르짖고 나섰던것임
민주당의 온갖 압박과 징계,업무정지로 윤 핍박하면 할수록 국민의 반감이 고조 결국 당선됨
따라서 민주당 책임감을 명심해야함
결국 타의로 사퇴,꿈에도 생각못한 야당 대선후보 등록,국민은 집값등 많은 정책의 실정에 정권교체를 부르짖고 나섰던것임
민주당의 온갖 압박과 징계,업무정지로 윤 핍박하면 할수록 국민의 반감이 고조 결국 당선됨
따라서 민주당 책임감을 명심해야함
결국 타의로 사퇴,꿈에도 생각못한 야당 대선후보 등록,국민은 집값등 많은 정책의 실정에 정권교체를 부르짖고 나섰던것임
민주당의 온갖 압박과 징계,업무정지로 윤 핍박하면 할수록 국민의 반감이 고조 결국 당선됨
따라서 민주당 책임감을 명심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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