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지 속속 발표.. 모레 대부분 윤곽

    작성 : 2020-02-16 20:28:14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2차 경선 지역 3곳을 주말에 발표했습니다.

    확정된 곳은 지난 1차 4곳을 포함해 모두 7곳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발표가 되지 않은 11곳 중 상당수는 오는 18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남 3곳의 경선지역과 후보자를 추가 발표했습니다.

    나주 화순은 손금주, 신정훈, 김병원 후보의 3자대결이 펼쳐집니다.

    목포는 김원이 우기종 후보.
    여수을은 김회재, 정기명 후보의 양자 대결이 이뤄집니다.

    목포와 여수을에서는 예비경선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지만, 각각 두 명의 후보는 컷 오프 됐습니다.

    지난 1차 발표 4곳을 포함하면 확정된 경선지역은 모두 7곳으로 늘었습니다.

    이제 관심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11곳 가운데 전략 공천지와 단수 후보지역이 있느냡니다.

    ▶ 인터뷰 : 이근형 /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 "향후에 발표할 곳은 물론 경선도 있을 것이고, 단수지역도 있고, 전략공천도 있을 겁니다. 아마 단수 지역 발표는 좀 뒤로 밀어질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단수 공천을 최소화하고, 현역 의원도 원칙적으로 경선을 펼친다는 방침을 확실히하고 있어서 단수공천 지역을 드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재공모가 이뤄질 광주 서구갑을 제외한 남은 10곳 대부분의 지역에 대한 경선 여부와 후보자를 모레인 오는 18일 발표합니다.

    경선지가 확정이 끝나면 오는 26일과 27일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고, 이르면 28일부터 경선을 진행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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