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의 성패를 가를 일주일이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2일 마감되는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광주시는 협상안 내용 일부를 수정해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 협상단이 현대차를 방문해 다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주말 기존 협상안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 마지노선인 이번주까지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제안입니다.
최대 쟁점 중 하나인 생산물량 확보와 친환경차 생산 여부 등에 대해 광주시가 다소
물러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따라 현대차가 임금이나 노동시간 등 다른 쟁점사항 일부를 수용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노동계와의 합의문 발표 이후 현대차와의 본격적인 협상에 나섰지만 열흘 넘게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현대차는 협상 제시안이 달라졌다며 적극 나서지 않았고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졌습니다.
싱크 :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제3정책조정위원장 / 지난 22일
- "지금 와서 기업을 배제한채 작성된 합의문을 가지고 논의 테이블에 기업 보고 일방적으로 나오라고 하는 것은 협박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광주형일자리의 운명이 달린 마지막 협상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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