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전패 충격 민주당 텃밭 아성 되찾을까?

    작성 : 2019-04-12 18:13:42

    【 앵커멘트 】
    지난 20대 총선 당시 광주 지역 8개 선거구에서 전패를 당했던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텃밭을 되찾겠단 각옵니다.

    하지만 호남 지역 의석 비중이 높은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현역 의원들 역시 내년 총선에 사활을 걸고 있어 격전이 예상됩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
    동남갑은 현역인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이 4선에 도전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최영호 전 남구청장과 임형진 전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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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이 5선을 노리는 동남을에서는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윤영덕 청와대 행정관이 민주당 후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동구청장 선거에서 40퍼센트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던 민주평화당 김성환 전 동구청장도 유력 후봅니다.


    서갑은 광주의 유일한 여당 의원인 송갑석 의원에게 자유한국당 하헌식 위원장과 민주평화당 김명진 위원장이 도전장을 냅니다.


    천정배 의원의 7선 도전 여부가 관심인 서을.

    천 의원이 출마하게 되면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과 이남재 시사평론가, 강은미 정의당 부대표, 오병윤 전 국회의원 등과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의 지역구인 북갑은 조오섭 전 광주시의원과 정준호 변호사가 민주당 공천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정의당에서는 이승남 전 시당 위원장이 출마를 준비중입니다.


    북을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맞붙었던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과 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이 재대결을 벌입니다.

    자유한국당 김천국 당협위원장과 민중당의 윤민호 시당위원장도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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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갑은 4선의 김동철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상황에서 민주당 이용빈 지역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정윤 위원장, 민주평화당 이정현 위원장이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진보진영에서는 나경채 전 정의당 대표와 장원섭 전 통합진보당 사무총장의 출마가 유력하고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광산을은 현역인 권은희 의원에 맞서기 위해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과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박시종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민주당 경선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정의당에서는 문정은 광주청년센터장이 출마를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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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지역구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 등도 내년 총선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 패스트트랙, 정계 개편 여부 등 여러 변수가 남은 상황에서 입지자들의 선택에도 많은 변화가 따를 전망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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