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고에 쌓여가고 있는 재고 쌀이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농협 쌀 재고는 31만 3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1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만 9천 톤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6만 6천 톤, 충남 6만 톤, 경북 4만 톤, 경기 2만 6천 톤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정부는 3차례에 걸쳐 37만 톤의 쌀을 시장격리했지만 재고 과잉으로 쌀값 하락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농협은 쌀 재고로 인해 2,700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정훈 의원은 "농협 재고미와 신곡 공급 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한 물량의 시장격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쌀값 폭락이 명약관화하다"며 "수확기 시장격리 의무화는 물론 선제적 쌀 생산조정과 논 타작물 재배사업 등 강력한 쌀값 지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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