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차 제주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5일) 자신의 SNS에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오 지사는 게시글에서 "휴가차 제주에 계신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을 뵙고 왔다"며 "제주에 계셔서 그런지 지난달 양산에서 뵈었을 때보다 더 밝은 모습이셨다"고 전했습니다.
오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지사는 이어 "문 전 대통령께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기반해 제주가 새롭게 미래로 나아가는 구상을 말씀드렸다"며 "문재인 전 정부에서 출발한 수소 경제, 신남방 정책의 열매를 이 곳 제주에서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1일부터 휴가차 제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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